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의 스포츠 영양사 우수입니다.

오늘의 SPORTS SCIENCE는 산화와 항산화, 그리고 항산화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여러분은 <필요악>이란 말을 들어보셨을겁니다. 우리가 운동을 하고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분명히 필요합니다. 근데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특히 급격하게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는 산화가 진행되며 노화도 산화물질을 만드는 하나의 기전입니다. 정확히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우리 신체 장기의 성능 저하도 산화물질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기 때문에 노화가 하나의 산화물질 유발기전으로 여겨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글을 쓰면 너무 전문적으로 쓰는 경향이 있어서, 쉽게 풀어쓴다고 해도 기본적인 부분이 아닌 이상 많은 분들이 어려워 하시는것 같으서 그림 위주로 쉽게 설명을 하겠습니다. 사실 이부분이 이해하기 힘듭니다.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산소호흡을 하게되면....특히 운동을 하게되면 산소호흡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고강도 운동일수록(축구나 농구처럼 고강도로 뛰었다 안뛰었다 하는 것도) 활성산소라고 하는 저기 초록색 밑에 주황색 부분의 물질들(O2-, OH, 102, H202)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는 일중항산소라고 불립니다.


이들은 불행하게도 유해산소로 노출되어 밑에 블럭에서 나온 것과 같이 유전자 손상을 불러 일으키는 주범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지질과산화, 세포막손상 등은 근 성장을 방해하는 큰 요인중에 하나라는 것이죠. 하지만 산화는 근성장을 막는 것을 넘어서 생명에도 큰 지장을 줄뿐더러 발암의 가장 큰 원인이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자 그럼 저런 일중항산소(산화물질)들이 어떻게 작용하느냐?? 위에 그림에 보시면 어릴적 SNACK(스낵)이라는 게임이 떠올르실텐데요, 성게(별)처럼 생긴 것들이 크기가 크고 작은 산화물질들이라면 이 산소가 이상하게 변한 물질들(일중항 산소: 또는 활성산소 = Free Radical이라고 부릅니다)이 핵(Nucleus)과 세포막(cell membrane) 사이에 돌아다니면서 핵과 세포막을 파괴합니다. 이때 스마일들(항산화물질)이 이 산화물질들을 먹어서 없애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너무 과다하게 생긴 Free Radical들은 항산화제로도 커버를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이죠.

 


항산화라는 것은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우리 몸에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구요. 활성산소(Free Radical)의 발생원인을 억제하고, 발생한 것을 제거하고 활성산소에 의해 손상된 것을 복구하여 정상상태로 개선하는 한마디로 복합 케어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그럼 항산화제엔 무엇이 있을까요??

항산화제에는 항산화효소와 항산화물질이란 크게 2가지 범주로 나뉩니다. 항산화 물질보다 항산화효소에서 산화방어 시스템의 효과가 큽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S(황)을 공급하는 메티오닌, 시스테인, 셀레늄 등에 의해 생성된 글루타치온이나 코큐텐, 비타민A의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E, 비타민 C, 포도 등에 많은 플라보노이드가 제일 일반적인 항산화물질이며 가장 효과가 약하고 그 위로 SOD라는 가장 강력한 항산화효소가 존재하게 됩니다.


저 효소까지 깊게 들어가면 어려우시기 때문에 맨 밑에 있는 부분들을 잘 채워주시면 SOD가 생성된다고 쉽게 받아 들이시면 될것 같습니다. 실제 글루타치온이 SOD의 가장 근접한 전구물질이니까요. 그럼 식품 중에 어떤 음식을 먹으면 항산화를 도와줄까요?? 어떤 식품에 저런 영양소나 물질들이 풍부할까요??


잘 알려져 있지만 색색의 베리, 브로콜리, 토마토, 와인, 당근-고구마 등 적색의 야채, 콩, 마늘, 차, 양파, 연어(유일하게 동물성) 등이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동일한 중량당 항산화 물질을 통합해서 들어있는 함량을 나타내는데....비트,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상위권이며 과일에서는 키위가 단연 대표적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Written by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