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세월호 참사 이후로 제가 든 생각 2

너무 유병언, 유병언했던 언론에 국민이 놀아난 느낌입니다. 의식이 깨어있지않은 국민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 절감하는 계기였어요.
사고의 원인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 사건발생시의 대처가 더 문제시되어야 하는 상황임에도 언론이 유병언, 유병언 하자 결국 진짜 초점을 맞춰야되는
문제부분은 회피되버렸어요. 다시 한번 국민들이 정부의 손에 놀아난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민주주의에서는 모르는게 죄.. 모르면 소수의 뜻대로 흘러가게되기 때문에 무식이 죄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죄없이 떠나간 영혼들... 안타깝습니다..

전 아님말고 식의 가설이 난무하는걸 좀 싫어해서 다른 커뮤니티나 그런 곳은 별로 좋아하질 않습니다.

그것 역시 천안함때 이미 겪은 일이구요 ㅜㅜ

그때도 이미 숱한 가설들... 중국의 소행이니 자작극이니 뭐니 하는 일들이 결국 혼란만 가져올 뿐이었죠.

뭐 하긴 따지고보면 그런 음모론을 부추긴건 결국 정부가 제대로 해내지 못한 것에 대한 자연스러운 결과물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