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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인터뷰] 유한라, 보디빌딩은 즐기며 평생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14

2013.08.27 15:20

프로 킬리만자로의흑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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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이번에는 박수현 선수의 소개로 여성 보디빌더 유한라 선수를 찾아 갔습니다. 보디빌딩은 즐기며 평생 하는 운동이라는 말이 참으로 인상 깊었던 인터뷰였습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그럼 유한라 선수의 이야기 속으로 Let's Go!
MZ : 안녕하세요 박수현선수 소개로 인사드립니다. 첫 번째로 보디빌딩을 언제 시작하셨고 그 계기를 알고 싶습니다.
유한라 : 2005년쯤 친한 언니가 선수를 하고 있었는데, 그 언니가 운동하는 걸 보러 갔다가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하게 됐어요. 그런데 직접 해보면서 관심이 더 가기 시작해서 관심을 갖고 보다보니 보디빌딩의 매력에 더 빠진 것 같아요(웃음) 그리고 나서 자연스레 생활체육 자격증도 따고 좋아하는 보디빌딩을 하면서 트레이너라는 직업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가 쪽도 관심이 있어서 요가 지도자 자격증을 따서 피트니스 센터의 GX룸에서 회원분들과 요가 강의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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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 운동하신 지 8년차이신데 그동안 대회 참가가 많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유한라 : 사고도 당하고 부상이 계속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합을 못 나간 기간이 길어 졌구요. 운동을 하면서 몸을 회복하는 데 주력한 기간이 길어져서 대회를 본격적으로 나가질 못했었습니다. 무릎도 수술을 했고, 어깨도 습관성 탈구가 생겨서 고생을 했었죠.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한 일 년 동안 계속 무릎이 붓 길래 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연골쪽 수술을 했어요. 그래서 처음 운동을 시작한 2005년과 2006년쯤에 대회를 몇 번 나가고 그동안 쭉 대회를 못나가다가 2011년쯤부터 다시 나가게 되었습니다. 어깨도 오른쪽 어깨가 습관성 탈구가 생겨서 한 일년 동안 운동을 쉬면서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잘 낫질 않아서 운동을 하니까 오히려 효과가 좋았습니다. 근력과 근육량이 늘어서 그런지 통증이 점점 작아지더니 이제는 통증을 느끼질 않게 되었습니다. 병원 치료 해봤는데 낫질 않길래 예잇 운동이나 하자! 하고 해보니까 오히려 좋아지더라구요(웃음) 아마 근육으로 버티는 힘이 늘어서 괜찮아 진 것 같아요
MZ : 운동 멘토나 스터디를 같이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까?
유한라 : 운동은 여기 고재수 관장님한테서 주로 배우고 있구요. 제가 일하는 스타 휘트니스 트레이너 분들이 정말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는 분들이 모여있는 데, 틈틈이 운동 정보 교환도 하고 노하우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연아 선수도 한 번씩 이쪽에 오셔서 운동할 때 운동하는 거 조언을 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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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 대회 준비는 어떻게 진행하고 있습니까?
유한라 : 거의 4~5개월 전부터 다이어트에 들어가는 편입니다. 제가 묵은 지방이 많은 편이라서 안정적으로 길게 잡고 가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에 나간 미스터 서울 대회는 1월부터 다이어트에 들어 갔구요. 식사는 시즌기 때는 처음에는 밥, 닭가슴살, 야채 위주로 먹다가 시합 두 달 전부터는 밥을 끊고 탄수화물 섭취를 고구마와 바나나로 변경했어요. 그리고 시합 한 달 전부터는 섭취하는 탄수화물 양을 더 줄였어요. 대회 준비 때 제일 신경 쓰는게 다이어트입니다.
MZ : 대회 준비 중 가장 힘든 때는?
유한라 : 역시 먹는 게 제일 힘들어요(웃음). 운동은 어떻게든 하겠는 데 먹는 걸 조절하는 게 힘들죠. 그리고 저는 대회가 다가오면 잠을 잘 못자요. 특별히 이유는 없는 데 대회가 한 달 정도 남았을 때부터 잘 못자다가 시합 날이 막바지로 다가오면 잠을 거의 못자는 편입니다. 시합 준비할 때 ‘나는 괜찮다. 나는 힘들지 않다’ 식으로 자기 암시를 많이 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무의식중에 긴장을 많이 하는 거 같습니다. 잠이 안오면 눈만 감고 ‘나는 자고 있다’ 이렇게 되뇌이면서 누워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다이어트가 완전히 끝나거나 시합이 끝나면 숙면이 취해 져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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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 가장 처음 나갔던 대회 때의 에피소드가 있나요?
