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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에서 진행한 2014년 전국체전 보디빌딩 중계에 해설을 맡은 부산시 영도구청 소속의 보디빌더 오경모 선수가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해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었지만 일부 보디빌딩 팬들에게는 질타(?)를 받기도 하였다. 경기 진행과 전혀 관계없는 말을 해 질타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지만 그는 보디빌더이자 대학교수로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65kg 오치광선수 자유포징
이호욱 : 포즈를 상당히 역동적으로 취하고 있어요. 오교수님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오경모 : 상체가 상당히 인상적이고 근데 하체를 잡을때 오른다리를 많이 벌려서 각을 부각을 시키고 있는데 그건 하체 사이즈를 커버하기 위한 페인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튼 좋습니다.



-75kg 방해진선수 자유포징

유병학 : 지금 미끄러진 것 같은 느낌인데 저건 땀이 흘러서 그런겁니까?
이호욱 : 예 그렇습니다. 땀이 많이 선수들이 포징을 하다보면 땀이 흐르기 때문에
오경모 : 땀이 흘러도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저 제질은 .... 미끄러진 것은 체중의 중심을 왼발에 두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오른발을 살짝 밀었기 때문에



-85kg 김지훈선수 자유포징
유병학 : 신장이 큰 선수들을 보니까 엉덩이를 뒤로 빼서 포즈를 취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키가 크니까
이호욱 : 류제형 선수가 그랬는데, 류제형 선수는 좀 쥐어 짜느라고 그런 포즈를 취한것 같구요
오경모 : 제 생각에는 그런 포즈를 잡는게 대퇴근의 빗살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그렇게 취하는 것 같구요.

 

캐스터와 해설이 잡아내지 못하는 특징들을 정확히 집어내주는 멋진 해설이었습니다.


기사작성 : MONSTERZ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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