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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SPORTS SCIENCE에서는 유산소 운동에 아미노산 류신의 관련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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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은 근육 내에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될 수 있는 8가지 아미노산을 이화시키고 그 중 류신(Leucine)과 리신(Lysine)이 많이 이용되며 특히 류신이 가장 많은 부분 에너지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유산소 운동시 류신은 급격하게 산화되고 이 류신의 산화는 인체의 에너지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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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원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이용하여 ATP를 생산해 내는 미토콘드리아에서 BCOAD(분지쇄사슬아미노산 산화조절효소)에 의해 류신의 산화가 일어나는데, 류신 산화는 운동 강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합니다. 즉, 운동강도가 올라가면 산화되는 양이 증가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류신 산화는 에너지원으로서 운동 강도의 증가와 함께 증가하지만, 체내에서 구조나 기능(효소, 호르몬 등)에 필요한 단백질을 유지하기 위해 산화로 유입되는 것을 억제해야 한다는 것과 서로 상충됩니다.

운동 수준에 따라 잘 훈련된 사람은 높은 최대산소섭취량에서 훈련을 하기 때문에 아미노산 산화가 조금 증가하지만, 훈련이 안 된 사람은 절적한 최대산소섭취량에서 훈련을 하므로 아미노산 산화 증가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즉 경력이 늘고 운동수행능력이 증가할수록 운동의 강도 증가가 보이고 이는 아미노산에 대한 산화에 노출된다는 것입니다.


운동 시에는 급격하게 BCOAD 활성이 7~25%나 증가하는데, 이는 운동에 따른 인산화 가능성 증가, pH증가, 글리코겐의 감소와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결국 유산소 운동 → 글리코겐 이용 감소 → BCOAD 활성 감소 가능 → 미토콘드리아 양의 증가 → BCOAD 양 증가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영양학자들이 지구력 운동 중에 류신 산화와 BCOAD 활성 간의 상관 관계를 측정하려고 지구력 운동의 적응 반응을 규명하고 류신 산화의 성별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운동을 하면 체지방이 감소하고 최대산소섭취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최대산소섭취량 증가는 미코콘드리아 내 ATP를 생산하는 전자전달계 내의 효소 활성 증가와 일치한다고 합니다. 


지구력 운동은 운동 유발성 류신 산화의 증가와 BCOAD 활성화 비율의 증가를 남녀 모두에서 유의적으로 완화시켰고 여성이 비율적으로 지방을 더 산화시키고, 탄수화물을 덜 산화시킴으로서 65% 최대산소섭취량에서 운동 시 남성에 비해 단백질 산화를 절약한다고 합니다.


즉, 지구력 운동을 하면 단기적인 지구력 운동은 류신 산화를 증가시키지만 장기적으로 진행할 경우 오히려 류신 산화를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운동에 의한 류신 산화의 감소는 BCOAD 활성화의 완화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영양학자들은 주장합니다. BCOAD 전체 양의 증가와 활성화된 BCOAD의 상반된 감소는 대사적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중요한 단백질을 보존하기 위한 조직체의 적응전략으로 보입니다. 결론은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라는 것입니다.


Written by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