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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처음으로 보충제를 만드는 제조사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어느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을 먹기는 하였지만, 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먹은 경우가 대부분이실 것입니다. 전자제품의 삼성, 자동차의 현대, 식품에 농심 등이 있듯이 보충제 제조사도 딱 눈에 띠는 회사가 있다면 편하겠지만 춘추전국시대인 마냥 대기업급의 제조사가 있는 반면 가내수공업으로 제품을 파는 제조사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잘 알려진 제조사부터 하나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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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소개에서 처음으로 다룰 제조사는 요즘 제가 눈독들이고 있는 머슬테크입니다. 머슬테크 제품이 다소 비싸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머슬테크는 무엇때문에 저렇게 비쌀까? 라는 의문을 품고 계실 것입니다.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는 제조사 소개가 되보도록 하겠습니다.


머슬테크는 이오베이트 헬스 사이언스사(Iovate Health Science. Inc)에서 만든 브랜드 네임입니다. 머슬테크가 제조사가 아니라 브랜드의 하나라는 것이죠. 쉬운 얘기로 삼성전자 내에 있는 애니콜이란 브랜드와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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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vate Health Science는 캐나다 토론토의 남서쪽인 온타리오주의 남동부에 위치한 오크빌에 있는 회사입니다. 1995년 크레아틴 6000ES, 아세타볼란(Acetabolan), 오리지날 Hydroxycut을 가지고 소비자와 메일을 통해서 주문판매를 시작한 회사입니다. 그 다음해에 도매상을 시작하고 업계에서 선두주자로 군림한 IHC는 2008년 오크빌로 옮겨와서 그곳에 자리를 잡고 지속적인 제품 생산-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IHC에는 머슬테크, 식스스타(SIX-STAR Pro Nutrition), Hydroxycut이라는 유명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EQIO라는 혁신적인 라인을 새로 만들은 250명 이상의 직원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대학교/아카데미/임상실험/기술개발/제품배합연구 등 회사의 제품개발에 수백만 달러를 사용하고 있으며 100개 이상의 출간, 80개 이상의 세계적인 특허, 40개 정도가 특허 진행중에 있습니다. 토론토 대학, 노팅엄대학, 텍사스주립대학 갈베스튼 의과대학 등에서 IHC사의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퀄리티 유지를 위해 최신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제조관리 제도)시설을 갖추고 원료부터 최종제품까지 내외로 품질관리를 하는 시스템에 상당히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회사입니다. Meterial Identification(원료검수), Purity Analysis(순도분석), Micro-Biologic Testing(미생물학적 검사), Organoliptic Property Testing(관능검사)의 과정을 거쳐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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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C는 미국 뉴욕주에서 시설이 있는데 머슬테크의 제품은 미국에 있는 생산공장에서 만들어 냅니다. 1998년 머슬테크는 크레아틴+탄수화물+리포산을 함유한 셀테크를 만들고 2003년 이와 관련된 연구가 나오면서 셀테크는 상당한 판매고를 올리게 됩니다. 셀테크를 계기로 Hydroxycut 제품이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제이커틀러 마케팅 등 혁신적인 선수마케팅과 브랜드 광고 전략으로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기있고 잘 팔리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200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품안전 및 응용영양센터(CFSAN)에서 1주 이하 ~ 수개월정도 하이드록시컷 보충제를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간의 트러블 발생을 보고했고 그 안에 에페드라, 마황 등에서 주로 이런 부작용이 발생된 것으로 보고하였습니다. 2004년 이후 에페드라가 제거된 하이드록시컷은 수차례에 걸친 성분변화를 하였지만 계속적으로 하이드록시컷에 의한 간 손상이 보고되었고 CFSAN은 건강유해도평가프로그램을 통해 간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준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간 또는 다른 장기의 부작용을 겪은 환자 23명 중 15명(65%)는 여성이었고, 나이는 20 ~ 51세에 해당되었습니다(평균 29세). 17명(70%)의 환자가 입원을 하였고 대부분 간과 관련된 질병을 겪은 적이 없는 케이스였습니다. 2009년 CFSAN은 2007년에 하이드록시컷으로 인해 발생된 응급사태(20대 남성, 간성혼수상태로 응급실로 후송됨)에 대한 보고를 받았고 결국 사망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의사들은 하이드록시컷의 성분이 약제 유발성 특이체질성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음으로 최종적인 결론을 내렸고, 아직까지 하이드록시컷의 어떤 성분이 이런 부작용을 유발하는지 알 수 없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부터 머슬테크는 변화를 거듭합니다. 하이드록시컷이 발생시킨 사태로 인해 머슬테크는 잠시 주춤했으며 제품생산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과거 제가 머슬테크라하면 고개를 저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마케팅전략, 과장광고, 근거없는 성분 등을 내세우는 회사라고 말을 했고 가장 싫어하는 회사라고 하였습니다. 지금의 머슬테크는 아직까지 과거의 모습을 조금은 유지하고 있지만 제품 라인에서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그리고 과학기반의 핵심성분을 다루는 제품들을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2010 ~ 2011년 류킥-가킥-크레아킥 출시 이후 머슬테크의 제품 군은 기존과 완전 다른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머슬테크가 자사에 소속된 선수에 대한 복지가 상당히 좋은 회사라는 것은 아실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이커틀러, 덱스터젝슨, 브렌치워렌, 필히스라는 멋진 선수들이 머슬테크의 모델로 있었고 그들은 운동/영양/휴식/케어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으며 머슬테크의 모델로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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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테크가 이런 모습과 더불어 지금의 변화를 계속 유지하면서 더욱 내실을 다진다면 멋진 보충제 제조사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산의 구조상 가격 단가가 조금 비싸다는 흠이 있지만, 머슬테크는 변화를 추구하고 멋진 제품을 만드는 회사임에 틀림없습니다. 이상으로 제조사 머슬테크에 대한 소개편을 마치겠습니다.


* 머슬테크에 대한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문의주시면 자세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Written by 몬스터짐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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