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의 스포츠영양사 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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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SPORTS SCIENCE는 한국인들의 주식인 쌀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인 OCTACOSANOL(옥타코사놀)에 대한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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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만 되면 아주 먼 거리를 날아가거나 날아오는 철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 쉬면서 음식섭취를 하지만, 운동하시는 분들이 음식만 먹는다고 운동이 잘 되거나 운동을 오래할 수 있거나 하지는 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이와 같이 철새들이 아주 먼거리를 날아다닐수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인지에 대해 궁금해하던 학자들이 철새들의 먹이섭취 패턴 및 먹이의 성분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각광받게 된 성분이 바로 옥타코사놀인데, 한국인들이 주로 먹는 "쌀"의 눈인 미강(RICE BRAN)에는 미강유라는 유지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글리코겐의 저장능력을 증가시켜 지구력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즉 글리코겐 로딩을 도와주는(?) 어마어마한 성분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쌀눈에만 있는 것은 아니며 사탕수수, 사과껍질, 포도껍질 등에도 풍부합니다(한마디로 포도껍질도 사과껍질도 잘 씻어서 껍질채로 먹으라는 것입니다;;)
 

1949년 크레톤 박사에 의하여 수행된 사람의 스테미너에 미치는 배아유의 효과 연구를 통하여 배아 및 배아유에 들어있는 옥타코사놀이 기능성을 나타낸 다는 것이 처음으로 발견 되었으며, 일본에서는 1983년 전후에 건강식품의 소재로 옥타코사놀을 수입하였고 1984년에는 직접 생산하기 시작하였습니다.(참고로 일본의 이타이이타이병은 미강유 생산과정에서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의 소재로 사용되는 옥타코사놀 함유 유지는 미강 또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옥타코사놀 함유 유지를 재결정화 시켜서 만든것으로 미강에서 유래한 것은 g당 100mg의 옥타코사놀을 사탕수수에서 유래된 것은 g당 540mg의 옥타코사놀을 함유해야 그 효능이 인정된다고 합니다.



옥타코사놀의 기능성을 요약해 보자면


1. 지구력 증진

= 옥타코사놀은 지구성 운동수행력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글리코겐을 절약하기 위하여 지방 대사를 촉진시키며, 글리코겐 축적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보고한바 있습니다(약간 카페인하고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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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육상선수에게 옥타코사놀을 6.6mg 4주 동안 섭취시킨 결과, 최대 산소섭취량과 운동시간이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국내), 건강한 남자 대학생에서 옥타코사놀을 40mg을 7일 동안 섭취시키고 운동을 시킨 결과 최대 산소섭취량과 운동시간, 산소맥(산소섭취량/심박수)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한국)


태권도 선수들에게 옥타코사놀 40mg을 섭취시킨 결과 혈중 암모니아, 무기인산, 젖산의 농도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으며, 일반 남학생과 운동선수들에게 옥타코사놀 6.6mg을 섭취시킨 결과 심폐지구력이 향상되고 운동 중 피로감이 감소한다는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한국).



2. 근육 내 지방분해 촉진

= 옥타코사놀이 근육 내 지방분해 반응에(intramuscular fat) 영향을 미쳐 근육내 지방세포의 유리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훈련된 쥐에게 옥타코사놀을 섭취시킨 결과 근육에서의 산화능력(영양소 또는 저장된 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능력)이 증가하고 글리코겐 저장능력이 증가하였다는 국내 연구자들의 결과는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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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코사놀은 지구력 증가를 위해 인체적용시험에서 확인한 결과 7~40mg/일을 일일섭취량으로 설정하였고 유효 섭취량은 20mg에서 최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체부작용은 보고된바 없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Written by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