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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언제부턴가 남자들은 식스팩이라는 복근을 내놓고 싶어했습니다. 이 심리를 파고든 복근 성형 수술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하현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휴가철을 앞두고 단기간에 쉽게 근육질 몸매를 만들 수 있다는 글이 온라인에 넘쳐납니다.
이른바 '몸짱 성형'입니다.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는 가슴 근육과 복근을 만드는데 800만 원이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3~40대 직장인뿐 아니라 연예인이나 헬스 트레이너까지도 병원을 찾는다고 자랑합니다.
[(관리를 안 하면) 2~3개월 만에 도로 원상태로 가는 게 복근이에요. 저희 병원에 오셨던 분 중 20%는 헬스클럽 트레이너분들이에요.]
1천200만 원을 주면 어깨와 허벅지를 포함해 전신을 근육질 몸매로 만들 수 있다고 부언합니다.
수술은 지방흡입술처럼 근육 주변의 지방을 뽑아내 군살 속에 묻혀 있는 근육을 드러나게 하는 겁니다.
크게 위험하진 않지만, 시술자의 2%는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정재아/고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교수 : 지방 괴사가 올 수 있다거나 표면이 일률적으로 나오지 않는 변형 같은 합병증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또 운동으로 만든 복근과 달리 수술로 만든 근육은 요요현상을 겪거나 살이 찐 채 근육만 도드라지는 부자연스러운 몸매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현종 기자


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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