[카이그린 특집] 카이 그린의 내면을 보다....

2014년 9월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보디빌딩 올림피아 대회가 현재 진행중에 있다. 미국 라스베가스 올리언스 호텔에서 열리는 제50회 미스터 올림피아는 2011-2013년 연속 3회 챔피언에 오르면서 계속적인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챔피언 필 히스와 그의 가장 큰 라이벌이자 벌크 몬스터로 불리는 조금 특이한 보디빌더 카이 그린의 1위 경쟁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2-2013년 필 히스에 밀려 계속적인 2위, 2011년에는 필히스와 제이 커틀러에 밀려 3위를 차지한 그에게 보디빌딩이란 조금 특별하게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유명 보디빌더이기 이전에 조금 특이한 과거를 가지고 있어 주목과 괄시를 받은 그의 스토리를 보자. 

변변찮은 시작
카이 그린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1975년 7월 12일에 태어났다. 그는 6살때 가정 환경의 문제로 뉴욕 주의 보호를 받는 아이가 되었다. 그 후로 10년 동안, 그는 여러 양부모의 집에서부터 정부 보호기관까지 이동하는 과도기를 겪었다. 이런 환경은 그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휴식처이자 자신의 은신처로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영혼 깊숙한 곳에는 아무도 인지하지 못하는 여러 재능들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시각 예술가가 되고 싶다는 그의 열정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시각 예술이라는 그의 두가지 세계는 결국 그의 몸을 시각 예술의 주제로 삼는 것으로 결론 내려졌고 스스로를 살아있는 모델로 만들었다.

그는 몸을 공간과 움직임에 대해 더욱 더 이해하고 전에 없었던 복잡하고 정교한 예술을 창조하는데 사용하였다. 믿기 힘들 정도의 성장과 발달은 7학년때 영어 선생님의 주의를 끌었다. 그의 학교 생활은 그를 보호하고 있는 시설에서 용인할 수 있는 수준에 훨씬 못 미쳤기 때문에, 카이에게 변화를 주기 위해 소년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이 들어왔다. 그의 연령대의 경쟁자들과 비교하여 몸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넘쳤기 때문에, 보디빌딩은 카이가 소위 삐뚫어진 소년들에게서 "예상되는 결과"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한 행동수정요법으로 사용되었다.

당신의 삶을 바꾸기에 늦지 않았다.
그의 보디빌딩의 시작은 선의의 경쟁자로서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만들어 가는 것이었다. 카이는 다양한 쇼를 경험하고 소년부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더 나은 중학교 생활을 보냈다. 그의 어린 시절 경기 경력의 두번째 수상을 한 후에, 그는 근육을 더 만들고 지금까지 누구도 보지 못한 존재로 다시 나타나기 위해 보디빌딩을 잠시 중단하였다.

이때가 바로 그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집이자 기관인 5번가 체육관(5th Avenue Gym)을 소개받은 때이다. 그곳은 브루클린에서 작은 체육관이었지만 카이는 가장 인상적인 네츄럴 운동선수 몇몇을 그곳에서 만났다. 이곳이 바로 카이가 가장 큰 보디빌딩 몬스터가 되기 위한 모티베이션을 받게 된 곳이다.

19살이 되기 전에, 카이 그린은 네츄럴 보디빌더 협회에서 프로로 전향하였고 세계에서 가장 어린 네츄럴 보디빌더로 불리게 되었다. 그는 협회에서 나갈 수 있는 모두 프로 경기에 타이틀을 획득했고 1997년 여름에 IFBB에 프로로 진출하겠다는 결심을 하였다. 그는 NPC라고 불리는 아마추어 협회를 통해 프로자격을 위한 첫번째 도전을 하게 된다.

 
네츄럴 선수로서 그의 목표는 Team Universe에서 우승하고 아마추어 월드 챔피언쉽에서 프로 자격을 획득하는 것이었다. 1999년, 2번의 실패 끝에 카이는 Team Universe 헤비급에서 우승하고 전체 챔피언에 올랐으며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리는 세계경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세계에서 온 최고의 경쟁자들 사이에 4등을 했을때 그는 실망하였다. 카이는 4년 동안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몸을 더 만들기 위해 운동에 돌입했다.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절대 끝나지 않았다는 말을 했고 그는 그들의 말을 믿었다. 그는 학교에 돌아 갔고 학습 도구로서 그의 몸을 계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예술가로서 그의 재능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그는 그곳에서 안정감과 확신에 대한 느낌과 편안함을 항상 주던 일인 웨이트 트레이닝과 예술을 계속 하였다. 그는 그곳에서 더욱 더 강하게 운동하였지만 목적을 가지고 한 것이 아니고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

2004년에 NPC Team Universe가 IFBB에 프로 자격을 부여하는 경기가 되었다. 그는 5년 동안 경기에서 떠나있었기 때문에, 카이는 Team Universe 챔피언을 차지하고 IFBB 프로 랭커로 올라기기 위해 전념하였다. 2004년 8월 8일 심판들은 그가 수년동안 조각해 온 몸에 대해 인정하였고 만장일치로 그에게 헤비급과 전체 챔피언을 주었다. 카이의 날이 결국 왔다. 16년 후에, 카이 그린은 마침내 IFBB 프로 랭커에 진입하게 되었다.

수년간, 카이는 그가 유년기에 만들어온 이미지에 대해 엄청난 악평을 받았다. 하지만 보디빌딩 분야에서 카이는 동 시간대에 가장 자극을 주는 선수 중에 하나였다. 겉보기에는 독특해 보이고 정중한 어휘를 구사하지는 않지만 카이는 보디빌딩에서 혁신적인 접근법을 창조하기 위한 자신만의 노력을 한 사람이다. 그는 보디빌딩 팬, 경쟁자들을 바꿔놨고, 보디빌더란 "들었다 놨다"하는 존재라는 인식 또한 바꿨다. 카이의 이야기는 계속 진행중이다.  그는 지금 IFBB 프로로서 미스터 올림피아 타이틀에 전념하고 있다.  

기사작성 : MOSNTERZ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