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의 스포츠영양사 우수입니다.

 

오늘의 Nutrition School은 대두의 여성호르몬 유사물질 또는 유도체라고 불리는 이소플라본 성분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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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플라본(isoflavone)은 대두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유래성 플라보노이드류의 일종으로 폐놀계(phenol)계 화합물입니다. 이소플라본은 제니스테인, 다이드제인, 글리시테인 등 3가지가 있는데 이들은 모두 이소플라본이며 소화과정에서 당이 제거된 상태로 체내에서 흡수되어 생리적 기능을 수행한다. 이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유사하며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phytoestrogen으로 불려지고 있는 성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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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비롯하여 발효되지 않은 콩제품에는 주로 베타-배당체(어떤 물질이 당과 결합되어 있는 형태)형으로 존재하지만 된장 등과 같은 발효 콩제품에는 발효에 의해 가수분해가 일어났기 때문에 비배당체 형태가 배당체 형태보다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섭취한 이소플라본은 체내에서 2일정도 후에 배설되며 대부분 절반 이상은 12시간 이전에 배설되는 구조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니스테인이 처음으로 발견되어 분리된 후 콩에서 제니스테인, 다이드제인 등의 분리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이소플라본은 뇌조직에 많이 발현되어 있는 에스트로겐의 베타형 수용체와 결합하는데 이것이 성호르몬 및 두뇌활성 스테로이드로서 기억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여려 뇌조직에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뇌에서 일어나는 작용은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하여 일어나는 반응과 에스트로겐 수용체와는 독립적으로 신경막에 직접 작용하는 반응이 있는데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직접 결합하여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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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과 결합하므로 지나친 에스트로겐 작용을 억제하여 유방암 등 질병의 발병 위험을 크게 저하시키는데, 결국 이스플라본은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물질로 간주되어 에스트로겐으로서 체내에서 그 수용체와 결합하지만 에스트로겐이 가지는 여성호르몬으로서의 부작용은 미미하다는 결론을 가지게 됩니다. 반면, 에스트로겐이 가지는 유방암 등 질병의 발병 위험을 크게 저하시켜준다고 합니다. 부작용 적인 면에서는 에스트로겐의 부작용은 전혀 나타나지 않으면서 여성호르몬으로 작용하므로 여성호르몬 대체물질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골다공증에 특히 효과가 있어 칼슘의 흡수율을 올려주는 성분으로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 이소플라본의 중요한 기능은 심혈관 질환의 예방적인 부분인데,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는 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고 LDL-수용체의 활성변화제로 작용하면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등 호르몬 항상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의 기능을 대체하기 때문에 근육을 증가시키려는 보디빌더를 비롯한 사람들에게 콩은 상당히 경계대상이 되어 있지만, 1990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이소플라본의 기능을 연구한 자료들을 검토해보면 이소플라본은 체내에서 여성호르몬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남성호르몬을 같이 증가시켜 근육량 증가와 관련된 악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상적인 성기능을 가지고 있는 남성의 경우 여성호르몬 수치가 외적으로 과도한 주입에 의한 부분이 아니라면 적정선을 유지하기 때문에 이를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결론이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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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가 잇는 식품은 콩으로서 하루 권장섭취량은 3~100mg이며 대부분 50mg정도를 섭취할 것을 권고하여 이는 두부 100g정도에 들어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건강기능성식품학

Written by 몬스터짐 우수

 

*외부 필진이 제공한 컨텐츠로 몬스터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