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파이널 포 경기결과
우승 홍진호
1경기 홍진호(저, 3시) 승 < 네오레퀴엠 > 강민(프, 시)
2경기 이병민(테, 9시) 승 < 패러랠라인즈 > 강민(프, 11시)
3경기 박정석(저, 8시) 승 < 신개마고원 > 이병민(테, 6시)
4경기 강민(프, 11시) 승 < 기요틴 > 박정석(프, 5시)
5경기 이병민(테, 7시) 승 < 네오포르테 > 홍진호(저, 11시)
6경기 홍진호(저, 5시) 승 < 신개마고원 > 박정석(저, 11시)
풀리그 결과 : 홍진호 2승 1패, 이병민 2승 1패, 박정석 1승 2패, 강민 1승 2패
결승 홍진호(저, 7시) 승 < 기요틴 > 이병민(테, 5시) 패
안녕하세요, 몬스터짐입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선, 안정상의 문제로 신청하신 모든 분들께 방청권을 보내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혹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몬스터짐에서 경기 당일 7시 부터 모바일과 웹으로 생중계 하니 부디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방청권 메일 관련 공지입니다.
방청권 이메일 발송완료, 당첨자 확인은 첨부된 엑셀 다운 후 ctrl+F 눌러서 아이디 검색,
당첨자중 메일 못받으신 분은 contact@legioaxe.com 으로 메일 주시면 재발송해드리겠습니다.
입장 방법 : 당일 오시 5시 30분 부터 입장 가능하시며, 당첨권 메일을 받으신 분은 해당 메일을 프린트하셔서 오시거나 모바일로 받으신 메일을 보여주시고, 부정방지를 위하여 당첨권 메일을 받으신 메일 주소를 입구 안내요원에게 알려주시면 확인 후 입장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몬스터짐 신청 당첨자 엑셀 다운
https://www.dropbox.com/s/kfbucylmwa9quj1/%EB%AA%AC%EC%8A%A4%ED%84%B0%EC%A7%90%20%EC%8B%A0%EC%B2%AD%20%EB%8B%B9%EC%B2%A8%EC%9E%90.xlsx
스타크래프트1 부활 페이스북 당첨자 엑셀 다운
https://www.dropbox.com/s/r1csw93nundstpk/%EC%8A%A4%ED%83%80%ED%81%AC%EB%9E%98%ED%94%84%ED%8A%B8%20%EB%B6%80%ED%99%9C.xlsx
(넥슨 코리아 페이스북을 통해 당첨된 분들은 넥슨 계정으로 보낸 쪽지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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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의 효시가 된 스타크래프트, 그 당시 최고의 프로게이머들을 한자리에 불러 e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옛 추억을 기리는 자리이자, 앞으로 이스포츠의 더 큰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대회 당일 안전상의 문제로 부득이 하게 현장 방청 인원을 제한할 예정입니다. 방청권은 전액 무료이오니 아래의 내용에 따라 방청권을 신청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방청권에 선정되신 분들께 개별적으로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대회 당일 입장시 선착순으로 좌석에 착석하시면 되며, 좌석이 부족한 경우에는 스탠딩으로 관람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스탠딩 관람 인원도 수용가능 인원을 초과할 경우 안정상의 문제로 부득이 현장 입장이 제한 될 수 도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방청권 신청 방법>
이 페이지에 댓글로 방청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내용에는:
- 방청권을 받으실 사연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 방청권 당첨 메일은 몬스터짐 회원가입시 사용한 이메일로 발송됩니다.
(별도 기입시 해당 메일로 발송)
*방청을 해야할 사연을 성의껏 남겨주시는 분들께는 대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총 4명의 분들께 선수들이 당일 입고 등장한 동일 유니폼에 선수 자필 사인을 하여 한 장 씩 드릴 예정입니다.
