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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건강기능식품 혹은 보충제에 관심을 가지고 섭취하고 있다. 이제 더이상 보충제가 약으로 취급받는 세상은 아니다. 하지만 마치 약처럼 챙겨먹는 사람들이 있는 부분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보충제는 여러가지 목적으로 섭취를 하지만 가장 주요한 목적은 식사 섭취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 섭취를 채워주기 위함이다. 퍼즐이 있다고 할 때,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그 퍼즐의 빈 공간을 다 채워야 한다. 퍼즐 전체가 우리들의 식사라고 생각한다면 빈 공간을 채워주는 조각은 보충제라고 볼 수 있다. 


왜 그럼 빈공간을 보충제로 채워야 하느냐? 실제로 일반적인 사람들의 식사패턴은 많이 고정되어 있다. 태릉선수촌에 선수들을 대상으로 뷔폐식 식단을 운영하고 있는데(종류가 밥, 빵, 면,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생선류, 해산물류, 야채류, 디저트류 및 유제품), 남자 선수들의 경우 3~5가지, 여자선수들의 경우 평균 6~8가지 식품만을 섭취한다고 한다. 


결국 일상적인 식사로는 그 구멍난 부분을 매꿀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특정 영양소가 농축된 보충제 또는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간편하게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줄 수 있다. 보충제 섭취와 관련해서 많은 논란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제가 해로울 수 있다는 이유로 섭취하지 않느냐(식품으로는 아예 섭취못한다는 전제 하에) VS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제로 보충하느냐? 를 따진다면 후자를 추천한다.


대표적인 예로 칼슘을 들 수 있다. 실제로 우리국민은 평균적으로 권장섭취량의 70%를 섭취하고 있는데 유제품 등 칼슘의 급원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칼슘을 부족하게 섭취하면 골밀도가 떨어지고 골다공증이나 골질환에 걸리기 쉬운데, 이때 칼슘보충제를 섭취하냐? 마냐?를 따져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유제품을 섭취하지 못하는 이유로 칼슘제를 선택하고 이에 대해서 충분한 만족감을 누리고 있다.


다른 이유로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는 것 이외에 운동수행능력을 향상시키거나 피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 섭취한다. 결국 이 부분은 매우 선택적인 요인으로 본인의 필요한 상태에 섭취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마치 피해의식이 있는 것처럼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다는 점은 확실한 문제거리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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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매일 똑같은 식단을 하는 사람들(고구마, 닭가슴살, 브로콜리, 아몬드)의 경우 딱 봐도 칼슘이 부족해 보인다. 아마도 칼슘 뿐만 아니라 다른 영양소들도 많이 부족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경우 자신이 부족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식품 가지수를 추가하거나 아니라면 보충제를 통해서 퍼즐을 채워줘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식단을 하는 사람들이 흔치 않을 것이다. 만약 한다면 당신이 아주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는게 아니라면 보충제로 때우려 하지 말고 식단부터 다양하게 개선할 것을 권한다. 반대로 매일 다른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섭취하는 영양소가 매일 바뀌는데 특정 보충제를 계속 섭취하는 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능동적으로 보충제를 챙겨먹는 사람은 영양섭취에 대해서 어느정도 관심을 가진 사람이고, 그런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먹는 식단에 대해서 어느정도 의식과 평가가 가능한 사람들이 것이다.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부족한 영양소인 칼슘 등과 본인의 식사 섭취에 따라 부족할 수도 있는 영양소들을 유동적으로 섭취하라는 것이다.


종합비타민 제품 뒤에 있는 섭취법에서 볼 수 있듯이, 매일 아침, 점심, 저녁 식사후 1알씩 먹으라는 것이 아니고 본인의 식사 섭취가 양과 질적으로 풍부했다면 사실 종합비타민제는 먹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식사가 매일 다르다보니 그날의 식사라 매우 양/질적으로 형편없었다면 챙겨먹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PRE-WORKOUT 제품을 섭취하면서 휴지기를 가지듯이 종합비타민이나 오메가-3 등 영양소를 보충하는 제품들도 본인의 식사에 따라 가감해서 섭취해야 할 것이다.


MONSTERZYM SPORTS SCIENCE TEAM

글 작성 : 이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