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6 14:44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 오후 3시(한국시간 일요일 오전 4시)에 진행된 제68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종합 성적 3위를 차지하며 좋은 소식을 알려왔다. 이런 쾌거는 힘든 스케쥴에도 컨디션을 조절해가며 노력한 선수들과 함께 세계대회 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대한보디빌딩협회 장보영 회장 이하 임원단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60kg 이승훈 선수를 비롯 5명이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4명이 결선에 진출하였고, -60kg 국가대표 이승훈과 -70kg에 남경윤 선수가 각각 영예의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같이 참석한 -65kg 김석 선수도 4위, -75kg에서 월체하여 -80kg급으로 출전한 김성환 선수도 5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하였다.
-80kg 체급에서 대한민국 대표단은 지금까지 메달권에 들은 적이 없는 체급으로 과거 이두희 선수만이 예선탈락을 면할 정도로 벅찬 체급이다. 그래서 최근 몇년간 대한민국 대표단은 -75kg급 이하에 체급만 국가대표를 파견한 바 있다. 이번 선수권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인정 선수는 -80kg급에서 몇년만에 국가대표로 세계보디빌딩선수권에 출전한 선수로 올해 부상으로 고생한 바 있어 완벽한 컨디션을 못 맞춘듯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60kg 이승훈 : 금메달
-65kg 김석 : 4위
-70kg 남경윤 : 금메달
-80kg 김성환 : 5위
대한민국 선수단: 종합 3위
기사작성 : MONSTERZY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