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오는 9월 동양인 최초로 2018 올림피아 본선 무대 출전을 앞두고 있는 김하연과 국가대표 보디빌더 권형주 멘토가 보디빌딩 스쿨 멘티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은 30일 서울 광화문의 몬스터짐 광화문점에서 ‘몬스터짐 보디빌딩 스쿨’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도왔다.

이번 시간에서 권형주 멘토는 원 암 덤벨, 풀업, 테이블 로우 등 등 운동을 어떻게 하면 정확한 자극이 올 수 있게 운동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었으며, 멘티들의 동작을 하나하나 캐치하며 세세한 부분까지 지도하며 후배들의 운동을 도왔다.

이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방법에서부터 대회를 앞둔 때의 밴딩과 로딩방법, 해외대회에 나설 때의 팁 등 멘티들이 궁금해하는 여러 가지에 대해 답변과 의논 시간을 가지며, 많은 정보교환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권형주 멘토는 이번 원포인트 레슨에서 “대회를 앞두고 수분을 많이 뺀다고 몸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몸이 곯아 오히려 안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분보충은 필요하다.“라며 대회를 앞둔 수분커팅 요령에 대해 설명했고, 김하연 멘토는 ”여자같은 경우에는 힙을 키우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하체의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레그 프레스와 같은 다리 운동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다리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러가지 팁을 받은 멘티들은 레슨이 끝난 후 직접 배운 것들을 복습해보며 자기의 것으로 채득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레슨을 듣기 위해 대구에서부터 기차를 타고 온 민일도 선수는 ”오늘 레슨으로 지난 대회에서 어떤 것이 잘못되었고, 어떤 점을 보완해야할지 잘 알았던 시간이었다. 대구에서 온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라며 멘토들과 함께한 시간에 대해 만족해했다.

 


오는 9월 올림피아를 앞두고 있는 권형주 멘토와 김하연 멘토 역시 ”멘티들이 잘 따라오고 자세도 잘 잡는 것 같다. 좋은 선수들이 될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멘토로서 게을리하지 않고 올림피아를 준비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멘티들을 창찬했다.

몬스터짐 보디빌딩 스쿨은 본격 보디빌더 양성 프로젝트로 강경원, 김준호, 이진호 등 대한민국 보디빌딩을 주름잡았던 멘토들이 직접 뽑은 선수들을 보디빌더로 키워내는 프로젝트다.

이미 이진호 팀의 박재완 선수가 지난 6월 올림피아 아마추어 차이나를 통해 클래식 피지크 부문 IFBB 프로카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강경원 팀의 멘티 안현준 선수는 올림피아 아마추어 스페인에서 피지크 체급 1위를 차지하는 등 멘티들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앞으로 제2, 제3의 프로선수 탄생 가능성을 높인 상태다.

몬스터짐 보디빌딩 스쿨은 멘토 원포인트 레슨을 매주 주말마다 개최해 선수들의 대회준비와 몸만들기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사진=순스포츠 홍순국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