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타드

어느 스포츠에도 관심이 가지 않았던 그 예전 게임 하나로 울고웃었던 기억을 다시 떠올리고 싶습니다. 어렸던 나이에 혼자 광안리에 가서 눈물을 흘리며 다음날 아침까지 밤을 꼴딱 샜던 것과 오로지 선수들의 모습을 보러 전국을 헤매고 다녔던 추억이 새삼 기억나네요. 아직 제 책장엔 그 시절 선수들의 싸인들, esforce 잡지, 응원도구들이 간직되어 있습니다. gg앨범도 있네요ㅋㅋ 최근 홍진호님의 활약에 기억나는 경기들을 하나씩 돌려보고 있던 참에 소식을 듣고 정말 너무나도 기뻐서 기사와 영상을 한참 봤습니다. 저같은 사람들이 많을거라 예상되네요. 영상에서 추억팔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앞으로 만들어질 추억을 위해 다시 마련된 자리에 스타1을 사랑했던 팬으로써 꼭 함께하고 싶습니다. 게다가 참여선수가 홍진호,박정석,강민,이병민 선수라니... 케텝빠였던지라 정말 놓치고 싶지 않네요ㅠ tiro3524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