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레이너 "수야" 입니다.


원래 제 분야는 트레이닝쪽이라 영양학쪽에 글을 남기지 않으려고 했는데(계속 공부를 해야하는데 시간이...없..없다보니..라는 핑계만 둘러대면서 몬짐 활동만 합니다). 사실 영양학컬럼 쓰시는 분들에 비해 너무 아는게 없어서 꾸벅꾸벅... - -;;)


아직 트레이닝 게시판이 업데이트가 안되서.. 가벼운 내용이나 쓰고 가려고 하네요~^^ 제가 말주변도 많이 없는 편이고, 더군다나 글 쓰는 솜씨는...... 키보드빌더, 키보드워리어 수준인지라...OTL 아무튼! 좀 이해하면서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뿌잉뿌잉


오늘은 예전에 스포츠 영양학 공부를 할 때 배웠던 내용에 대해서 아주 간략하게 써볼까 합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하루에도 수십번 씩 마시고 있는 물(Water)이 어떠한 역할이 하고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인체에서 수분의 대표적인 기능으로 화학반응의 촉매,심혈관 관계 정상적활동,물질 운반과 체외배출,체온조절기능,외부충격완화작용(뇌척수액,관절액)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와~ 그럼 무조건 많이 마시면 아주 좋겠네요..?

절대~ 네버! 아닙니다. 평균 성인 남자의 경우 3.1 L 정도의 수분이 체외로 배출되는데, 식사를 통해서나 신장의 재흡수를 통해 1.7L정도의 수분이 공급되므로 적어도 약 1.4L정도 정도만 공급해 주시면 부족한 부분은 보충이 됩니다. 행여나 웨이트 트레이닝과 가벼운 유산소를 한다고 해도 저기서 조금만 +되면 됩니다. (웨이트를 한다고 심하게 체내 이온 불균형을 초래할만큼 수분이 빠지지 않는다는 소리입니다 ㅎㅎ)


간혹.. 3L 크게는 5~6L까지(진짜 미친거죠...결석환자도 그렇게 안마십니다) 추천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신장에만 부담이 가는 정말 미련한 행동입니다. 특히나 노인,신장질환자,영아들은 과도한 수분섭취로 신장이 손상될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중에도 큰 물통에 물을 넣어서 계속 과다하게 마시는 분들도 많이 봤는데..전해질 불균형으로 현기증,구토,집중력 감소,경련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심하게는 사망하는 사람도 있었죠. 참고 기사를 첨부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1520455>

앞에서 말했지만 물을 많이 마시면 전해질 불균형이 일어나는데 대부분 위에서 언급한 현상만 나타나고 휴식을 취하며 금방 사라집니다. 드물게 심한 경우 뇌부종(뇌 실질 내 수분 함량의 비정상적인 증가로 인해 뇌조직의 용적이 증가한 상태)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수 있습니다.
 
도.. 과유불급! 명심하시구요



마지막으로 수야가 운동 중 추천해주는 가장 좋은 수분균형방법은 운동 20~40분전에 120~250ml 물을 섭취하시고 운동 중에 소량으로 나눠서 200ml씩 5번정도 마시는걸 가장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냉수(8℃~13℃)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