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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에서 가장 거대한 선수 빅 라미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GAT사의 프리워크아웃 제품인 NITRAFLEX를 접하게 되었다. Hyperemia & Testosterone Enhancing Powder라는 부재를 내걸은 니트라플렉스는 부재 그대로 펌핑과 남성호르몬 증가에 최적화된 보충제라는 것이 GAT사의 설명이다.


GAT사는 빅 라미 이외에도 피지크 스타에서 클래식 피지크로 전향한 사딕과 비키니 올림피아 자넷 라유, 그리고 몇일전 UFC 214에서 다니엘 코미어를 재물로 만들고 타이틀을 탈환한 존존스를 모두 선수로 데리고 있는 회사이다. 그만큼 규모가 있고 미국 내에서도 상당히 인기있는 제품 구성을 가진 회사이다.


성분만 간단히 살펴봐도 미국에서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강력한 제품들이 많다. 기존에 PMP도 강력한 제품 조성으로 인기가 있었지만 NITRAFLEX는 PMP보다 한 수 위의 제품이었다. 요즘 추세가 요힘빈이 다시 돌아와서 보편화되다보니 카페인 단일 효과보다 요힘빈을 베이스로한 제품들이 상당히 많아졌다(미국내에서는 그만큼 보편화되었다).


아직까지 요힘빈에 대해서 이렇다라고 정확하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데이터가 점점 더 쌓이고 있고 그 효과에 대한 부분은 두말할 것도 없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요힘빈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1UP 제품 등에 이어 요힘빈이 들어간 니트라플렉스에 대한 리뷰를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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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한 제품은 GAT 사의 니트라플렉스 그린애플맛이다. 일단 맛에 대해서 표현하자면 개인적으로 냄새+맛 모두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일단 인공적인 냄새가 강하고 맛은 처음엔 거부감이 좀 심했는데 몇차례 먹으면서 많이 순화된 느낌이다. 맛의 스타일은 과거 JACK3D나 1.M.R 제품들과 유사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하다. 


개인적으로 표현할 때 '강한맛', '뭔가 한끝 할 것 같은 맛'이라고 표현하는데 이 제품 역시 효과가 상당하다. 펌핑감, 근력증가, 근지구력증가 등에서 모두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발열 효과도 좋아서 운동 시 느낌이 매우 좋아진다. 걱정했던 요힘빈에 의한 두통은 느껴지지 않았고 위장관의 불편함도 운동 시에 느껴지지 않았다.


성분을 살펴보니 시트룰린, 시트룰린 말산염, 아르기닌 말산염, AAKG, 라스베라톨, 프테로스틸벤이라는 혈관확장성분과 베타알라닌, 카페인, DMAE, N-아세틸-티로신, 테아닌, 요힘빈이라는 에너지, 집중력 물질로 구성되어있다. 그 외에 US 특허 #5,962,049에 출원 중인(특허를 받으려 제출한) 테스토스테론 증가 성분 Calcium Fructopyranose borate이 들어가 있다. 


other ingredients에는 파인애플 과육 파우더(맛), 구연산(보존료, 산도조절제), 이산화규소(결정방지지), 아세설팜포타슘(합성감미료), 천연&합성감미료, 수크랄로스(합성감미료), 적색/청색색소가 첨가되어있다. 


일단 각 성분이 얼마만큼 들어있는지 비율은 공개되어 있지 않다. 효과로 판단해야 하는데 앞서 말한 것처럼 운동중에 두통, 위장관계 트러블없이 펌핑, 지구력, 근력 면에서 모두 좋은 효과를 보였다. 개인적으로 요힘빈이 들어간 제품을 먹을 때 항상 위장관계 트러블과 두통을 심하게 겪는데 요즘 Rauwolscine을 쓴 제품들은 나름 그런 부분이 조금 순화된 듯(?) 하다.


제조사가 권장하는 이 제품의 섭취 방법은 

1일째 : 180ml의 냉수와 1회 권장 섭취량의 절반인 1/2스쿱을 섞어 내성을 평가하십시오.

2일째 : 내성에 따라 NITRAFLEX® 1 서빙 (1스푼)과 찬물 300ml 를 섞어서 운동 전 30 분 이내에 섭취하십시오.

아침이나 신체활동 전에 1스쿱을 섭취하십시오. 24 시간 내에 1회 이상 섭취하지 마십시오. 취침 시간 5 시간 이내에 복용하지 마십시오.

PMP Stim-Free스택 : 더 극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 트레이닝 30 분전에 1 스푼의 PMP Stim Free Powder로 Nitraflex® 1 회 섭취하십시오.


이미 여러개의 부스터를 테스트를 위해 먹고 있고 최근에 계속 요힘빈이 들어간 제품을 테스트 했기 때문에 바로 1서빙을 섭취하였다. 일주일째 섭취한 반응을 보면,


펌핑 : ★★★★

펌핑은 눈에 띄게 좋은 반응은 아니더라도 다른 제품들이 하는 충분한 펌핑을 전달해 주었다. 운동하는 내내 느낌이 좋았으며 계속 밀어붙이니 혈관이 두드러지는 느낌이 좋았다.


근력 : ★★★★

근력은 용감해져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벤치프레스의 경우 5kg정도 증가되었다. 평소 90kg정도를 들수 있는데 95~100kg정도를 들게 되었다(요새 가슴운동을 잘 안했나보다, 갈수록 중량이 떨어진다)


근지구력 : ★★★★

근지구력은 요즘 들어 가장 큰 고민이다. 갑자기 변한 날씨 때문에 지치고 여러가지 일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 정신력으로 이기려하지만 많이 지친 심신을 이끌고 가기엔 근지구력이 발목을 잡는다. '요힘빈 빨로 그냥 밀어준다'라는 말이 요힘빈+카페인 조합이 충분한 근지구력을 이끌어 낸다.


부작용 

1. 섭취후 3일차부터 머리가 아프다. 운동중에 두통은 두드러지지 않는다, 커피를 먹거나 하면 두통이 나타난다.

2. 위장 트러블이 3~4일 차부터 나타났다. 소화가 잘 안되고 위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평소에 소화를 잘 하던 부분도 체한 느낌이 들 정도로 위가 지쳐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3. 피부트러블이 생긴다. 평소 부스터 같은 제품을 먹으면 눈썹위나 귀밑 턱의 끝부분에 트러블이 조금씩 올라오는데 그 크기도 크기 않고 트러블로 여겨지지 않는 수준인데, 귀, 볼 중앙에 큰 트러블이 각각 올라왔다. 


같은 기간 동안 먹은 지인은 맛이 좋다고 하였고, 소화가 잘 안된다는 느낌을 받았을 뿐 다른 트러블은 느껴지지 않았다고 하였다. 개인적으로 제품의 반응에 대해서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해서 섭취해야 한다. 평소 요힘빈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이 제품은 자제함을 추천하고 요힘빈에 대해서 큰 문제가 없다면 이 제품을 한번쯤은 고려해 볼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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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ERZYM SPORTS SCIENCE TEAM

글 작성 : 이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