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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반재민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해 ‘머슬마니아 마이애미’에 출전한 김도영 선수(43번, 대구 슬림휘트니스)가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도영 선수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유니버스월드'에서 피지크 부문 라이트급 2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보디빌딩의 위상을 드높였다.

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도영 선수는 “난 아직 아마추어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나보다 더 좋은 선수들이 많았는데 2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겸손한 소감을 남겼다. 또한 “부인과 회사동료들에게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운동해서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남겼다.

다음은 김도영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

이번 머슬마니아 마이애미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소감은?
나는 아직 아마추어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나보다 유능한 선수들이 많은데 세계대회에서 상을 받았기 때문에 기분은 좋다. 나를 아끼고 지원해준 아내와 회사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를 잘 치러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사랑하는 회사동료들의 도움도 있었고,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한번 공부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다른 대회보다 마음에 여유가 많았던 점이 비결이었던 것 같다.

해외 보디빌더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해외 보디빌더와 국내 보디빌더의 차이점 같은 것이 있었는지
- 내가 보았을 때, 해외보디빌더들은 몸과 마음에 여유가 있어 보였다. 우리나라 선수들 같이 밴딩로딩이나 극도로 다이어트를 할 정도로 독하게 몸을 만드는 선수들은 거의 없었다 새삼 대한민국 보디빌더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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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한 말씀한다면?
- 세계대회 전반적인 진행을 잘해주신 머슬마니아 대표님과 클락해치 휘트니스 최고의 김범진 트레이너 그리고 회사인 슬림휘트니스 운영을 잘해주신 최형진 매니저, 그리고 가족, 특히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머슬마니아가 끝났다. 김도영 선수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가.
- 내년 머슬 매니아 라스베이거스에서 프로카드를 획득하는 것이 큰 목표다.

마지막으로 김도영 선수를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한말씀 부탁한다
- 아직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피트니스 전반에 걸쳐 발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운동하고 공부하겠습니다. 잘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사진 = 김도영 선수 제공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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