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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이 보디빌더에 대해 생각할 때,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나 루 페리그노처럼 키가 크고 단단한 근육을 가진 모습을 대부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9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14 미스터 올림피아 보디빌딩 대회에서 우승하는 사람은 키가 분명 180cm도 안될 것이다. 카이 그린과 브렌치 워렌 같은 상위급 선수들이 가지는 사이즈는 보디빌딩에서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신체적으로도 더 어렵고 다가기기 힘든 훈련 프로그램과 화학적인 조력에 의해 만들어 질 것이다. 

 

대중들에게 아놀드 슈월츠제네거는 보디빌딩의 시작과 끝으로 생각된다. 그는 보디빌딩의 최초의 유명 인사이며, 보디빌더에서 영화배우,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분야를 바꿔가며 여러 분야에서 유명해진 스타이며 올림피아 역사 중에 가장 큰 우승자(188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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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멘토이자 스폰서인 조 웨이더와 함께 슈왈츠제네거는 분명히 미적인 목적을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인기있게 만든 것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을 가치가 있다. 1960년대 말부터 은퇴한 1980년까지 아놀드가 주가 되던 시대에는 아메리카 피트니스 산업이 급성장을 보였다. 아놀드가 영화로 성공하자 제2의 아놀드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견해에 의해 보디빌딩계는 자체적으로 점진적인 퇴보를 하지만 헐리우드 액션 배우부터 `80년대 동안 레이건 대통령이 이 산업을 밀어 붙이기까지의 모든 사람들이 문화적인 요소로서 보디빌딩을 즐겼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를 작아 보이게 만드는 몸을 가진 챔피언들이 연속적으로 나타났다. 여덟 번 미스터 올림피아 우승에 빛나는 텍사스 출신의 로니 콜먼은 틀림없이 보디빌딩 역사상 가장 거대한 선수였다. 그는 아놀드보다 10cm나 작은 178cm이지만 30kg더 무거운 130kg이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였다. 로니 콜먼의 바로 다음 올림피아 우승자인 제이 커틀러는 매 경기에 127kg의 몸무게로 출전하였다.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는 그가 정점일 때 조차도 106kg을 넘어보지 못했다. 최근 보디빌더들의 몸은 초창기 보디빌더들의 시대에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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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경기의 기원은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아마추어 경기 연맹(AAU)은 역도 경기와 함께 "미스터 아메리카"라는 공연을 개최하였다. 이 공연의 인기는 역도같은 전형적인 경기들을 앞질렀고 처음이든 마지막이든 관계없이 아마추어 경기 연맹의 다른 운동 경기보다도 더 많은 관중을 변함없이 끌었다.


"Demi-Gods and the The Young Physique"과 같은 주제를 사용하는 피트니스 잡지 출판가인 조 웨이더는 이런 상황의 경제적인 잠재성을 인지하고 직접 그만의 보디빌딩 경기를 만들었다. 1965년에 처음 열린 미스터 올림피아 경기는 웨이더의 국제보디빌딩조직연맹(IFBO)에 의한 세계 챔피언쉽으로서 개최되었다.


미스터 올림피아 참가자들은 처음부터 1950년대 가장 중대한 발견이라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혜택을 받았다. 내과의사인 존 지글러가 경구 스테로이드인 디아나볼(디볼)을 개발한 후 스테로이드의 판매자는 시장에 스며들었다. 전임자들보다 더 정교한 몸을 자랑한 1950년대 보디빌더들의 우상 스티브 리브스의 성공에 따라 보디빌딩 분야에서 판단 기준은 이런 약물의 조력에 의해 더 쉽게 발달되고 유지될 수 있는 골격근, 혈관의 발달이란 방향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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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kg으로 최초의 올림피아 챔피언에 오른 래리 스콧은 20인치(약 51cm)의 팔을 비롯하여 과학적인 보디빌딩 훈련과 보기 드문 비율의 약물을 사용하였다. 그 다음 챔피언인 세르지오 올리바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는 그 이상으로 한계를 초월했고 가장 두드러진 보기로서 그리스의 조각상들 조차도 상대가 되지 않았다. 108kg의 리 하니가 1980년대 초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몸을 가지고 나타났을때, 인간의 발전은 더이상 불가능 할 것이라 생각하기도 했다.


1992년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우승한 영국인 보디빌더 도리안 예이츠는 모든 것을 바꿔버렸다. 175cm이지만 예이츠는 성장호르몬과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스택이라는 알려지지 않은 방식을 사용하고 미친 듯한 운동 프로그램의 조합으로 122kg가 넘는 체중으로 경기에 출전하였다. 성장호르몬은 보디빌딩계의 스테로이드 사용에서 선수들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근육량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단절 고리와 같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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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은 엄청난 근매스와 체중을 자랑하는 올림피아들의 경향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으로서 최근 필 히스의 우승을 언급하고 있지만 필 히스도 리 하니,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세르지오 올리바보다 더 많은 체중을 가지고 있다. 더 많은 희생이 따를수록, 선수는 더 좋은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현대 보디빌딩의 가장 큰 특징이 되는 소위 "매스 몬스터"는 불가피하고 암묵적인 것이었다.


조 웨이더가 설립한 회사에서 발행되는 잡지에서 볼 수 있는 정보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 사용에 관한 침묵은 'kayfabe : 말하지 않는 규칙 = 트릭'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Grantland(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의 웹진)에서 조차 보디빌딩에서 고질적인 약물 사용에 대해 얼버무리고 넘어가면서 필 히스의 인생과 시간에 대한 흥미로운 논평만 하고 있을 뿐이며 모든 주요 선수들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만, 이는 모두 훈련과 포징이라는 "아름다운 신체의 조화"라고 설명하고 있다.


필 히스, 카이 그린과 브렌치 워렌이 올해 9월 라스베가스 무대에 올랐을 때, 그들의 몸은 초인적인 완성미를 위해 기름칠을 하고 번들거리고 있을 것이다. 그들의 무지방 체중은 일반적으로 매니아급 아마추어들이 결코 만들수 있는 수치가 아니다. 대부분 선수들이 해내는 하루에 7시간 이상, 각 종목당 수천번의 반복이라는 운동에 대해 언급할 뿐 그런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약물에 대한 얘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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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에 발의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에 대한 규범에서 미국에서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규제 약물로서 간주되었고 대부분의 전문 스포츠에서 금지된 것처럼 보디빌딩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사용의 이점과 결점에 대한 토론은 꼭 필요하다. 보디빌딩은 계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현존 보디빌딩의 선두주자들은 기존보다 작고 더 단단하고 크게 근육을 만든 사람들이다. 하지만 보디빌딩에서의 발전은 아직까지 논란의 여지가 많다.


미디어는 올해의 미스터 올림피아에 대해 언급하고 일부 호의적인 남성들은 그가 선호하는 단백질 분말에 관심을 가질 것이지만 딱 그 정도까지 일 것이다. 학구적인 보디빌더 사무엘 푸셀과 같은 초창기 선수들조차 그의 삶의 전반을 실천에 바쳤던 것처럼 희생이 필요한 분야가 바로 보디빌딩이며 그런 선수는 더 좋은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보디빌딩의 과정과 역사에 대한 투명성이 보디빌딩의 발전을 위해 필요할 것이다.


기사작성 : OLIVER LEE BATEMAN

번 역 : MONSTERZ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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