<행사 개요>
몬스터짐, 스타크래프트 파이널포(FINAL FOUR)
"STARCRAFT FINAL FOUR" -MONSTERZYM LEGEND SERIES-
* 오후 5시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방문인원이 많을 경우 안전상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입장이 제한 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장 소
댓글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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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 Min Kim
2014.02.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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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sj
2014.02.02 13:44
안녕하세요 스타1을 아직도 사랑하는 25살 학생입니다. 제가 처음 스타를 접했던 것은 99년도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결승전이었는데, 당시 고군분투하던 홍진호 선수의 모습을 잊지 못합니다. 또한 정파프로토스를 구사했던 박정석선수의 오랜팬이기도 합니다. KTF시절 SK와 프로리그 결승전이었나요? 당시 기요틴에서 중립동물로 인해 이창훈선수의 투레어를 정찰하지 못해서 진경기는 아직도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4주년이었는데요, 당시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홍선수의 광팬인데, 방청권을 보내주시면 여자친구에게 좋은 4주년 선물을 줄 수 있습니다. 오랜 스타팬으로서 방청권을 간절히 원합니다.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
라오
2014.02.02 13:21
스타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여년이 넘어가네요 ㅜㅜㅜ
항상 티비에서만 봤지 보러 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한다는 소식을 듣고 진짜 직접 보러 가고 싶었던
스타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꼭 보러 가고 싶습니다!! -
프로토스는강민
2014.02.02 12:58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 23살까지 햇수로 16년째 스타크래프트1 팬입니다. 초1때 컴퓨터를 처음 사고 스타크래프트1을 옆집 형으로부터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미네랄 캐는것부터 시작해서 일꾼뽑기 등등 차차 배워갔습니다. 어느 정도 할 수 있을때 쯤에는, 수업이 끝나면 항상 친구들과 스타하러 PC방 갔었습니다. 그러다 부모님께 항상 혼났지만 그렇게 놀러갔던게 재미있었고 아직도 그립습니다.
그 당시에는 저그, 테란, 프로토스 모두 플레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경기를 보고 나서는 프로토스를 주종족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경기는 티비를 틀고 우연히 보게된 강민선수의 경기였습니다. 강민선수가 섬맵에서 아비터를 이용한 경기였습니다. 아비터가 리콜을 하려면 상대본진에 가서 리콜을 해야 할텐데, 상대선수는 터렛과 골리앗으로 이미 방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힘들겠구나 했는데, 갑자기 하이템플러가 할루시네이션으로 아비터를 복사하여 리콜을 성공시키는것을 보고 정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 플레이에 감동을 받아 그 뒤론 프로토스를 하게 되었고, 하이템프러와 아비터를 가장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도 강민선수의 번뜩이는 전략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고, 지형을 이용한 포토러쉬나 그러한 새로운 전략을 사용하는 강민선수의 팬이 되었습니다. 강민선수를 직접 보고 싶었지만, 당시에는 지방에 살아 직접 보러가기가 힙들었습니다. 이번에 강민선수가 출연한다는 소식과 스타1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청권을 받고자 댓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곧 군대를 가게 될지도 모르는데, 군대 가기전 꼭 한번 보러가고 싶습니다. 꼭 스타1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
ming821
2014.02.02 12:44
벌써 십여년이 다되어갑니다. 고등학생때 죽자고 따라다니고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선수들 보려고 삼성역을 그렇게 오가고는 했는데 그때 받은 지갑에 싸인이 아직도 책상에 고이모셔놓고 있습니다. 그때 찍어둔 사진들을 다시금 찾아보니 좋은 추억거리가 되고 있어요. 요즘 펄펄 나는 홍선수를 다시금 한번 보고 싶습니다. 지금도 여자가 스타 선수를 좋아라한다고 하면 신기하게들 보더군요. 그래도 저는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게임에 입문하게 해준 선수들을 오래오래 응원하겠습니다. 무척 쑥쓰럽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신청합니다. -
아녜스
2014.02.02 12:41
안녕하세요ㅎㅎ 이런 e스포츠계를 더더욱 크게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될만한 경기가 열리게 되서 정말 좋습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게임을 즐겨하는 삼촌의 영향으로 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 아이였습니다! 여자인데 인형놀이보다 삼촌과 같이 게임하고 대결하고 이기는거에 승부욕이 강했고 스타 역시 삼촌의 영향으로 하게되었고 당시 제일 뜨거웠던 게임이기에 하교후 게임만 하고 스타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지만 스타는 저에게 너무 어려운 게임이였죠 ㅠㅠ 매일 게임을 하니 역시나 게임때문에 부모님께 맨날 혼나고 싸우고 저에게는 반항과 부모님과의 전쟁의 시기였죠.. 사춘기이기도 했구요.. 그때는 한번도 경기관람을 한다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저는 고등학교에서 대학이라는 입시에 풍덩빠져 허우적대다 유학을 가고 돌아와 사회에 적응하다가 더지니어스 프로그램으로 홍진호전프로게이머 선수로 인해 다시 게임경기를 찾아보고 게임의 흥미진진함과 전략 서로의 생각을 읽어내는 심리싸움 그렇게 스토리를 만들어가며 하는 게임을 보니 보러가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했어요! 어릴때 보던것과 나이들어 보는게 다르거라구요 ㅎㅎ그런데 이렇게 스타 파이널포를 개최해서 관람하고싶어요ㅎㅎ 방청권 판매를 하는것보다 이렇게 사연을 쓰고하니 단순히 구입하는것보다 큰 의미가 생기는것같아요ㅎㅎ 저도 추억회상 할수있고ㅎㅎ 스타 파이널포로인해 더더욱 발전했으면 좋겠구요!! 저도 그 현장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
김정웅
2014.02.02 12:31
원래 댓글같은거 안적지만.. 꼭 방청하고싶어서 글 남겨요.