유한라 : 그 당시엔 몸도 안만들어져 있고, 다이어트도 안 된 상태에서 나가서 그때 사진을 보면 민망해요. 물론 지금도 몸이 완성되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때 사진을 보면 웃기죠(웃음) 도대체 ‘이런 몸으로 대회에 어떻게 나갔나. 용기가 대단하네’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처음 나갔던 대회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5분만에 다 끝나버린 것처럼 느껴져요. 펌핑할 정신도 없었고 그냥 다른 선수들 하는 걸 쳐다보면서 끝나버린 것 같아요(웃음)
MZ : 그럼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유한라 : 올해 나갔던 미스터 서울 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같이 준비해주고 도와준 선수들도 많았고 관장님도 굉장히 많이 도와주셨어요. 지금까지 대회 중에서 가장 도와주신 분들도 많고 저 자신도 제일 열심히 준비했던 대회라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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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 중간에 부상도 있었고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을 텐데 8년째 계속 보디빌딩을 해오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세요?
유한라 : 보디빌딩을 하는 사람들이 다 비슷한 마음일 거 같은데, 항상 운동을 하면서 내년의 내 모습은 이것보다 더 나아져 있질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요. 지금은 이것밖에 안되더라도 내년에 조금 더 내가 바라는 내가 되어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보디빌딩을 계속하게 되는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입상이 하고 싶다는 것보다 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과정이 좋구요.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발전해 나가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웃음)
MZ : 몸을 만드실 때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유한라 : 저는 균형미와 자연미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무대에서 보여졌을 때 사람에게 끌림을 주는 게 제일 중요한데 자기 신장과 체형을 고려해서 얼마나 이쁘고 어울리게 몸을 만드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Z : 그러시다면 유한라선수 본인이 꿈꾸는 몸을 설명해 주신다면?
유한라 : 너무 몸이 크거나 남자다운 몸보다는 여성적인 매력을 유지하는 예쁜 몸을 가꾸는 게 목표입니다. 사실 남자같이 큰 몸을 만들기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도 하구요(웃음) 저는 여성적인 매력을 잃지 않는 몸이 좋은 거 같습니다.
MZ : 운동이 하기 싫거나, 슬럼프가 찾아오면 어떻게 해결하는지?
유한라 : 저는 사실 슬럼프가 찾아온 적은 없었구요. 다치거나 치료를 받는 도중에 운동을 쉰 기간이 있습니다.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나 운동이 하기 싫을 때는 그냥 쉬구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이제 나 운동할 수 있겠다’ 라는 기분이 들어요. 그때 다시 열심히 하는 거죠. 그리고 제가 운동 강도가 크질 않아서 슬럼프를 겪을 만큼의 레벨은 아직 아닌거 같구요.
MZ : 그럼 닭가슴살은 하루에 어느 정도 드시는지요?
유한라 : 시즌 때는 5개월을 준비한다고 하면 처음 3개월 동안은 하루 500g씩 먹었구요. 2개월 전에는 300~400g 섭취, 마지막 한 달은 200~300g씩 먹었습니다. 제가 다이어트가 제일 힘든 부분이라 마지막에는 단백질 섭취도 조금 줄이고 단호박 등으로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편이예요. 비시즌때는 식사할 때 마다 먹구요. 하루 200~300g씩 먹는 데, 식사 때마다 나눠서 먹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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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 그럼 닭가슴살은 평소 어떻게 해서 드세요?
유한라 : 예전에는 생닭가슴살을 먹었는 데, 요즘에는 훈제 닭가슴살을 집에서 조리해서 센터에 올 때 싸와서 먹고 있습니다. 특별한 조리 없이 그냥 훈제로 나온 제품을 익혀서 야채랑 같이 먹는 정도입니다. 식사때 먹을 경우에는 밥과 함께 닭가슴살을 그냥 씹어서 넘겨요. 저는 그냥 먹을 만 한거 같아요(웃음)
MZ : 단백질 보충제 중 선호하는 제품이 있습니까?
유한라 : 저는 맛을 가장 많이 따져요. 최근에는 머슬밀크랑 컴뱃, 하이드로 웨이를 번갈아 가면서 먹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먹은 것 중에서 제 입에 제일 맞는 건 컴뱃이랑 하이드로 웨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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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 그러시다면 본인의 단기목표와 장기목표를 각각 말씀해 주신다면?
유한라 : 단기 목표는 내년 미스터 서울 대회에서 올해 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거구요. 장기 목표는 더 큰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MZ : 가장 좋아하는 부위 운동이 있으시다면?
유한라 : 하체와 등 운동이 재밌는 거 같아요. 많이 힘든데, 하고 나면 뿌듯한 느낌이 좋습니다. 운동은 가슴, 등, 하체, 어깨, 팔 순으로 로테이션 되고 하루 휴식을 해줍니다.
