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 생산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시대', 정보 제공 | T-gate ]





최근 집중력을 높여주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소문난 에너지 음료시장이 20~30대 젊은 층의 수요 폭주로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T-gate에서는 에너지 드링크 섭취 시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에너지 드링크 섭취 시 주의 사항

 

1일 섭취량과 과다 섭취 시 부작용

레드불, 핫식스 등 11종의 에너지 드링크에서 ‘타우린’, ‘카페인’, ‘비타민’ 등의 성분과 표시사항을 살펴보았다. 이 가운데 카페인의 경우 대부분의 제품에 용량이 표시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우려가 있었다. 청소년들은 에너지 드링크제 두 개만으로도 1일 카페인 섭취량을 훨씬 초과한다.

한국인의 카페인 1일 권장 섭취량은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체중 kg당 2.5mg이하.(식품의약품안전청)

카페인에 중독된 상태에서 카페인 섭취를 중단할 경우 12∼24시간 후에 불안, 흥분, 수면장애, 얼굴홍조, 소변량 증가, 소화 장애, 근육 경련, 두서없는 말 불규칙하거나 빠른 심박수, 약간의 조증 및 우울증, 판단장애, 망상증, 두통, 불면, 위경련, 근육통 등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혼합 섭취 시 우려되는 부작용

에너지 드링크를 비타민제와 혼합해 마시면 비타민을 과다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 비타민 과다 섭취 시에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 비타민 B1(티아민) : 온열감, 발한, 체력저하, 메스꺼움 등 (경구투여로는 거의 나타나지 않음)

· 비타민 B3(니코틴산아미드) : 홍조, 발진, 눈·귀·코·목 부위에 따는 듯한 느낌, 시력저하, 피부 따가움,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

· 비타민 B6(피리독신) : 빠른 호흡, 작열감, 운동 부조화, 근육마비 등

 

 


 

 

※ 본 자료는 소비자시대 대학생 기자단이 작성한 것이며, 한국소비자원의 공식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