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보충제 안먹는 이유에 대해 좀더 많이들 알고계셨으면

좋을것같아서 이슈도 있고해서 정리해봅니다.


1. 기타가공품 제조시설


일부 보충제 라벨에 보시면 " 기타가공품 " 이라고 있습니다.

이 기타가공품이나 가공품류라 정의되어있는 식품은 시,군청에만 간단히 서류작성후 허가받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이나 시설제반에 대해서 인증이나 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솔직히 어디서만든지도 모를것같은 식품을 먹을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제약회사를 디스하는건 아니지만 간혹 제약회사이름을 달고있는 제품도 있는데

제약회사이름만 로열티를 지불하고 사용하는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름만 제약회사 타이틀을 따오고 제품자체는 의약품이 제조되는 시설과 별개인 기타가공품 제조시설에서

제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미국은 cGMP제조시설입니다. 혹은 GMP라 불리우며 

우리나라같이 건기식이나 GMP 혹은 기타가공품 처럼 보충제를 만들때 선택해서 만들수있는 사항이

아니라 FDA에 까다로운 지침을 받는 cGMP제조시설이 보충제제조사의 의무준수사항입니다.


P.S 성풍 SP SPORTS도 기타가공품이긴 하지만 원물 원재료 수입회사이고 

첨가물이 거의 없는 원물 그대로 무맛제품들 위주로만들기때문에 그나마 좀 낫습니다


2. 건기식, GMP제조시설


기타가공품이 아닌 보충제중에는 건강기능식품제조시설과 GMP제조시설에서 만들어지고 ,또  건기식보다야 GMP인증을 받은게

확실히 까다롭고 좀더 믿을만하긴 하지만 백수오사건때도 그렇고 


사실 이게 인증이라기보단 허가에 가깝습니다 사실 제대로 규제같은게 엄격히 들어가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시설의 청결함이나 시설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점이 좀 더 투명하다는게 장점이지만


예전에 모 블로거분이 중금속 다량검출된 성적서를 공개하셨습니다

그 중금속이 기준치를 한참 초과한 그 제품도 무려 건기식 ,GMP인증 마크가 붙은 제품이였다는건

그때 사건을 아시는분들이라면 다 압니다.. 민감한 부분이니 여기까지만..



3. 가격과 WPH


WPH를 가지고 아직도 장난치는 업자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게이너형태의 곡물미숫가루+ WPH를 가지고 WPF라는 신개념 창조 성분을 만들어내는 업자분도있고

무슨 소화율이 90%, 순도가 90%이상이라고 주장합니다


WPC를 가수분해한 WPH는 가수분해유청단백으로 가수분해를 최종적으로하면 아미노산형태가 되고

반정도 분해한게 WPH라 보시면 편합니다. WPH는 소화의 이점이 있지만 소화기관의 문제가없는 일반인들에겐

전혀 쓸모가 없는 장점입니다.

오히려 가수분해로 순도가 WPC보다 떨어집니다. 기능성 WPC이나 특수한 WPC는 오히려

WPH나 WPI보다도 우수하고 소화나 유당불내증 문제가 있으면 WPI,HWPI제품을 섭취하시는게 바람직합니다.


HWPI도 WPI를 가수분해한것으로 소화가 편하지만 너무 단백질 그 자체만 남는듯한 느낌이라

별로 좋아하진않습니다


정리해드리면 WPH의 순도는 평균 80%, 소화는 잘되지만 소화율이니 그런건없습니다

BV(생물가)를 기준으로 잡아도 유청단백질인 WPC,WPH,WPI는 전부 104입니다

PDCAAS도 동일하게 1입니다. 장점은 별로 쓸모가없습니다


그리고 이걸 가지고 가격을 1통에 7만원 12만원씩 받아먹는게 문제입니다

표지는 잔뜩 화려하게 광고는 연예인이나 선수들이나 유명인을 동원해서 마구잡이식으로 하고 봅니다

인증샷이든 싸인이든 뭐든간에 자기네들 제품을 들게하고 찍어와서 퍼날르고 광고를 그럴싸하게 만듭니다


그런 불필요한 광고비가 보충제 가격에도 당연히 들어갑니다. 



4. 기타


세스코,보험배상책임 -> 그런 쓸데없는거 가입하실 시간에 GMP인증이나 건기식인증부터 받으세요 잣대나 규제가 수준이하여도 사설업체랑 국가에서 관리하는것이랑은 엄연히 차이가있습니다


분리대두단백이나 말토덱스트린으로 원가후려치기 -> 이것도 심각합니다 마치 광고에서는 WPC,WPI 등만 들어간것처럼 성분을 큼지막하게 표기해놓고 정작 보면 성분표는  재료들이 함량이 높은것부터 앞에서 표기되는데 값싼 분리대두단백이나

대두단백이 앞에 표기됩니다. 그나마 SPI 분리대두단백을 쓰는 업자들은 1% 양심이라도 있습니다

대두단백은 제대로 필터링도 안되고 대두의 불순물이나 혹시모를 알러지성분같은게 남아있을수도 있는 더 값싼 성분입니다

보충제에 들어갈만큼 좋은 원료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값싼 원료나 말토덱스트린,포도당으로 원가를 낮춥니다

근데 가격은 프리미엄이라고 주장하고 10만원 ㅋㅋㅋㅋㅋ



수입보충제는 스테로이드나 도핑성분이 들어있다고 흑색선전 -> 오히려 국내시장보다 성숙하고 발전해있는 미국보충제를 싸잡아 디스하고있습니다 ㅋㅋ 그래놓고 자기네도 원료는 미국산 ㅋㅋㅋ유청을 자체생산하는 회사는 아직까지

한국에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수입보충제에 도핑성분 어지간하면 없습니다.

국산보충제 제조사의 몆배 몆십배를 버는 싸이토스포츠나 ON,머슬테크, BSN같은 회사들이 

회사망하는 꼴 보고싶어서 도핑성분을 넣겠습니까?


원재료성적검사나 아미노산스코어 검사 통과 -> 당연히 유청원료는 힐마를 비롯해 미국이나 해외수입이기때문에

미국 농무부, FDA에 철저한 검사와 한국에 들어올때부터 검사를 거쳐오기때문에 아미노산스코어는 좋을수밖에 없습니다

원재료도 당연히 이런 검사를 거치니 딱히 큰 이상이 없습니다. 이건 딱히 장점이라 볼 수 없습니다 기본입니다


그밖에도 문제점이 더 많지만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국산보충제를 왜 드시는지 묻고싶습니다. 물론 모르고 드실수도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바꾸세요 


수입보충제는 정말 좋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NSF인증을 받은 제품들도 많고 더 좋은 배합이나 더 좋은 제품들이 많고

건강을 생각한다면 NSF인증마크와 rBST-FREE, 합성첨가물이 없는 제품들도 수없이 많습니다


판단은 본인 몫입니다. 저는 현명한 판단을 하시라고 조금 긴글을 작성해봤네요..


좀 더 추가하면 저도 국산보충제에 대해서 선입견을 가지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판매자들이나 제조회사가 전부 비양심적이라고 생각하진않습니다 다만 국내시장이 성숙하지못하고 

일부 제조사들은 선을 넘어선 흑색선전이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명한 답은 국산을 드시는것보단 수입보충제를 추천하는게 가장 명쾌한 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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