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스터 의존도가 너무 높은걸 넘어 거의 집착수준이 된 것 같아 강제적으로 결단하고 부스터를 끊었습니다

끊은지 일주일째인데요.. 부스터를 먹고 운동할때랑 현재 끊고 운동할때랑 운동수행능력은 조금도 차이가 없네요..

이번주 내내 웨이트만 2시간씩 달렸구요 셋트수도 조금도 안줄었습니다.. 심지어 어깨 조진날은 유산소 30분까지 해서 2시간 30분 달렸다는..

근데 부스터를 끊어서 그런지 오히려 몸은 더 건강해진 기분이에요.. 오히려 운동 후 피로도도 덜하고 굉장히 상쾌하네요.. 이상합니다..

지금껏 난 무얼위해 부스터를 섭취해왔던 것일까.. 갑자기 허무함이 밀려오더라는...

부스터를 한 4개월정도 휴지기 없이 계속 먹었더니 아예 몸이 완벽하게 적응을 해버린듯합니다..

그래도 기분좋은것은 이젠 부스터따위 없어도 동일한 능력치로 조질 수 있다는 기쁨이..흑흑..ㅠㅠ

요즘 커피 한잔조차도 안먹고 걍 쌩으로 운동하고 운동중에 bcaa만 먹어주는데 놀랍네요..

새삼 제 몸이 그동안 많이 발전했구나 라는게 느껴져서 뿌듯하더라는..ㅋㅋ

이제 앞으로도 왠만하면 부스터는 안먹을듯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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