저는 박정석선수 굉장한 팬이에요. 초등학교 6학년때 처음 알게되서
지금 군대를 다녀온후에도 계속 쭉 좋아하는 팬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플레이하지는않아도 박정석선수경기는 모조리 찾아보고 그랬네요.ㅎㅎ 테란이 사기인거같아서 테란하고싶어도 박정석선수가 프로토스하셔서
그냥 쭉 참고 프로토스했던 기억이 나네요.
공군에이스에 계실때 너무 열광적으로 좋아해서 용산e스포츠경기장에 오프도 몇번간적이있네요.
그때 박정석선수가 로지텍 마우스를 쓰셨는데. 그당시에도 단종되서 구하기가 쉽지않았었는데. 제가 공군경기보러가서 경기끝난후 마우스 드렸던 기억이나네요..
편지까지 같이썻던 기억이나네요... 연예인도 누굴 그렇게 좋아해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떄는 공군에이스 홈페이지도있었는데 , 거기에 박정석선수 게시판이있었는데
그 게시판에다가 마우스 선물드렸는데 잘 쓰시라고 글까지 남겼는데 박정석선수께서
고맙다고 잘쓰시겠다고 댓글까지달아주셨던게 기억이나네요.
박정석선수를 못본지가 한.. 2년정도 된거같아요.
2012년도였나요? 그떄 3~4월달에 은퇴하셨었는데 그떄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너무 아쉽고 경기나오시기만을 계속 기다렸거든요.
은퇴인터뷰에서 팬들에게 희망고문시키는게 너무 힘들다고 하셨는데
그마음 알거같고. 존중합니다.
롤 감독하시고나서는 박정석선수를 뵌적이없네요.
저도 군대다녀오고 뭐하고 좀 바빴거든요.(핑계..)
마침 이번에 올드KT프로게이머분들이 모이시고 , 박정석선수도 오시니까
꼭 가서 뵙고싶어요. 마우스...준사람 기억하냐고도 여쭤보고싶구요.
이번기회에 꼭 가서 박정석선수 뵙고싶어요. 그때 그 마우스 잘 쓰셨는지 여쭤보고싶기도하고요..ㅋㅋ
방청권 꼭 보내주세요~> 무슨일이있어도 갈게요.
꼭 보고싶습니다. wlwlyo@naver.com -
인생퇴갤
2014.02.02 11:57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1살이 되는 청년이에요. 제가 처음 스타1을 했을 때 나이가 7살이고 스타1 방송을 처음 봤을 때가 초등학교 4학년 때였나? 그 쯤 이였으니 엄청 오래됬네요. 중,고등학교 때 학교갔다오고 나면 친구들과 같이 스타 방송을 보거나 스타를 하던것이 저의 취미 였지요. 지금은 LOL이 대세이고 저도 LOL을 즐겨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스타를 같이 했던 친구들과 하는 말이 '롤이 지금 최고여도 스타 따라잡을라면 한참 멀었다 스타가 최고의 게임이다.'에요. 그만큼 스타에 대한 향수가 아직까지 남아있어요. 저는 경남 쪽에 살다보니 현장 중계를 보러가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부산,경남 쪽에서 방송하는 일이 생기면 거의 다 보러 갔던것 같아요. 근데 이제는 스타리그가 지방에서 열리질 않으니 보러가지 못하게 됬네요. 사실 저는 이제 공군으로 군입대를 3주 앞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혼자 마음 정리할 겸 2월3일부터 혼자 서울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우연히도 스타를 방청할 수 있다는 기회가 생겼다는 걸 알게됬어요. 서울 갈 기회도 자주 없는데 이왕 서울 가게 된 거 옛날 스타에 미쳐있었던 그 기분을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어요. 군대가기 전 정말 좋은 추억 만들고 가고 싶어요. 방청권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할꺼같아요ㅠㅠ -
이빨닫아
2014.02.02 11:52
스타덕분에 꿈을 찾은 19살 학생입니다.
