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의 스포츠영양사 우수입니다.

 

오늘의 SPORTS SCIENCE는 고단백식이와 신장질환 관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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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자료와 건강상의 신호 사이에는 여러 가지 불일치가 발생됩니다. 대표적인 것들이 운동과 건강에 관련된 핫 이슈들인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단백질 섭취에 대한 것입니다. 근육 성장을 위해 충분한 고단백질의 섭취와 건강과 관련된 부분에는 어떤 불일치가 발생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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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식이단백질 보충(음료 형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과학적 근거들은 이런 우려들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뼈와 신장의 건강과 관련된 문제들이 가장 대두되고 있는데 특별히 운동선수들에만 초점을 맞춘 논문들에서는 신장의 스트레스, 칼슘 손실과 뼈의 이화 그리고 고단백섭취에 따른 고지방 섭취 및 적은 섬유질 섭취를 들고 있습니다.

 


운동선수의 단백질 섭취와 신장 기능

단백질의 양과 형태는 건강한 사람들에게서 1회성 또는 만성적으로 신장기능 변화와 관련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관련 학자들은 주장합니다. 내장 및 신장조직은 휴식 중 심장이 배출하는 피의 50%를 받지만(분당 약 3L), 운동중에는 교감신경에 의한 혈관 수축 때문에 심박출량의 5% 이하를 받습니다(분당 1L 미만). 이때 신장 주위에 국소 빈혈(운동중인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고, 다른쪽은 혈액을 덜 받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는 현상)에 데미지를 입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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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디빌딩을 포함한 많은 스포츠 선수들에게서 근육 손상과 신장 기능 이상(횡문근융해증 : 근육섬유가 파괴되면서 근육섬유의 내용물인 미오글로빈이 혈액속으로 방출되면서 오는 증상으로 신장에 큰 손상을 가하는 증상)을 유발한다는 근거들이 많습니다. 흥미롭게도, 단백질 섭취는 웨이트 트레이닝 후 크레아티닌 증가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매우 고강도의 운동이 아니어서 그에 따른 혈류의 감소는 신장의 “한숨 돌리기”의 기간을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주기적인 운동은 전체적인 총 신장의 일량을 감소시키고 이에 대한 결과는 아직 인간에게서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동물실험에서는 많은 데이터들이 반복적 운동에 따른 혈류 변화를 증명하고 있음).

연구자들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운동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단백질 필요량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는 일입니다. 운동 후 기간이라는 기회의 창 이외에도 무산소 운동 또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들 모두 미세단백뇨(소변에 알부민이 배설되는 증상)의 감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미지 마커”의 감소는 건강상의 유익함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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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운동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그들의 소변에 단백질 증가를 보입니다. 운동중 또는 운동후 단백뇨의 발생 범위는 운동 형태와 강도에 따라서 18~100%로 변화되며 운동기간에 관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결국,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 후 보이는 단백뇨와 다르게 운동후 단백뇨는 신장 손상이라고 말하기에 어려운 것이고 운동후 단백질 섭취에 따른 단백뇨를 조사하는 것은 부정확한 데이터임에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의료진들은 운동후 일시적(30~60분)으로 소변의 단백질 발생은 건강하지만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이 보이는 것과는 다른 것임에 분명하다고 말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은 고강도 근육 활동을 보일 뿐만 아니라 유산소성 운동선수들과 다른 혈관변화도 보여줍니다. 혈압, 교간신경활동, 신장기능, 근육미세외상(크레아티닌 농도) 또는 엄격한 식이유발성 고인슐린혈증 등에서 크고 반복되는 변동이 이런 사람들에게서 변화를 발생시킬수 있을까요?? 불행하게도 이런 것을 비교한 연구는 아직까지 없거나 거의 미약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선수들에게서 단백질 섭취에 따른 신장기능 이상을 검사한 연구는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벨기에에서 2000년에 수행한 연구이며 다른 하나는 2007년에 독일에서 수행된 연구인데 고단백질 섭취군과 WHO 권장섭취량 수준(0.8g/kg)을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차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 두가지 연구에서 단백질 섭취와 관련된 신장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운동선수의 단백질 섭취와 뼈 건강

칼슘 배출과 관련하여 단백질 형태(Ex. 아미노산 프로필)는 문제를 야기합니다. 2007년 연구된 결과에 따르면 특정 아미노산은 칼슘을 감지하는 수용체와 결합함으로서 칼슘뇨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주간의 저단백 식이 후에, 건강한 대상자들은 방향족 아미노산(히스티딘, 페닐알라닌, 트립토판, 티로신) 또는 BCAA(류신, 이소류신, 발린)가 5배 증가된 아미노산제를 2주간 섭취하였고 4시간과 24시간 경과후 칼슘 배출은 방향족 아미노산을 섭취한 군에서 증가하였습니다.

흥미롭게도, 뼈의 재형성 지표는 변하지 않았고 연구자들은 골 흡수(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뼈에 구멍이 생기는 현상)보다 증가된 칼슘 흡수가 이유일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결론은 단백질이 뼈를 약화시킨다는 많은 사람들의 관점과 매우 다른 결론입니다(고단백 섭취가 뼈에서 칼슘을 배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칼슘 흡수의 증가가 뼈의 약화를 유발한다는 결론
).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운동 선수들에게 특정으로 운동에 의한 자극 또는 운동에 의한 혈류 변화는 뼈의 유지와 합성에 강력한 자극제임에 분명하며, 이런 메카니즘 또한 밝혀졌고 운동방법도 공시되어 있습니다. 운동은 식사보다 더욱 분명한 뼈 건강을 자극하는 요인이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뼈와 관련된 차이는 분명합니다.

스포츠영양학회에서는 식이 단백질 안전에 대한 최근의 영양학에 초점을 둔 보고서에서, 건강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데이터를 운동선수들 또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적용시킬수 없음을 분명하게 밝혔으며 운동선수들에게 아직까지 고단백 섭취가 신장에 이상을 유발한다는 것을 밝힌 결과는 없다는 것을 알립니다.


 


written by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