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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이소룡을 두고 ‘종합격투기의 아버지’란 말을 주저하지 않는다. 영화배우로서 TV화면에서 보이는 액션뿐 아니라, 이소룡이 가지고 있는 격투사상이 혁명적이기 때문이다.

각 유파들이 자신의 울타리 안에서 최고라고 주장하던 시대에 이소룡은 모든 종류의 무술에서 필요한 것들을 모아 종합적인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 그것이 절권도의 근본이념이다.

이소룡은 대중적으로도 충분히 멋진 인물로 각인돼있다. 그런 이소룡을 상징하는 최고의 부위는 바로 광배근이다.

본 편에서는 이소룡 부럽지 않은 광배근을 만들 수 있는 비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몬스터짐의 스포츠 생리학/영양학 전문가 이호욱 위원은 등에 대한 해부학적인 소개와 단련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넓은 등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브루스 리”라고 불리는 이소룡이다. 남자의 역삼각형 몸매는 넓은 어깨와 등 근육에서 얻어지는데, 앞서 [몬스터짐 프로젝트④] 박태환의 ‘깡패어깨’ 만들기에서 언급했듯이 넓은 어깨를 가지려면 먼저 등 근육 운동을 해야 한다.

등이 발달하면 상대적으로 허리가 얇아 보이고 옷을 입어도 옷맵시가 난다. 남자들의 발달된 등은 여자들이 ‘안기고 싶은 등’이라고 한다. 여자들의 경우 등 근육의 발달은 섹시한 등의 골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등 근육은 광배근, 승모근과 같은 큰 근육을 비롯한 여러 가지 근육으로 구성돼있다. 등 근육은 날개 뼈라고 불리는 견갑골(Scapular)을 중심으로 연결돼있어 견갑골을 움직이는 것이 등 근육 운동을 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소룡과 같은 등을 가지려면 무엇보다 등의 주요 근육인 광배근과 승모근을 운동해야 한다. 코브라가 적에게 자신이 더 크다고 위협을 가할 때처럼 광배근이 커지면 전면에서도 펼쳐져 보이는 넓은 등을 가질 수 있다. 여기에 승모근의 하부를 단련하면 승모근의 넓이 증가로 인해 광배근을 몸의 외측으로 밀어주어 넓은 등 만들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넓은 등을 만들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풀업(pull-up)이다. 흔히 학생시절 체력장에서 하는 턱걸이와 비슷하지만 등 근육을 단련하기 위한 풀업은 턱걸이와 엄밀히 말해 다른 운동이다. 어깨와 팔의 힘을 이용하는 턱걸이와 다르게 풀업은 어깨와 팔의 힘을 제한하고 최대한 등 근육을 이용해서 운동하는 방법이다.

근육은 가장 늘어난 상태에서 힘을 잘 쓰고 효과적으로 운동된다. 풀업을 하기 위해 매달리면 광배근은 가장 늘어난 상태가 된다. 풀업의 시작 자세가 이미 광배근을 가장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는 자세가 된다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 날개 뼈를 몸의 안쪽 그리고 아래쪽으로 이동시킨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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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등을 가지기 위해 헬스장을 찾을 필요도 없다. 주변 학교나 공원에도 풀업을 할 수 있는 철봉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주 할 수 있고 등 근육 발달에도 가장 좋은 운동이다. 터미네이터이자 보디빌더들의 우상 아놀드 슈워제네거도 ‘만약 상체운동 중에 한 가지만을 해야 한다면 풀업을 하겠다’라고 했다.

풀업은 분명히 좋은 운동이지만 사실 하기는 쉽지가 않다. 턱걸이를 잘 한다고 풀업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분명 다른 운동이기 때문이다. 풀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풀업을 해야 한다. 즉 올라가지 못하더라도 매달려서 버티거나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 반복연습을 해야 한다.

헬스장에 가면 랫풀다운(하이풀리)이라는 기구가 있다. 흔히 풀업의 대용이라고 얘기하지만 랫풀 다운은 분명 풀업과 다른 운동이다. 넓은 등을 가지기 위해서 랫풀다운도 도움이 되지만 랫풀다운으로 광배근을 자극하기는 쉽지가 않다. 결국 역삼각형 몸매를 가지기 위한 해답은 풀업이다.

‘동의보감’에선 등을 정기가 오르내리는 길이라 표현한다. 현재의 등은 상체를 지지하는 기둥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지 않지만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기능이다. 고대 서양 의학에서는 정액이 척수로부터 생겨난다고 생각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가장 좋은 등 운동은 ‘와이드 그립 풀업’이다. ‘와이드 그립 풀업’은 등뿐 아니라 어깨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일석이조의 운동, ‘와이드 그립 풀업’을 지금 즉시 실시하자!

[몬스터짐 프로젝트⑥]은 ‘남자의 상징’ 가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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