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레이너 엠지입니다.
이번 글은 보충제 입문서 마지막 글입니다.
영어 공포증으로 인해 보충제 라벨(성분표)를 읽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성분표 설명이랑 보충제 성분별 효과에
대해 간단하게 써보겠습니다.

1.보충제 라벨 읽는 법
Nutrition Fact [뉴트리션 팩트] : 근육증가 보충제 영양분석표
% Daily Value [데일리 밸류] : 일반인을 위한 FDA 권장 섭취량 중 몇 퍼센트나 포함되어 있는가
Serving Size [서빙 사이즈] : 한 번에 섭취하는 양, 제조사 권장 섭취량
Servings Per Container [서빙스 퍼 컨테이너] : 한 번에 서빙 사이즈만큼 섭취할 때 총 먹을 수 있는 횟수
Calories [칼로리] : 칼로리
Protein[프로틴] : 단백질
Carbohydrate [카보하이드레이트] : 탄수화물
Sugars [슈거] : 설탕, 단순탄수화물
Fat [팻] : 지방Sodium [소디움] : 소금(나트륨)
Vitamin [비타민, 바이타민] : 비타민
Iron [아이언] : 철분
Dietary Fiber [다이어터리 파이버] : 섬유소
Cholesterol [콜레스테롤] : 콜레스테롤
Caffein : 카페인

2. 보충제 분류 기준과 효과
- 체중증가 보충제 : 100g당 단백질함량이 30g미만 (시리어스 매스같은 1세대 게이너, 최근추세는 아님)
- 체중/근육증가 보충제 : 100g당 단백질함량이 30g이상 ~ 70g (사이토게이너, 매스테크 같은 최근 게이너)
- 근육증가 보충제(식사대용 MRP) : 100g당 단백질함량이 70g이상이고 탄수화물이 어느정도 있어서 근성장에 가장 효율적인 제품
                                                      (머슬밀크, 신타6, 컴뱃파우더, 몬스터밀크 등)
- 저탄수화물 보충제 : 100g당 단백질 함량이 90g 이상 (제로카브나 넥타같은 wpi제품들, 컴플릿웨이 등)
- 크레아틴: 운동 수행능력, 지구력 증가 (콘크릿, 모노크레아틴 류)
- Pre-workout(부스터): 아르기닌, 산화질소, 카페인, 크레아틴, 베타 알라닌등 여러 성분들이 있는 제품으로 운동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운동전 섭취하는 제품 (1mr, 노익스, 어썰트 등)
- 글리코겐 로딩용 보충제: 탄수화물이 주성분으로 운동중 섭취 (사이토맥스)
- 글루타민 보충제 : 근육분해 방지
- 아미노산 보충제 : 단백질합성 촉진
- BCAA 보충제 : 아미노산보다 더 강력한 단백질합성 촉진
- 체중감량 보충제 : 식이섬유/체지방연소 촉진
- 비타민 보충제 : 극소량으로 신체기능 조절
- 관절/연골 보충제 : 글루코사민/콘드로이친/(효과에 대한 실효성은 의문),리프리놀/칼슘

보충제의 성분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 선수가 아니면 운동이 80% 영양이 20%(초보자는 100:0)입니다.
영양안에 보충제가 들어가니깐 이중에 보충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마 10%미만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즉 보충제를 아무리 잘 섭취해주셔도 나머지 90%에서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별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을 보면 '보충제를 먹고 있는데 효과?가 없어요 효과 좋은거 알려주세요' 라고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보충제의 문제가
아니고 운동방법이나 다른 문제 때문이라서 아마 세상에서 가장 좋은 보충제를 먹어도 계속 효과가 없을 겁니다.
그래서 초보는 싸고 양많은게 제일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컴플릿웨이 10파운드짜리 푸대가 진리)

그러니 단백질 보충제를 구입하실때 이 제품을 살지 저 제품을 살지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한 제품씩 드셔보시고 입맛에 제일 잘맞거나
몸에 제일 잘 맞는 제품을 계속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어느 제품을 드시든 큰 차이는 없고 보충제+일반식에서 하루 단백질
총 섭취량만 자기 체중1키로당 1.4g~2g만 충족시켜준다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러니 너무 보충제에만 매달리지 마시고 운동과 휴식을
잘 조절 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세요. 웨이트는 시간과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 보충제 입문서를 통해 처음 보충제를 접하시거나 막연히 남들이 먹으니깐 따라서 보충제를 구매하시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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