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CYTOSPORT] 그 이름하나로 끝, MONSTER BLEND 84

오늘은 CYTOSPORT사의 MONSTER SERIES의 새로운 변화, ALL NEW MONSTER SERIES의 BLEND 제품인 MONSTER BLEND 제품에 대한 리뷰입니다.

요즘 시장이 다시 단순함을 찾고 있다. 유청 밖에 없던 보충제 시장에 복합단백질과 카제인 제품들이 2010년부터 다양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식품처럼 천천히 아미노산을 공급하면서 유청처럼 빠르게 체내 아미노산 농도를 올려라'라는 모토 하에 생산된 복합단백질들은 모든 제조사에서 너나 나나 최고의 조합을 가지기 위해 경쟁하는 시대를 만들었다.

하지만 다양한 필러(Filler)가 첨가되어 스파이킹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등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면서 비교적 깔끔한 제품들을 생산하는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 7~8 가지의 단백질을 넣는 제품보다 WPI와 MPI로 마무리하는 제품들이 많아졌다. 순수하게 유당을 제거한 상태에서 카제인+유청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지난번 몬스터 아이솔레이트에 이어 요번에는 이런 시대의 흐름을 맞춰 나온 제품 몬스터 블랜드를 집중적으로 보겠다.

1. 제품 평가

맛 : ★★★★★

= 맛은 초콜릿인데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맛이다. 초창기 머슬밀크의 맛이자 몬스터밀크의 맛, 뭔가 농후하고 짙은 초코맛을 가지고 있다. 지방이 많지도 않은데 이런 맛을 구현해 낸 것이 대단하단 생각뿐이다. 농후한 지방맛을 가졌다.

일단 개봉하면 아이솔레이트와 다른 향이 난다. 맛과 향이 확실히 아이솔레이트와는 다르다. 조금 무거운 초코향이 난다.

2. 성분 상세리뷰

3. 종합평 및 추천등급

이 제품은 5점 만점으로 따지자면 종합적으로 5점을 줄 만한 제품이다. 과거 몬스터 밀크가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인기가 많았지만 반면 그만큼 알고보면 스택하기 까다로운 제품이었다. 크레아틴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운동후 2스쿱을 먹는 것이 좋으나 단백질양이 좀 부담스러웠다. 차라리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유당 없이 편하게 유청과 카제인을 섭취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부분을 충족시켰던 것이 신타-6 아이솔레이트, 퀘스트 프로틴이었는데 몬스터 블랜드란 이름으로 유사한 제품이 출시되었다. 신타-6 아이솔레이트가 유청>카제인이라면 몬스터 블랜드는 카제인=유청에 더 가깝고 퀘스트는 카제인>유청이다. 실제로도 15g의 MPI와 10g의 WPI를 함유해 12g의 카제인과 13g의 유청을 가지고 있다.

물론 작아보이지만 류신 1g도 포함되어 있다. 유청에서 분해되어 빠르게 공급될 류신과 함께 류신 1g이 아미노산 합성 역치를 자극해 줄 수 있다는 취지인 것 같다. 전에 글에서 설명했듯이 식사당 2.2g정도의 류신을 공급할때 단백질 합성이 시작될 수 있는데 이정도면 충분하다. 체중에 따라 1~2서빙 정도를 섭취하면 될것 같다.   

#중량체크#

몬스터 아이솔레이트의 1서빙은 정확히 스쿱 기준으로 어떻게 될까? 

스쿱(11.34g)을 올려놓고 영점을 맞춘다. 넌 왤케 찌그러져 있니?

꽉 눌러 담아 깍아서 올리니 35.76g이 나왔다. 참고로 몬스터 아이솔레이트 1서빙은 39g

결국 몬스터 블랜드 서빙은 같은 스푼을 사용하지만 몬스터 아이솔레이트 1서빙과 양이 거의 유사하다. 완전 꽉 눌러 담았으나 약 3g정도가 부족하다. 약간 배불르게 담으면 39g을 충족시킬 양이다. 조금 더 오바해서 먹자~

STACK하면 좋은 제품으로는 MONSTER WHEY, MONSTER AMINO 등이 있습니다.

제품링크 : http://www.mdmglobal.co/?act=shop.goods_view&GS=1628&GC=GE0M

written by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