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스티와 김경중 등 측면 자원을 모두 떠나보낸 안양이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안양은 24일 브라질 출신의 측면 공격수 야고 세자르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6년 브라질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세에서 데뷔한 야고 세자르는 주로 브라질 2부리그인 세리에B에서 활약했다. CSA, 과라니, 이투아노 등 다양한 클럽을 거친 그는 2023시즌 FC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야고 세자르는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창출, 드리블 돌파가 큰 장점으로 꼽히는 측면 공격수이다. 주로 활용하는 발은 왼발이지만, 상황에 따라 오른발도 활용한다. 민첩성, 활동량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야고 세자르의 영입으로 FC안양의 공격 옵션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FC안양에 합류한 야고 세자르는 “FC안양이라는 팀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FC안양은 굉장히 조직력이 뛰어난 팀으로 알고 있다. 선수들과 빨리 합을 맞춰 팀에 녹아들고 싶다. 우리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뤄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9일(수)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2023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를 치른다.

사진=FC안양

제품 랭킹 TOP 0 더보기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