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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러시아의 군인인 24살의 Sanya Sotkin이

사진기반 SNS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셀카와 동료들의 사진을 포함한 글을 올렸다가

인스타그램의 위치 서비스 때문에 러시아 정부가 부정하던


우크라이나 반군 영토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참고로 SNS를 올린 러시아 병사는 통신 관련 병사라고 하며,

이미 인스타그램에만 500장 넘는 사진을 올린 열혈 SNS 사용자라고한다.


작전 시에는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 군인으로서 기본이지만,

SNS까지 접속하여 사진을 올릴 정도로 보안에 구멍이 뚫린것에 러시아 군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아무튼, 이것으로 러시아는 말레이시아 항공 17편 격추사건으로 인해 더더욱 러시아 군의 개입을 추궁받는 것을 부정하던 도중
 
깨어있는 한 병사의 개념충만한 행동 때문에 더이상 변명하기도 힘든 전쟁 범죄의 증거를 넘겨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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