MZ : 하체 운동이 힘든데, 하체 운동 후에 어떻게 회복을 하시나요?
유한라 : 하체 운동을 하는 날은 끝나면 바로 바나나랑 아미노산을 챙겨먹습니다. 하체 운동 하는 날은 특히 아미노산 제품들을 챙겨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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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 그럼 시합 전에 수분 조절은 어떻게 하시는 지요?
유한라 : 시합 3일 전부터 수분을 끊구요, 그냥 밥만 먹는 데, 거기서 소량의 수분이 있으니까 그걸로 버팁니다. 정 물이 마시고 싶으면 가글로 입안만 헹구고 뱉어 내는 식으로 물을 마신 느낌만 받게끔 했습니다. 아니면 껌 씹고 뱉어 낸다는 식으로 했어요.
MZ : 시합장에서 쓰는 태닝 제품이 특별히 있으십니까?
유한라 : 저는 잔타나의 울트라원 제품을 쓰는 데, 이번에 박수현 선수랑 같이 주문을 했어요. 하루 전 날 한 번 바르고 시합 날 발랐는 데, 박수현 선수가 바르는 걸 도와 줬어요(웃음) 저는 발라주진 않았구요 저만 받았어요(웃음) 사실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었는데 이번 대회 준비를 같이 하면서 많이 친해진 편이죠.
MZ : 남성 보디빌더와 여성 보디빌더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유한라 : 근육이 잘 안생기건 어쩔 수 없이 당연하거라 납득 하겠는 데, 지방 빼는 것도 여자가 남자보다 더 잘 안빠져요. 근육이 잘 커지지 않더라도 지방만이라도 잘 빠질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 부분은 감내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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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 현재 운동하시는 스타 휘트니스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유한라 : 먼저 센터에서 회원분들에게 바나나를 제공한다는 점? 은 농담이구요. 트레이너 분들이 운동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도 열심히 하는 점이 정말 프로처럼 느껴집니다. 운동 역학이나 재활 의학등 이론적인 부분도 열심히 공부하시는 점이 저한테 자극도 되고 도움도 많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부한 것을 회원분들 지도하는 데도 참조를 하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아요.
MZ : 운동에 관심 있는 여성분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유한라 : 요즘에 여성 회원분들 중에서 탄수화물을 끊어서 나름의 식단을 만들어서 드시는 분들이 있는 데 저는 이 방법이 정말 잘못된 방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자기가 평소에 먹을 수 있는 식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탄수화물을 끊어서 살을 빼봐야 금새 다시 살이 찔 수 밖에 없고 무리하게 식단조절하기 보다는 꾸준히 운동을 해서 근육량을 늘리는 게 더 좋다고 봐요. 그리고 여성분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게 운동을 열심히 하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 다들 울그락불그락한 큰 몸이 되는 걸로 아시는 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웃음). 저를 보시면 아시잖아요(웃음). 그렇게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운동 열심히 하시고 단백질 섭취도 잘해주시는 게 건강하고 멋진 몸매 가꾸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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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 그러시다면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신다면?
유한라 : 저는 식단 자체도 중요하겠지만 식사 시간을 지켜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분들이 많은 데 가급적 식사 시간을 지켜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외식을 줄이는 게 중요해요. 이렇게만 바꾸시고 꾸준히만 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있을 거예요. 그리고 여성 분들도 웨이트의 비중을 높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산소가 30%라면 웨이트 비율은 70%로 잡는 게 좋습니다. 저 자신도 꾸준히 운동하면서 근육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살을 빼왔거든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운동 열심히 한다고 다들 금세 울퉁불퉁한 몸이 된다는 편견은 버려주시길.

보디빌딩을 하는 게 다들 입상을 위해서만 하는 게 아니잖아요. 일반 회원분들이 센터에서 그리고 집에서 운동하는 것도 보디빌딩의 하나이고, 저는 즐기면서 꾸준히 운동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보디빌딩은 즐기면서 평생하는 운동이거든요.
MZ : 그럼 마지막으로 다음 릴레이 인터뷰의 추천하는 선수와 그 이유를 말씀해 주신다면?
유한라 : 저는 윤은정 선수를 추천할게요. 추천하는 이유는 이번에 미스터 서울을 같이 준비했는 데, 은정이가 처음 나가는 대회라 많이 힘들어 했고, 서로 많이 의지를 했거든요. 그리고 내년에도 함께 의지하며 시합을 같이 뛸 친구라 추천합니다. 사실 운동 한지 일 년 밖에 안됐는 데 벌써 올해만 시합 3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열정이 대단하고 앞으로 주목할 만한 선수로 커갈 거라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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