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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더 김준호가 중국 강소성 연운항 스포츠 센터 에서 열린 제 2회 벤 웨이더 다이아몬드컵 인터네셔널 바디빌딩 차이나 오픈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면서 프로카드를 획득했다. 프로카드란 국제적인 프로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다.

 

김준호의 프로카드 획득은 의미심장한 일이다. 기존의 대한 보디빌딩 협회는 소속 국내 보디빌더들의 국제 프로 대회의 출전을 불허하고 있었다. 하지만 제9대 장보영 회장의 취임 이후 혁신이 이루어 졌고 국내의 톱 클래스 보디빌더들이 세계무대에서 최상위 레벨의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되었다.

 

장보영 회장 이하 대한 보디빌딩 협회의 용단은 즉각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협회의 그린라이트를 받고 이번 벤 웨이더 다이아몬드 컵에 출전한 김준호는 자신의 체급인 -80KG급 우승과 그랑프리를 차지하면서 낭보를 알려온 것. 막대한 사이즈와 완벽한 벨런스를 자랑하는 김준호는 단지 몸의 완성도 만이 아니라 자신의 육체를 프리젠테이션 하는 포징의 미학과 보는 사람에게 영감을주는 페이셜 익스프레션(표정연기)으로도 큰 인기와 명성을 얻고있다. 그는 승자의 자격을 갖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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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촬영 바디프로필 스튜디오 www.body-profile.com>


스포츠 협회의 권한은 막강하다, 그리고 그 막강한 권한이 긍정적인 힘으로 사용된다면 선수들에게는 그것이 최고의 지원사격이 된다. 우리 선수들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협회의 든든한 지원이 필요하다. 최근 보디빌딩계에서 연속적으로 들려오는 우승소식에는 대한 보디빌딩 협회의 공로가 크다. 과거의 틀을 깨고 세계무대로 선수들을 내보내 한국 보디빌딩계의 새시대를 조각하려하는 장보영회장 이하 임원진들은 진정한 개혁가들이다. 김준호의 이번 중국원정단은 장보영 회장의 특명에 의해 대한보디빌딩 협회 이복우 전무이사가 감독으로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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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의 프로카드 획득은 2014년 강경원의 케이스에 이어 두번째다. 강경원은 대한보디빌딩 협회의 승인을 받고 아놀드 클래식에 출전했으며 본인의 체급인 -90KG급의 우승과 그랑프리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시아인으로써는 최초로 이루어낸 쾌거였다. 협회는 우수한 자질을 가진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세계무대에 설 기회를 주는 것을 방침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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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선수와 장보영 대한 보디빌딩 협회 회장(가운데), 이복우 전무이사 (오른쪽)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국내 보디빌딩 선수들은 국내무대의 성적을 바탕으로 유수의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될 것이며, 그 희망은 선수들의 심리 기저면에서 하나의 강력한 동기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도전이 계속 이어진다면 우리 선수가 아놀드 클래식, 더 나아가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입상하는 장엄한 광경을 보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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