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스타 파이널포현장에 직접 갈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획 소식을듣고 기획한분들의 마음처럼 참 설레고 추억에젖어 요새 스타크래프트1을 가끔하게되었습니다

현장에 직접가지못한만큼 정각부터 생중계를 놓치지않기위해 몬스터짐사이트를 계속 새로고침해서 간신히 볼수 있게되었습니다

저도 기획하신분들처럼 이만큼의 사람이 모일줄은몰랐는데..끝날때쯤보니 동시접속자가 4만명이 넘더라구요..


일단 오프닝이 시작되고..오프닝중간부터 갑자기 중계화면이나온건 약간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중계가시작되고 1경기가 시작되면서 강민선수가 휘둘리고..2경기에 말리면서 본인의 전략을 제대로 살리지못해 약간

아쉬운부분이있었습니다.

홍진호선수는 그답게 불리한상황에서도 컨트롤로 극복하는게매 경기마다 좋았는데..이병민 경기서 벙커링을당하면서 아 어쩔수없이

콩은 까이게 되있구나 오랫만에 느껴도보고

프프전에선 정말..강민이 강민답게 풀어나간것같습니다 진짜 관객분처럼 아 좀 잘하던가 라고 생각도들었는데

다행히도 흔들리지않고 좋은 전략으로 풀어나가 광탈을면했다는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컨트롤면에선 박정석이 진짜 좋았던것같은데 아무래도 홍진호선수와 경기때 뒷마당에서 계속 당한 타격이 좀 안타까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병민선수가 공백기간동안 정말 궁금했었는데 강민과의 경기에서 일점사로 캐리어 잡을때 와 이병민 감탄사가 절로..

게다가 벙커링까지 구사하면서 파이널포의 재미를 많이 더해주신것같습니다.

경기 얘기를 풀자면 후기가 정말 장편소설이될것같아 그냥 짧게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는데..

작년에 교통사고로 수술을받고 병실에 누워있으면서 지금까지 우울증이있었는데 직접 가서보진못했지만 어제의 그 열기를 모니터를 통해서도

느낄수있었습니다..

이 경기를 기획한 홍진호선수와 강민,이병민,박정석선수를보면서..나도 이정도의 열정을갖고 현재 힘든상황에 얽매이지않고

내가하고싶은일에 도전해봐야겠다 생각도 들었습니다.

두서없는글을 끝마치며 파이널포의 주최측인 몬스터짐과 4명의 레전드,그리고 이경기를 제작하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잘하겠습니다.jpg

그리고 꼭 당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강민팬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파이널포' 가 세운 기록들 모음 [3] 글래머에디터 2014.07.07 7694
공지 몬스터짐 스타 파이널포 방청 후기 페이지(당첨 마감 & 당첨자 발표!!) [35] JohnDoe 2014.02.03 32165
356 [스타 파이널포] 1경기 홍진호 vs. 강민 (Pre Game Show 포함) JohnDoe 2014.02.06 18465
» FINAL FOUR 후기 file Px2 2014.02.06 1084
354 파이널 포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file rudolf 2014.02.06 1119
353 내 기억엔 잊혀지지 않을 ! 스타 파이널포 방청후기 [1] file 쀼쮸 2014.02.06 1347
352 2월 5일 스타크래프트 파이널 4 방청 후기 file Bisu김민성 2014.02.06 1091
351 스타 파이널포 후기 레스타드 2014.02.06 1176
350 2014년 2월 5일 스타 파포 후기입니다. 김나지움 2014.02.06 961
349 2014년 2월 5일 스타 파포 후기입니다. 김나지움 2014.02.06 769
348 스타1이여 영원하라!!!!! 파이널포 후기 file Kiyeon Ryu 2014.02.06 1283
347 몬스터짐 스타 파이널포 VOD 공개 예정 [3] JohnDoe 2014.02.06 48433
346 (스포주의) 스타 파이널포 방청 후기입니다 :) [1] file HoliC 2014.02.06 2004
345 수요일 밤을 수놓은 ‘스타크래프트 1’의 귀환 [1] file 서정필 2014.02.06 2669
344 폭풍저그 홍진호, '스타 파이널 포' 대망의 우승 file 서정필 2014.02.05 8657
343 [스타1] 택신vs이제동 라뷰 2014.02.05 2389
342 스타 파이널 포 경기 진행 순서 발표 [1] file JohnDoe 2014.02.04 4263
341 [서든어택] 스폐셜 업데이트에대한 짧은 영상 라뷰 2014.02.04 1954
340 나 임요환이다... 임요환VS최연성 라뷰 2014.02.03 2094
339 [LoL] 메드라이프 신의그랩.. 라뷰 2014.02.03 2413
338 프로리그의 꽃, ‘바비 프라임’ 이유라 “e스포츠 같이 즐겨요” file Hustle두산 2014.02.03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