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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타 파이널포의 성공적인 개최에는 출전 선수들과 주최사인 몬스터짐 이외에 e스포츠 팬들이라는 숨은 공로자들이 있었다.

몬스터짐에서 스타 파이널포를 개최한다고 발표한 직후부터 e스포츠팬들로 부터 자발적인 도움의 손길이 있었고, 특히 홍진호 선수의 팬클럽에서는 대회당일 행사장 안내 입간판, 축하 화환, 선수 실물 크기의 입간판 배너 등의 제작 및 설치, 대회 종류 후 철거까지 많은 도움이 있었다. 이 날 팬클럽의 멤버들은 자진해서 대회 아침부터 현장의 설치를 돕고 응원 도구 등을 조달하는데 기여했다. 

그리고 준비가 끝난 후 입장을 기다리는 다른 팬들과 마찬가지로 경기장 밖에서 입장 시간을 기다리는 성숙한 팬 문화를 보여주었다.

또한, 대회 홍보를 위해 스타 파이널포의 행사 일정 및 라이브 중계 소식 등을 인터넷을 통해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크게 일조했다. 이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홍보 활동이 있었기에 더 많은 팬들이 스타 파이널포의 개최 소식을 접할 수 있었고, 대회당일 현장 참관 및 라이브 중계 시청도 매우 성공적으로 가능할 수 있었다.

실제로 스타 파이널포의 대회 당일에는 주최사 였던 몬스터짐과 스타 파이널 포, 출전 선수들과 게스트들의 이름들이 수 시간동안 주요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 1위를 할 수 있었다.

2월 말 경 지난 스타 파이널포 대회 준비에 숨은 공로자들이었던 주역들과 몬스터짐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가 끝나고 지난 대회에서 저희도 예상치 못하게 애써주신 홍진호 선수 팬클럽 분들을 만나 고마움의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그 분들의 스타크래프트와 e스포츠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아래는 이번 ‘몬스터짐 스타 파이널포’의 숨은 주역들이 한 자리에 만나 나눈 이야기의 일부이다. 

Part 1. e스포츠, 게임을 넘어 공감대를 형성하는 문화 콘텐츠가 되다

MZ : 지난 대회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에 저희도 감동을 받은 게 대회당일 팬들의 열정이 돋보였고 그래서 오늘 실질적인 스타 파이널포의 숨은 주역인 분들을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준비해 오신 것들 중에 입간판이 감동이었는데 특히 선수 전신 입간판에서 홍진호 선수의 받침대는 깨알 재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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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 어떻게 준비할까라고 이야기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준비했어요(웃음)

MZ : 이번에 화환이나 입간판, 응원 도구 등을 준비하는데 주로 누가 앞장서서 의견을 내시고 진행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팬C : 사실 저희들도 서로 모르는 사이고 대회 당일과 오늘 밖에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예요. 딱히 누가 나서서 진행하기보다 커뮤니티에서 자연스럽게 화환이라도 준비해야 되지 않을까? 등의 이야기가 나오면 투표를 진행해서 준비할 걸 마련한다던지 그렇게 자연스럽게 진행됐어요. 우리 너무 순정인가요?(웃음)

팬F : 정말 순수한 분들이 모인 거죠. 사실 서로 공통된 좋아하는 것을 위해서 모인 커뮤니티다 보니까 위계질서도 없고, 파이널포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라고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준비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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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 저희는 이번에 생각지도 않게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어서 의외였고, 감사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주신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팬C : 사실 스타1이 재조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이벤트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니까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 한거죠. 그때 그 시절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면서 자발적으로 돕고 싶었고, 그래서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병민 선수가 나와 준것도 좋은 영향을 미친 거 같아요. 너무 스타들 위주로만 구성된 게 아니라서 더 마음 짠한 이벤트가 된 거 같습니다.

