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원두만 들어간 커피를 마셨을 때 이야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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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 마실수록 당뇨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연구진은 여성간호사 대상 건강설문조사연구(Nurses' Health Study)에 참여한 25~75세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하루에 커피 한두 잔을 마신 사람들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리는 확률이 17% 낮게 나타났다. 특히 하루에 3잔 이상 커피를 마신 사람은 당뇨병을 앓는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차를 마신 사람의 경우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프랭크 후 하버드대 박사는 "식습관의 변화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내에 당뇨병 위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연구결과는 식습관의 변화가 당뇨병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새로운 증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당뇨병학(Diabetologia) 저널에 실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