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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세롤을 사용해 체내 수분 보유량을 늘려 펌핑력을 늘려주는 펌핑 원리에 충실한 제품 DYNAMIK MUSCLE, GAMMY - RAY


'THE PREDATOR' 카이 그린이 그의 제품을 가지고 돌아왔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보디빌딩 팬을 보유하고 있는 보디빌더 카이 그린이 DYNAMIMUSCLE를 런칭하고 그가 고안한 제품으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보디빌더 들이 자신의 SUPPLEMENT 브랜드를 론칭하는 케이스들이 점점 많아 지고 있다. 리 라브라다의 라브라다 뉴트리션, 리치 가스파리의 가스파리 뉴트리션에 이어 제이커틀러의 제이커틀러 엘리트 시리즈, 로니콜먼의 로니콜먼 시그니쳐 시리즈 등 많은 보디빌더들이 자신들이 고안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고 드디어 카이 그린도 그만의 브랜드를 론칭하였다.


다이나믹 머슬의 제품은 4가지로 Pre-workout인 SAVAGE ROAR, Pre-workout pump인 GAMMA RAY, Fat-burner인 EVISCERATE, 마지막으로 Hormone booster인 WARBRINGER가 있다. 이중 오늘 리뷰할 제품은 펌핑제로 구분되고 있는 프리워크아웃 제품인 감마-레이이다.


항상 부스터를 먼저 리뷰했었는데, 혈관확장제를 리뷰하는 이유는 일단 그동안 효과적인 부스터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었기 때문에 부스터 제품은 너무 다양하고 좋은 제품이 좋은 반면 혈관확장제는 생각보다 좋은 제품들이 많이 없었기 때문(사실 좋은 제품이 없기보단 효과를 보기 힘든 구조 때문)이고, 속으로는 개인적으로 부스터 좀 그만 리뷰하고 싶어....



1. 제품 평가


맛 : 

= 일단 맛은 무맛(unflavoured)로 들었는데 생각안하고 먹어보니 시큼(?).... 이게 무슨 무맛이야? 하고 봤더니 Radioactive blue raspberry 맛이었다. 맛은 나쁘지 않았고 다만 특색이 없는 맛이었다. 특별한 맛이 없어서 그렇지 먹기 좋은 맛이었다.


풀림 :  ★★

= 권고사항대로 8oz 찬물에 1스쿱(8g)을 섞었는데 잘 섞였다. 목넘김 중에 약간 뭉쳐있는 게 있었는데 너무 찬물이라서 그런듯 하고 생각보다 입자가 작고 잘 섞였다. 


펌핑 : ★★★★

= 일단 제품의 주목적인 펌핑감은 아주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로 혈관확장제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효과본 제품도 드문데 MHP사의 NO-BOMB 이후로 아주 좋은 물건을 만났다는 느낌이다. 글리세롤 성분에 대해서 상당히 좋은 느낌인데 이 제품 역시도 아주 좋은 펌핑감을 주었다.


부작용 : No
= 두통이나 떨림, 불안감, 구토 등 일부 부스터나 혈관확장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은 없었다.   




2. 성분 상세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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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머슬의 감마-레이 제품은 일단 PHOTONIC PUMP FORMULA라고 내세우는 제품으로 PHOTONIC(광자 : 미칠 광이 아니고) 국소적으로 농축된 방사능에너지를 뜻하는 말로 이 제품의 이름은 국소적으로 농축된 감마선 에너지를 말한다. 이 제품이 추구하는 것은 투과력이 매우 큰 감마선처럼 혈관에 직시하여 작용하고 혈관을 확장한다는 것이다.


