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만 22세의 나이에 아시아 최연소 IFBB 프로 클래식피지크 선수가 된 윤준영, 1년 간의 휴식기를 가지며 프로 데뷔전을 준비한 윤준영이 보디빌딩 최고의 무대 중 하나인 뉴욕 프로에서 자신의 프로 데뷔전을 가진다.

윤준영은 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티넥 매리어트 앳 글렌포인트에서 펼쳐지는 2022 IFBB 뉴욕 프로 대회 클래식 피지크 부문에 출전해 자신의 첫 프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1년 간의 준비를 통해 윤준영은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냈다. 특히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사이즈를 만드는 데 중점적으로 소화를 했고, 미국 도착 후에는 컨디셔닝에 특별히 신경을 쓰며 막판 스퍼트를 해나가고 있다.



윤준영은 뉴욕 도착 후 몬스터짐과 가진 인터뷰에서 첫 프로무대의 떨림과 설렘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뉴욕에 온 소감에 "대회 때문에 미국에 왔고, 대회에 관련된 준비를 하다보니 미국에 온 후에 숙소와 헬스장을 오가는 환경이라 크게 다르진 않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코치들이 있지만 윤준영은 이번 대회를 혼자 준비했다. 이에 대해 윤준영은 "원래부터 혼자서 준비했기 때문에 다른 데이터나 누군가의 도움없이 원래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다행히 뉴욕에 오고 나서 몬스터짐 대표님이나 관계자분들꼐 도움을 받고 있어서 그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프로카드를 딴 후 처음 맞이하는 프로 대회, 윤준영은 "지난해와 한가지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팬 여러분들의 관심이다. 지난해 프로카드를 준비할 때에는 부모님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많은 분들에게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 대회를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는 말했지만, 성적에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성적도 노려보고, 퍼스트 콜도 노려보고, 우승도 생각을 해야한다. 해외에서도 나의 이름을 알리고 싶고, 한국에도 저런 친구가 있구나라고 세계 보디빌딩 팬들에게 알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윤준영은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좋은 부분, 칭찬한 부분이 헛되지 않도록 뉴욕 프로에 가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하며 뉴욕 프로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윤준영이 출전하는 IFBB 뉴욕 프로는 한국시간 21일 저녁 9시 프리저징을 시작으로 22일 새벽 5시부터는 본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영상=미국 뉴저지 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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