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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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무키무
2017.04.20 04:34
저도 한참 처음 시작할때 벤치하다가 바 머리위에 떨어지고나서 아직도 그 트라우마에서 못 벗어나서 무게올리는데 주저주저 하는데요...
애매한 어르신들이 옆에서 지도편달을 해주시더라구요 ㅎ...
전 한 바벨 무게가 60만 되도 운동해서가 아니라 약간 겁이 나서 땀이 나는데요
그 어르신중 제게 가장 뭐라하시던 분이 한 80키로이상을 꼽고 하는데 소위말로 깔짝깔짝...?
제 이야기 결말은요...
제가 거기서 헬스장 아주머니들하고 스피닝타면서 엄청 친해졌거든요 ㅋ...ㅋ
저 오지랍스 잔소리 듣기 싫어서 고개만 끄덕여 인사드리고 이어폰꼽고 겁나 한거에요. 근데 이 어르신이 헬스장에
제 소문을 싸가지가 없네 뭐 이런식으로 내시려고 했나봐요
아주머니들이 주르륵 앉아서 같이 음료수 마시다가 저 부르시길래 가봤더니 어르신한테 (그냥 어르신이란 표현이지 저희 아버지뻘분이십니다) 진짜 거짓말 조금 보태서 에미넴수준의 디스를 하시더라구요.
한창 그때 다이어트 열심히 하고 스피닝 열심히 타서 스피닝 제일 앞자리도 차지하고 있던 저였는지라 영향력아닌 영향력 행사가 되었네요 ㅋㅋㅋㅋ
그 이후로 뭘 하든 그 헬스장 나오기전까지 건드는 분 없었어요''
--어머님들을 내편으로 만들어놓는게 급선무입니다 아버님들 꼼짝도 못하세요. --
추천: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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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머니들을 언제나 강하십니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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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오지랖퍼들이 있지만 몸좋아지고 커지면 슬슬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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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시 or 상종x
근매스를 떠나서
운동 열심히 하셔서 커팅 좀 해주고
샤워실에서 기 좀 죽여주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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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압래디
2017.04.19 00:28
님이 그분보다 몸 좋으면 못 건드립니다.제 몸이 좋다는건 아니지만 제가 엄청 돼지일때 어른들이 너는 살 좀 빼야되겟다 너는 웨이트보다 유산소나 해라 덩치도 잇는놈이 그것밖에 못드냐 짜증나서 운동 시간 바꾸고 한 2년 다이어트 성공하고 원래 시간대 가니까 워 몸 좋아졋다면서 아예 제 근처도 못오고 눈치만 보고 그 뒤로 아무말도 못합니다.추천: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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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맞아요 헬스장 첨왓을때 랫풀다운 하는거 보고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오지랖 피우던 아저씨 있는데 지금은 저한테 와서 물어보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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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먹고하자
2017.04.18 23:58
그냥 대단 하시네요 라고 호응 해주면 안돼나요?
서로서로 긍정적 에너지를 나누자고요 ^^
추천: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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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기에 있었던거 같아요
본인이 벤치를 몇 키로를 치는데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는 둥 뭐 그러시면서 ㅎ
어떻게 보면 그분이 저에게 동기부여가 좀 됐어요
그런 분들이 그동안 봐온 분들 대부분이 한 석달 운동하고 접는 분들일겁니다.
보통 그런분들은 중량도 안늘고 괜히 기죽어서 운동에 흥미를 잃죠
그냥 하시면서 한 1년 잡고 따라잡아보세요
엄청 위기감 느낄 수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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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겐세일
2017.04.18 23:16
ㅠㅠㅠ 저도 예전에 운동 혼자막!! 저만의 운동스타일을 찾아가며 운동할때...어떤 깡말라가지고 근질만 엄청좋은 아저씨가 그렇게 하면 안된다면서 말걸더라구요유ㅠ 자기는 뭐...운동을 오래했다느니...(제가보기엔 전혀오래한몸이 아니었어용. 참고 제기준 운동 15년 이상은 해야 오래한겁니당) 그아저씨 운동 일찍나온날.운동하는거 제대로 보여주니. 말도못걸더라구용?? 자기는 뭐 식욕이 없대나? 먹는게 안되서 그렇게 못한데나? 뭐.,,그때당시 1월이었는데..여름이나 되서 열심히 안대나? 뭐 별 말도안되는 헛소리를 짓걸리는데...진짜 짜증나는사람 많은것같아용>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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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런 분들한테는 중량을 좀 다루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조용해지시던 ㅜㅜ
왜들 그렇게 남들 운동하는거에 관심이 많으신지...
제 운동만해도 시간가는 줄 모르겠던데 말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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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21:10
바벨로 후려버려요 ㅋㅋ
추천:3 댓글
부스터먹고하자
2017.04.18 23:58
그냥 대단 하시네요 라고 호응 해주면 안돼나요?
서로서로 긍정적 에너지를 나누자고요 ^^
추천:2 댓글
키무키무
2017.04.20 04:34
저도 한참 처음 시작할때 벤치하다가 바 머리위에 떨어지고나서 아직도 그 트라우마에서 못 벗어나서 무게올리는데 주저주저 하는데요...
애매한 어르신들이 옆에서 지도편달을 해주시더라구요 ㅎ...
전 한 바벨 무게가 60만 되도 운동해서가 아니라 약간 겁이 나서 땀이 나는데요
그 어르신중 제게 가장 뭐라하시던 분이 한 80키로이상을 꼽고 하는데 소위말로 깔짝깔짝...?
제 이야기 결말은요...
제가 거기서 헬스장 아주머니들하고 스피닝타면서 엄청 친해졌거든요 ㅋ...ㅋ
저 오지랍스 잔소리 듣기 싫어서 고개만 끄덕여 인사드리고 이어폰꼽고 겁나 한거에요. 근데 이 어르신이 헬스장에
제 소문을 싸가지가 없네 뭐 이런식으로 내시려고 했나봐요
아주머니들이 주르륵 앉아서 같이 음료수 마시다가 저 부르시길래 가봤더니 어르신한테 (그냥 어르신이란 표현이지 저희 아버지뻘분이십니다) 진짜 거짓말 조금 보태서 에미넴수준의 디스를 하시더라구요.
한창 그때 다이어트 열심히 하고 스피닝 열심히 타서 스피닝 제일 앞자리도 차지하고 있던 저였는지라 영향력아닌 영향력 행사가 되었네요 ㅋㅋㅋㅋ
그 이후로 뭘 하든 그 헬스장 나오기전까지 건드는 분 없었어요''
--어머님들을 내편으로 만들어놓는게 급선무입니다 아버님들 꼼짝도 못하세요. --
추천: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