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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커계의 명품, 블랜더보틀에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었다. 45oz(1.3L)의 대용량을 가진 빅블랜더보틀이다. 지금까지 블랜더 보틀은 다른 쉐이커들과 비교하여 내구성이 좋고 완성도가 좋아 물이 새거나 떨어져서 깨지거나 하는 부분이 적어 많은 인기를 누려왔다. 또한, 클리어 버전의 투명한 제품들은 사용시 오래되면 색이 변색되어 쉐이커를 바꿔야 하는(?) 확실한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위생적인 부분도 신경쓴건가?).


기존에 블랜더보틀은 클래식 버전의 20oz(590ml), 28oz(830ml), 32oz(950ml) 버전과 프로스택이 결합된 버전의 22oz(650ml), 스포츠믹서 버전의 20oz(590ml), 28oz(830ml) 제품이 존재하였다. 클래식 버전은 가장 기본적인 버전으로 뚜껑부터 몸통까지 약간 좁아지지만 거의 일자에 가까운 통 구조로 가장 두꺼운 부분은 지름이 27.5cm, 맨밑부분은 지름이 24.5cm이며 주로 잡는 부위의 경우 26.5cm의 두께를 가지고 있다. 손이 작은 남자나 여자분들도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이며 손잡이가 달려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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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버전의 경우 20oz 제품은 부스터, 웨이 같은 단순한 제품들을 먹기에 편했고 28~32oz 제품들은 탄수화물, 복합단백질, 아미노산 제품들을 먹을때 충분한 물이 필요할 때 좋았다. 보통 단백질이 6~8oz, 복합단백질이 12~16oz 정도의 물을 필요로 하니 16oz에서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20oz버전은 사실 복합단백질을 먹기엔 조금 벅찼다. 반면 28~32oz 제품도 게이너 같은 무지막지한 제품들을 먹기에는 믹서볼과 함께라면 가능은 하나 섞는 과정에서 뚜껑에 떡지는 일이 발생하고 잘 섞여도 믹서볼때문에 세척이 무지 귀찮아졌다.


하지만 클래식 버전은 비교적 몸통의 입구가 넓어 왠만한 손이라도 세척이 용이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었다. 세척의 단점이라면 몸통의 바닥 부분이 각져있어 잘 안 닦이는 부분이 있었다는 것이고 그나마 최근 나온 것들은 조금 라운드하게 마감처리를 하여 예전보다 훨씬 다루기 편하게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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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믹서 버전의 경우 누구나 잡기가 쉽고 휴대성이 편리하나 문제는 세척을 하기 위해 손이 안들어 간다는 것이고 투명한 버전도 손잡이 부분에 고무처리가 되어서 물을 정확히 얼마나 넣었는지에 민감한 사람들은 불만 요인이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불편한 점은 세척이 힘들다는 점으로 "패션을 위해 위생을 버렸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제품이었다.


전체적으로 최대 용량은 950ml이고 많이 쓰는 제품이 주로 830ml 제품인데 문제는 운동중에 물을 먹다보면 몇번이고 이 쉐이커를 채워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 찬물만 먹는 사람들은 작은 걸로 계속 찬물로 바꿔먹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너만 물먹냐? 다들 헬스장에선 더워서 물 많이 먹는다."....그렇다...누구나 물을 많이 먹기 때문에 특히 여름철엔 찬물 먹을수 있을 거란 기대는 하지않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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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물을 담으러가서 쉐이커에 물 담느라 기다리는 사람들 눈치보는것보다 아예 한번에 많이 담아 오는게 귀찮음도 없고 좋다. 그런 면에서 ENVIRO 물통이 2.2리터라는 압도적 용량을 가지고 있지만 해당 제품도 세척이 불가능해 물빼고는 담에 먹기가 곤란하다. 인트라 워크아웃이 발달되다보니 운동중 영양섭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운동중 게토레이같은 스포츠음료나 BCAA같은 제품들은 먹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세척이 용이하고 보다 큰 쉐이커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이를 노리고 나온 제품이 바로 빅 블랜더 보틀인것 같다. 블랜더보틀은 그동안 쌓아온 내구성/완성도/편의성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대용량 45oz 제품을 출시하였다. 기본적으로 사용해본 결과 굵어서 잡기가 불편하다는 것, 가방에서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것, 깊어서 냄새가 작은 용량들에 비해 안빠진다는 것 빼고는 단점을 찾기가 힘들었다. 


빅 블랜더보틀은 가장 굵은 부분이 31.5cm, 가장 얇은 부분이 27cm로 20oz버전의 가장 굵은 부분이 이 제품의 가장 얇은 버전과 몸통의 지름이 유사하다. 가장 많이 잡는 부분은 30.5cm정도로 가장 많이 쥐는 엄지와 중지 손가락의 길이가 보통 20cm에서 +/-이다보니 다소 크게 느껴진다. 아마도 손이 작은 여성들은 양손으로 쥐고 다녀야 할 것이다. 이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손잡이가 달려있으니 손잡이를 이용하면 될 듯 하다.


크기는 가장 밑단의 지름이 8.5cm, 가장 윗부분이 10cm이며 높이가 25cm로 높이가 2lb 짜리 보충제 통하고 똑같다(정말 똑같다). 그럼 2lb 보충제통으로 지름이 얇은 통을 가방 속에 넣고 다니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결론적으로 제법 크다). 용량이 작은 녀석들과 다르게 프로스택이 결합되는 구조는 아니다. 고로 프로스택을 이용하려면 따로 휴대하고 다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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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수용용량은 1.3L로 게이너도 편하게 섞어 먹을수 있었다. 가장 장점은 개인적으로 블랜더 보틀은 소리나는게 싫어서 항상 믹서볼을 빼버리는데 1.3L 버전은 작은 용량들과 다르게 믹서볼 없이도 쉐이킹 범위가 커서 눌러붙거나 하는 것 없이 너무 잘 섞인다는게 최대 장점으로 다가왔다.


또한, 세척시 지금까지 제품들과 다르게 밑부분이 완전 라운드로 되어있어 세척이 너무 용이하였다. 잘 안닦이는 부분 없이 세척이 너무 편리하고 지름이 넓어서 깊어도 세척이 용이하다는 점이 최대 단점으로 다가왔다. 대신 깊은 관계로 냄새가 다른 제품들보다 잘 안빠지니 항상 세척후 건조대에서 거꾸로 뒤집어 확실하게 말리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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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블랜더 보틀 구매하러 가기)



MONSTERZYM SPORTS SCIENCE TEAM

글 작성 : 이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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