팬F : 현재 사회 전체적으로 옛 향수를 그리워하던 사람들의 공통된 추억을 공유하는 게 공감대를 얻어가는 거 같아요. 학창 시절에 팬덤 문화에 열중하거나 했던 사람들의 사회적 위치가 어느덧 회사의 신입사원 이상의 20대 중반이나 30대 초중반 이상이 많이 되었어요. 그래서 응답하라 시리즈들도 잘되는 거구, 옛 향수를 자꾸 자극을 하면서 그런 향수라는 공감대를 가진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액션을 할 수 있는 위치나 재력이 갖춘 상태에서 사회적 공감대라는 파도가 자꾸 치니까 같이 일렁이는 거죠. 이번 스타 파이널포도 그런 분위기를 바탕으로 해서 많은 호응과 공감을 얻은 거 같아요. 

팬B : 사실 스타1의 추억을 가진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이번에 몬스터짐에서 그런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놀 수 있는 스타 파이널포라는 자리를 마련해 준 거죠.

팬F : 사실 응답하고 싶어도 응답할 자리가 없었는데 이런 자리가 만들어지니까 폭발적으로 사람들이 호응한거죠.

MZ : 저희 사이트에 현장 방청권을 신청하신 분들이 마치 백일장을 쓰는 것처럼 진지하고 장문으로 쓰셔서 저희도 가벼운 마음으로 보지 않고 진지하게 모든 댓글들을 읽고 짧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려고 마음을 다잡았죠.

팬A : 이번에 스타 파이널포 할 때 스타1 리그를 한 번 도 안보신 분도 같이 갔었는데, 엄청 재밋었다고 지금도 예전 같은 리그들이 있으면 경기 마다 직관하면서 응원 다닐 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MZ : 대회를 하는 데 팬분들이 알아서 준비를 해오시고, 알아서 대회를 만드신 거예요. 분위기 자체를. 사실 PD나 연출이 한 역할도 있지만 그것보다 팬들이 자발적으로 응원 문구를 적어오고 준비를 해온 게 그날 당일 분위기를 좌지우지 했다고 생각합니다.

팬F : 사실 팬들에게는 이번이 축제였어요. 

팬C : 스타1이 부활하는데 우리가 뭔가를 하고 싶은 거예요. 다른 목적은 없고 단지 팬심으로 자발적으로 돕고 싶었어요.

팬F : 사실 더 큰 것도 준비하려고 했는데, 홍진호 선수가 부담스럽다고 거절하셨어요. 이번에는 부담스럽다고 다음에 또 열리면 해달라고 하셨어요(웃음)

MZ : 어떤 걸 준비하려고 하셨길래 부담스럽다고 하신거죠?

팬F : 현장에 관람 오시는 분들 드실 수 있는 간식이나 음료수, 도시락 같은 걸 준비하려고 했거든요.

팬E : 홍진호 선수가 처음에는 진중하게 가고 다음에 다시 이런 기회가 있을 수 있다면 도와 달라고 하셨어요(웃음)

MZ : 홍진호 선수가 이번에 입장하시는 분들에게 자비로 마카롱도 나눠주셨는데, 참 고마웠죠.

MZ : 그날 저는 정말 감동을 받은 게 새벽부터 오신 분들, 회사 연차를 내서까지 달려오셔서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놀라웠죠. 그럼 언제부터 스타를 보신거죠?

팬C : 중학교 1학년때 부터 봐왔고, 실제로 게임도 지금까지 했어요. 제가 20대 중반이 넘었으니까 10년은 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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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B : 진짜 스덕부심이란게 있어요(웃음) 스타 팬으로서 뭔가 근거 없는 자부심? 이런 게 있는데 예전 2005년도에 한빛이랑 sk가 광안리에서 프로리그 결승을 했는데, 언론에서 10만명 이라고 하는데 거의 4~5만명이 모여서 경기를 봤었어요. 정말 백사장이 안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꽉 차 있었는데, 그럴 때를 제가 숨 쉬고 살았는데, 뒤 돌아 보니까 다 없어진 거죠. 완전 허무하죠.

