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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푸켓에서 개최된 푸켓아시안비치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클래식보디빌딩 국가대표팀이 뒤바뀌는 일정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 하였다. 푸켓에 도착한 국가대표팀은 경기전 도핑 일정으로 수분을 다시 채워야 하는 등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 경기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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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에서의 악조건은 도핑일정으로 끝나지 않았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경기이다보니 비가 와서 경기 중간 중간에 계속 지연되었다. 선수들은 펌핑 도중에 중단하고 비를 맞으며 기다리다가 갑자기 진행되는 경기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류제형, 양연석, 설기관, 강성원 4명이 출전한 대한민국 클래식 보디빌딩 대표팀은 류제형 선수가 은메달, 양연석, 설기관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따서 은 1, 동 2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강성원 선수는 선전했으나 아쉽게도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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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이 대회에서 태국, 중국에 이어 금 9개, 은 14개, 동 14개로 종합 3위로 마무리지었다. 갑작스런 일정과 날씨에 따른 변화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클래식 보디빌딩 대표팀에게 진심어린 갈채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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