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근육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근육의 종류와
근육의 크기가 어떻게 해서 커지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근육의 종류는 운동 선수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근육의 종류보통
근육의 종류( 물론 골격근을 말합니다. )를 속근(Type II)과 지근(Type I)으로 분류를 해서 구분을 합니다. 속근은 수축 속도가 빠른
근육으로, 단거리 운동에 필요한
근육이며 피로에 대한 저항력은 낮습니다. 지근은 수축속도가 느리고, 피로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서 장거리 운동 선수에게 필요한
근육입니다. 이 속근을 더 자세히 분류해서 Type IIa와 Type IIb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이 각각의
근육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근(Type I) - 말 그대로 지속력이 있는
근육입니다. 지구력과 연관되는 능력을 가진
근육입니다. 붉은 색을 띠고 있습니다. 미토콘드리아의 수가 많고 활성이 높아서 유산소 능력과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속근(Type II) - 순발력이 있는
근육입니다. 수축 속도가 빠르지만, 지속력이 없는
근육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분류해서 Type IIa와 Type IIb로 구분을 하면 Type IIb는 전형적인 순발력
근육이지만, Type IIa는 지구력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근육입니다.
위의 그림은
근육의 현미경 모습입니다.
그림에서 A라고 표시된 부분들이 바로 지근(유산소
근육-Type I)입니다.
그리고, 그림에서 An이라고 표시된 부분들이 속근 중에서 Type IIb입니다.
그리고, 그림에서 I라고 표시된 부분들이 속근 중에서 Type IIa입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별 상관이 없는 이 속근과 지근은 운동 선수에게 있어서는 종목을 결정하는 요인이 됩니다. 장거리 선수는 선천적으로 지근의 양이 많은 것이 유리하고, 단거리 선수는 선천적으로 속근의 양이 많은 것이 유리합니다.
종목별 선수들의
근육의 구성비를 보겠습니다.
단거리 선수들은 속근이 많은 반면에 장거리 선수는 지근이 많이 있습니다. 이 구성비는 일반적인 훈련을 통해서는 바뀌어지지 않습니다. 동물 실험에서는 하루에 12시간씩 전기적인 자극을 주어서, 지근의 양을 늘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사람의 경우는 속근이 지근으로 바뀌는 경우는 정상적인 훈련을 통해서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훈련을 통해서
Type IIb → Type IIa로의 전환은 가능합니다.
훈련을 통해서 속근을 지근으로 전환시키거나, 지근을 속근으로 변환시키지는 못하지만, 훈련을 통해서 속근의 아형을 전환시키는 것은 가능합니다. 옆의 그림은 훈련을 통해서 속근의 아형이 바뀌는 것을 실험한 결과입니다.
훈련을 통해서 Type IIb는 13%가 줄어든 반면 Type IIa는 13%가 증가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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