저는 꿈이 없어서 항상 방황하고 공부의 의미도 못찾는 고등학교 생활을 보냈습니다. 다들 나는 어느학과에 가서 이런 일을 해야지 할때 저는 막연하게 점수맞춰서 가야지 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고등학교 생활을 매우 방황하며 보냈습니다. 다들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데 저 혼자 어디로 가야할지 정하지도 못하고 그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느낌때문에 공부는 손에 잡히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홍진호 선수를 계기로 우연히 스타를 보면서 멘탈코치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렸을때 재미있게 읽었었던 심리학 관련된 책을 통해 막연하게 점수가 되면 심리학과나 가야겠다 라고 생각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기를 할때 선수들의 심리를 최상의 상태로 조절하며 그 경기를 돕는 멘탈코치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 직업이 어떤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찾아본 순간 이거다! 하는 생각과 함께 저에게 큰 목표가, 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공부의 목표도 확고해지고 요즘은 공부하는게 매우 즐거워 졌습니다.
이제 한달 뒤면 본격적으로 고3생활이 시작되는데 고3이 되기전에 제게 꿈을 심어주었던 스타와 전kt선수들의 경기를 즐기면서 다시금 제 꿈에대해 마음을 다잡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싶습니다. 꼭 뽑아주세요!!ㅎㅎㅎ
이런 좋은 행사 잡아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 정말 수고하시고 감사하네요~끝까지 화이팅 하세요!! 저도 물론 화이팅..ㅎㅎㅎ -
이경환
2014.02.02 05:20
4563871@naver.com skT1의 자칭 빠돌이였던 저에게 스타1은 일상같은 존재였음이 분명합니다. 매년 방학이 오면 아침11시쯤 부스스 일어나 엠겜을 켜서 스무도나 스폐셜 보면서 신라면 끓여먹는게 정말 평범한 아침이였습니다. 콜라 한 잔을 마시고, 스타를 키고 유즈맵을하고 매일마다 하는데도 질리지않았던게 제일 신기합니다. 김택용형을 보면서 진짜 스타 열심히해서 스타선수도 해보겠다고 네이버까페를 기웃거리고 레더를 쌓고, 연습생이라는 친구들도 몇몇 서버에서 만나보고..... 한가지 정말 후회되는 점은 그렇게 좋아서 보고싶다고는 매일 말했지만 임요환선수와 김택용선수, 도재욱선수 얼굴 한 번 뵈러 가지 못해서 그게 한입니다. 스타를 사랑했고 지지해왔던 한 사람으로써 부끄럽고 , 정말 아쉬웠습니다.
근데 지금 처음으로 방청하고싶어 이 곳을 찾았습니다. 정말 스타1 직접 방청해보고 싶어요. 예전의 평범한 삶의 하루만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한 학생입니다. 어렸을 때 (03~04년도 즈음이었을 겁니다.) 아버지의 손을 잡고 처음 스타1을 보러 가서 박정석 선수의 플레이에 반해 그대로 KTF 및 박정석 선수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박정석 선수와 KTF의 경기를 지켜보다가 유학을 갔고, 그 후 몇 년 뒤에 펼쳐진 박정석 선수의 마지막 은퇴식은 결국 제 두 눈으로 지켜보지 못한 채 저 먼 이국 땅에서 안타까워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스1을 점점 잊어가고 더 지니어스를 통해 임-홍 두 사람의 소식만을 듣다가 이런 경기가 열릴 것이란 소식에 찾아보니 박정석 선수도 라인업에 있는 것을 보고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게 박정석 선수의 (비공식) 스1 마지막 모습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박정석 선수의 플레이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여전히 제 우상이니까요. 여담이지만, 얼마 전에 다른 스포츠 지인을 통해 그 분 또한 박정석 선수의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 맺어진 인연이라 저와 그 분이 같이 이 경기를 방청하라는 뜻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도 정말 간절하게 방청권을 원하고 있습니다. 저와 그 분이 당첨이 되어 방청을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없을 것만 같습니다.
늘 평안하시길 바라며, 긴 글을 마치겠습니다. 제 깊은 마음을 담아낸 글을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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