팬A : 정말 이렇게 없어질 게 아니었는데, 너무 아쉬웠죠. 팬들 마음엔 아직도 그때의 추억과 감정이 여전한데, 마음의 준비도 할 여유가 없이 리그가 사라졌으니까요.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스타1 부활을 꿈꾸는 거 같아요.


Part 2. 몽상가(Dreamer)가 세상을 바꾼다. 걱정마 이리와 내 꿈에 태워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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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D : 사실 커뮤니티에서도 일반인들이 대회를 많이 하니까...일반인을 참여시킨 대회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팬C : 검증된 일반인들을 모아서 이벤트 매치를 한 다음에 마지막에 선수 한 분과 시합을 하는 게 어떨까요?

팬B : 아 그런데 올드 프로게이머들이 파포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꼭 경기만 있는 게 아니라 해설을 할 수 도 있어요. 강민 선수나 김정민 선수가 해설자를 하고 있는 것처럼 올드들이 해설을 하면서 홍진호 선수가 딕션 재미('더 지니어스1'에서 방송인 김구라씨가 방송을 통해 "홍진호는 딕션(발음)이 안 좋다"고 해서 퍼진 유행어)를 주는 거죠(웃음) 그리고 경기는 지난번에 참가를 하지 않은 김명운, 염보성 같은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방식도 가능할 거 같아요. 

MZ : 경기는 일반인들이 하고 해설을 올드들이 하는 방법도 현실성이 있고 재미있겠네요. 레전드들이 함께 대회를 만들어가면서 해설도 번 걸아 가면서 하고, 온라인에서 숨어있는 인재들을 발굴해서 키우는 리그를 하면 의미가 있을 거 같아요.

팬C : 요새 베틀렛 들어가면 정말 고수들만 남아서 홍진호 선수도 이기기 어렵다고 하셨어요(웃음)

팬B : 일반인 동호회 대회를 보면 뮤탈 컨트롤이 전성기 홍진호 선수보다 더 잘하더라구요

팬E : 기본적으로 이런 대회들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마음속 바람이죠. 

팬F : 파이널포 이벤트로 이슈가 됐고, 사람들로 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으니까 그걸 통해서 스타1이 다시 부활했으면 하는 마음을 많은 팬들이 가지고 있죠.

팬B : 왜냐하면 팬도 있고, 선수도 있는 데 지금 리그만 없는 거예요.

MZ : 서경종 해설이나 홍진호 선수와 얘기를 하다 보면 부딪히는 내용이 스타1 리그를 부활 시키려면 신인 선수가 계속 나와야 되잖아요. 그렇게 되려면 선수들 생계를 책임져 줄 수 있는 방법도 필요해서 쉽지가 않죠. 당장 팀 생활을 할 수 있는 숙소도 없고, 선수들이 생계를 꾸리려면 상금으로는 부족하고 구단의 연봉이 필요하거든요. 거기다 요즘 어린 친구들에게 스타1이라는 게임이 성향에 맞을지도 고민해야 되구요.

팬A : 예전에도 스타2가 지금 조금 인기가 주춤하긴 하지만 스타2 리그를 시작할 당시에 대기업들이 스타1처럼 잘되지 않을까 해서 관심을 많이 보였었거든요. 이번에 파이널포가 계속 진행된다는 가정 하에 계속 이슈화가 된다면 그쪽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메인 스폰이 들어올 거 같아요. 그렇게 된다면 신규게이머들의 진입도 가능하지 않을까 저는 생각하거든요.

팬B : 현재 있는 스타2나 LOL 팀을 운영 중인 기업들이 숙소에 스타1선수들이 묵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으로 출발을 해보면 어떨까요

팬F : 얘기해 주시는 미래에 대한 장밋빛 청사진에 대한 이야기들은 좀 더 나중에 이야기  해야 될 거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것은 파포는 비수익성의 행사를 몇 번 더 진행해서 이게 수익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대기업이든 스폰을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인식을 시켜야 스타트가 되지, 아직 바닥이 안 만들어진 상태에서 꿈만 꾸면 안되요(웃음)

Part 3. 스타 파이널포, 그 날을 다시 되새기며

MZ : 그럼 이번 대회 때 인상 깊은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팬A : 그날 생각지도 않게 스타1때 활약한 많은 선수들이 게스트로 참여하시고 출연한 선수 네 분이랑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마음이 짠 해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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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F : 스타1의 시초격인 쌈장 이기석 선수가 올라가서 수상을 해주신 게 전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정말 스타1 팬들에게는 눈물 날 일이었어요. 

