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산의 뜻. 0

2013.01.08 11:36

초심

아미노산은 인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단백질이나 포도당 합성에 아주 중요

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아미노산 영양수액은 함부로 맞는 것이 아니고 본인이 단백질(아미노산) 부족현상이 심각하게 있을때나 저 영양상태의 환자 또는 수술 후 회복기의 환자에게 영양보급용으로 투여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피곤하고 허약해 보이면 본인이 원해서 자발적으로 함부로 남용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아미노산은 인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단백질이나 포도당 합성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흔히 아미노산 수액제라고 하면 필수 아미노산이나 분지 아미노산의 농도로 그 성분을 나타내는데 필수 아미노산은 인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하지 못해 음식물 등으로 섭취해야 하는 아미노산이고, 분지 아미노산은 간의 부담을 덜 주는 아미노산이다.

따라서 아미노산 수액제의 경우에는 분지 아미노산이 이상적인 비율로 들어있고 총 아미노산 대비 필수 아미노산의 농도가 높은 것이 일반적으로 좋다.

또한 간질환자의 영양보충용으로 수액제 주사시는 간에 부담을 덜 주기 위해서 분지아미노산 위주로 들어있는 수액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필요한 경우에는 어차피 전문의약품이므로 병원에 가셔야 하므로 의사와 상담한 후 본인에게 꼭 필요한 경우라고 판단되실 때에만 처방을 받아서 사용하는게 좋다.

또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주사하시는 것이므로 굳이 일정한 간격으로 맞으실 필요는 없다.

더 자세한 수액제의 사용방법은 아래에 게재하지만 전문적인 내용이라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울수도 있다.

분지아미노산 ( Branched Chain Amino Acid ; BCAA ) 이란 간대사를 받지 않고 바로 근육에서 에너지로 쓰일 수 있는 아미노산 입니다.

반면 방향족 아미노산은 간대사를 받습니다.

간경화시 혈중에 방향족 아미노산의 양은 증가되고 분지아미노산은 감소되어 있습니다.

간경화 환자에 이 분지아미노산을 투여하면 간성혼수 개선효과 및 생명연장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분지아미노산에는 L-Valine , L-Leucine , L-Isoleucine 이 있고, 방향족아미노산( Aromatic Amino Acid ) 에는 L-Phenylalanine , L-Tryptophan 이 있습니다.

암.신장질환,간경변과 같은 간질환 그리고 수술 전후에 아미노산 수액제를 투여하여 영양을 공급해 줍니다.

각 질환마다 질병의 특이성 때문에 수액제도 적절한 선택에 의해 투여되어야 합니다.

외부에서 투여되는 아미노산은 여러 경로로 이용됩니다. 단백합성 그리고 에너지원,기타 호르몬 합성 및 비타민합성 등입니다.

초기 아미노산 수액제는 이 모든 효과를 얻기 위해서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한 19종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 Fisher 에 의해 분지아미노산의 함량을 높이고 방향족 아미노산의 함량과 methionine 의 함량을 낮추어야 간장애 환자의 간성혼수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이론이 제시되었습니다.

분지아미노산은 근육세포에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일 수 있으나 방향족 아미노산은 단백질합성 이외에 여분은 간에서 대사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간 질환 환자에서는 이 방향족 아미노산의 함량을 낮추어야 합니다.

간질환 환자에게 투여되는 아미노산은 일부 단백합성도 시키고 부전으로 당대사가 잘 안되어 야기되는 에너지 부족을 여분으로 투여되는 분지아미노산으로부터 채우게 합니다.

간 부전 환자에게는 고농도 분지아미노산 저농도 메치오닌 수액과 비타민 앰플의 적절한 투여가 생명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신부전 환자의 영양상태를 개선시키기 위해서 투여되는 아미노산수액제는 또 다른 점에서 고려되어야 합니다.

아미노산을 과량 투여할 경우 아미노산 대사결과 생긴 Urea를 신장에서 배설할 수 없기 때문에 혈중 urea가 증가되어 혈액독성을 야기시킵니다.

따라서 신부전 환자는 urea를 생성시키지 않으면서 아미노산을 투여하여야 합니다.

urea가 생성되지 않으려면 투여된 아미노산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고 단백질 합성에만 쓰이도록 해야합니다.

따라서 분지아미노산의 비를 높여서는 안되고 체내에서 아미노산합성을 촉진시키는 필수아미노산을 투여해야 합니다.

Histidine은 단백질 비필수 아미노산 합성을 촉진시켜 단백 합성을 유도시키기 때문에 에너지로 쓰이는 아미노산 대사를 억제시키므로 신부전 환자 수액제에 4배 이상이 처방되어 있습니다.

신부전환자는 고농도 분지 아미노산을 투여하면 에너지원으로 직접 쓰이고 분해되어져 나오는 urea 의 생성이 증가되므로 적당량의 분지 아미노산 투여와 단백합성 유도를 위한 Histidine 의 투여가 필요합니다.

알부민주사는 영양제의 역할보다는 체내 삼투압 조절 목적으로 이용되며 혈액 검사상 정상수치 이하일 때만 투여되는 것이 알부민 쇼크를 예방하는 적절한 투약법입니다.

보약 개념의 수액 투여는 분지 아미노산 + Vitamin 앰플로써 그 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Phenylalanine의 함량이 높은 아미노산 수액제는 혈관통을 야기시킬수 있는데, Phenylalanine과 다른 아미노산과의 상호작용으로 혈관통이 유도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혈관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Phenylalanine 이 적게 함유된 수액제를 권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