다이나믹 머슬의 감마-레이는 2:1의 비율로 된 시트룰린 말산염 2.5g, 65% 글리세롤 함량의 하이드록맥스 2g, 아그마틴 황산염 0.5g과 녹차추출물 중 epicatechins을 25mg 함유하였다. epicatechin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EGCG처럼 카테킨의 일종으로 이 성분은 항산화제이며 강력한 혈관이완성분으로 혈관의 탄력성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일단 이 제품이 마음에 드는 점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성분을 위주로 했기 때문이다. 바로 Hydromax에 들어간 주요 성분 글리세롤 모노스테아레이트(65%) 이다. 2g에 65%이므로 1.3g의 글리세롤이 체내 수분 보유량을 증가시키고 증가된 수분은 펌핑을 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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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아르기닌 베이스의 혈관확장제들은 아르기닌이 아미노산 흡수경쟁에 밀린다는 점 때문에 효과를 보기가 쉽지 않았다. 주기적으로 식사를 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더 소화기가 비어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섭취한 아르기닌이 소화기계에 흡수중인 아미노산과 경쟁할 경우 그 효율성은 매우 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나온 것들이 시트룰린, 아그마틴, 니트로시진 등 이었다. 아르기닌이 흡수가 안되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다른 물질과 결합시키거나(아미노산 수용체와 결합으로 경쟁하지 않음), 이미 흡수되어 대사중인 물질을 넣거나, 아르기닌이 혈관을 확장하는 경로에 있는 물질을 넣거나 였다.


비교적 아르기닌에 비해 이 3가지 물질은 조금 더 효과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고 그래서 대부분 부스터나 혈관확장제에 이런 성분들이 모두 첨가되어 판매되고 있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부분은 운동을 하면 근육은 영양분과 산소를 필요로 하고 그것은  혈액을 통해 제공된다. 그 혈액은 혈관을 타고 가는 것이고 쉬는 상태의 근육보다 운동중인 근육은 더 많은 영양분과 산소를 필요로 하므로 더 많은 혈액을 필요로 한다.


그 말은 운동 중인 근육은 혈액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혈액이 자연스럽게 근육으로 몰리게 되고 펌핑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물론 심장이 근육에 더 많은 혈액을 전달하기 위해 더 많이 운동을 해야 하지만 운동을 하면 심폐의 운동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된다. 혈관확장제 성분이 없어도 일단 펌핑은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기존의 혈관확장제가 하는 역할을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이 흐르는 통로를 넓혀주어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혈액을 근육으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물론 거기에 필요한 증가된 혈액은 실제로 증가된 것이 아니라 소화기계 등에서 빌려 오는(?) 것이다. 하지만 체내 혈액량은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펌핑에는 한계가 있다.


평소 펌핑이 잘 안되는 사람이라면 체내 혈액량이 부족하거나 수분섭취를 자주 안하거나 하는 문제도 분명히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그렇다면 혈액량을 늘려주면 안될까?? 바로 요런 점에 입각해서 다가갈 수 있는 것이 크레아틴이나 글리세롤이다. 크레아틴은 체내로 수분을 끌어 당기는 역할을 하고 글리세롤은 이 역할과 함께 수분을 보유하는 기간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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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은 글리세롤이 가지는 대표적인 역할이 펌핑 증가라는 것이다. 근육으로 몰아줘야 하는 혈액량 자체가 늘어나 있기 때문에 소화기계 등에서 빌려온 혈액과 합치면 압도적인 혈액이 근육으로 분배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혈관 확장이 없이도 충분한 혈액이 전달되기 때문에 근육은 펌핑이 될텐데 이를 더 원할하게 하고 혈액이 너무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적당한 혈관확장이 이뤄지는 것이다.



3. 종합평가


개인적으로 부스터 테스트 때문에 카페인을 끊고 다른 제품 군을 먹고 싶었는데 마침 이 제품이 손에 쥐어져 있었다. 이 제품을 먹은 결과 상당히 펌핑감이 좋고 운동 능력이 떨어지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부스터나 혈관확장제로 압도적인 수행능력 증가를 느낄 수는 없겠지만 먹다가 안먹을 때 나타나는 운동능력저하 등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팬인 카이 그린이 만들어서가 아니라 제이커틀러 Amino Pump를 처음 먹었을때 느낌이 나서 너무 좋았다. 아미노 펌프가 부스터에 가깝다면 이 제품은 순수 혈관확장제로서 확실한 제품이다. 부스터를 끊고 혈관확장제로 휴지기를 가지실 분에게 강추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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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ERZYM SPORTS SCIENCE TEAM

글 작성 : 이호욱, 현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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