MZ : 사실 저희도 연락처를 몰라서 섭외를 어떻게 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게 이기석 선수가 저희에게 먼저 연락을 해서 이 대회를 참관하고 싶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팬C : 아 정말 눈물나…

MZ : 이번에 해설을 하신 서경종 해설이나 게스트로 오셨던 이제동 선수는 실제로 보니까 정말 잘생기셨더라구요. 서경종 해설은 웃을 때 환희 닮은 거 같기도 하고. 

팬 B : 이제동 선수는 이제 한국에서 보기가 더 어려워 졌는데, 그 날 마침 마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어요.

MZ : 그 날 대회에서 가장 즐거웠던 점이 있으시다면?
팬분들 일동 : 강민선수와 박정석 선수 경기 때 채팅이 제일 재밋었었어요. 

MZ : 대회에서 가장 부족했다고 느낀 점이 있다면?

팬C : 여기 있는 분들이랑 커뮤니티에서도 이야기가 나온 건데, 옵저버 화면이 너무 느긋했다고 할까? 그리고 팬들이 보고 싶은 화면이 아니라 옵저버 본인이 보고 싶은 화면을 잡은 듯한 부분이 아쉬웠어요.

MZ : 가능하다고 한 다면 다음에 꼭 보고 싶은 선수가 있으세요?

팬B : 김택용 선수가 보고 싶어요. 최연성 선수도 보고싶어요.

팬C : 서경종 해설이 다음에는 해설이 아니라 선수로 나왔으면 좋겠고 이기석 선수가 다음에는 실제로 시합을 하는 걸로 해보면 어떨까요?(웃음) 일반 팬 분들과 이벤트게임 형태로 해도 좋을 거 같은데.

팬A : 지금 군복무 중인 이윤열, 박성준 선수가 보고 싶어요. 세레머니로 유명한 이성은 선수도 보고 싶습니다. 아 박대만 선수도 보고 싶구요(웃음)

팬D : 조용호 선수도 보고 싶어요. 조용호 선수도 몇 안되는 우승자 저그니까.

팬E : 가림토 김동수 선수도 보고 싶네요.

MZ : 각자 제일 좋아하시는 선수 분들은 다 다르시죠? 지난 스타 파이널포때 출전하신 분들이나 게스트로 오신 분들께 감사 인사도 드릴 생각인데 팬들이 궁금하셨던 내용을 알려주시면 만날 기회가 있을 때 각각 질문해 드릴게요.

팬C&E : 저희는 박정석 선수가 제일 좋아해요. 예전보다 야윈 거 같던데 그 등짝은 여전하신지 궁금해요(웃음)

팬C : 박정석, 강민 선수에게 옛날 올드 게이머들이 현재의 홍진호 선수를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팬B : 서경종 선수에게 사인 부탁드렸더니 프로게이머 시절때 사인밖에 없다고 그러시던데, 저희는 프로게이머 시절의 사인을 받고 싶은건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도 궁금하고. 개인 방송할 때 친분있는 분들의 사생활 폭로를 많이 하시던데 그런것도 궁금하게 여쭤보고 싶은게 많이있어요.

팬D : MBC 게임 해설 본좌로 불렸던 이승원 해설 위원이 뽑은 최강의 스타 해설진 라인업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하네요(웃음)

팬A : 일설에 따르면 홍진호 선수가 프로게이머 시절 때 와우 만렙 계정이 3개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슬럼프가 와서 와우를 한 거 였는지, 와우를 해서 슬럼프가 온 건지 알고 싶어요.

팬C : 그런 질문은 너무 슬프니까 하지 말아주세요. 콩까지마!(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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