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어느 카테고리에 써야될지 몰라서 일단 자유게시판에 ^^

  평소 ems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몬짐 이벤트에 당첨되서 

ems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moon_and_james-4감사합니닿ㅎ


도착해서 일렉모션스튜디오 직원분에게

여쭤보니 이벤트 당첨자 몬짐회원분 중 이미 다녀가신분이 있다고 하시네요 ㅎ

그럼 EMS에 대한 간단한 소개부터 ^^


 

EMS 유래와 그 원리

  먼저 EMS 유래는 러시아 우주항공연구소와 미국 NASA로부터 고안된 트레이닝 방법이라고 합니다. 

무중력상태인 우주공간에서 발생하는, 비행사들의 근수축과 근밀도 저하로 인한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한 훈련방식으로부터 유래되었다는군요.

 

  유럽에서는 이미 EMS트레이닝의 안정성 및 효율성이 검증되면서 

PGA골프, F1레이서, 프로축구선수 및 육상국가대표 등 운동선수

들에게 전문적인 트레이닝 방법으로 적용되었으며 현재는 일반인에게 까지 

확대되어 대중적인 피트니스 트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기존의 운동방법이 뇌의 신호를 통한 신체의 움직임이였다면 

ems트레이닝은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를 부위별 근육층에 흘려보내 

직접적으로 자극을 전달하면서 안정적인 근육의 수축, 이완을

일으키는 원리입니다.

  전도체 역할을 하는 패드가 결합된 수트를 착용하여 몸에 밀착시킴으로써 

전신의 모든 근육층을 정확하게 자극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본격적인 EMS트레이닝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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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모션 스튜디오' 건물 왼편에 엔젤리너스가 있는데 직원분이 몇분 계시는 줄 몰라 커피를 4개사서 입장 ^^ 

다행히 딱 맞게 직원분이 4분이셨네요

예약을 잡을때 같이 응모했던 몬짐 회원분들과 같은 날 모여서

정모식으로 트레이닝을 받아보려고 전화를 너무 많이해서 죄송한 마음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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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하가 아닌 2층에 위치해서 그런지 쾌적하고 인테리어도 세련되서 입구에서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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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보니 함께 응모를 했던 회원분이 먼저 바디수트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7명이 함께 응모를 해서 전부 당첨됐는데

여건상 하루에 전부 받아보기에는 힘들어서 저와 이분도 시간 조정을 해서 받아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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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트레이닝이 시작되고 저도 준비를 하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왼쪽 여자분은 일반 회원이신지 먼저 트레이닝 중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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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트레이닝을 받기전 트레이너분이 알아야 될 간단한 사항을 기입하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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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는 4개의 샤워룸이 있는데 운동이 끝나기 전까지 1명이 쓸수 있는 개인샤워룸입니다.

저는 운동복을 따로 챙겨갔는데 일렉모션스튜디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을 입었습니다.

몸에 붙는 운동복을 착용해야 전류가 잘 통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개인운동복을 챙겨가실거면 위, 아래 컴프레션 제품을 챙겨가셔야 될듯싶네요. 

참고로 가장 큰 사이즈는 2XL입니다. 근데 105정도의 사이즈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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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룸 내부 모습입니다. (아쉽게도 스킨과 로션은 없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챙겨갔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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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복, 수건, 샤워용품, 신발을 따로 챙겨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마 EMS트레이닝이 시간이 짧고 간편해서 시간이 없는 분들이 많이

하실거 같은데 그런분들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싶네요 ㅎ

(뭐 사실 요즘 왠만한 피트니스에서는 다 구비 되어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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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갈아입과 본격적인 트레이닝 시작 !!!


전류 전달이 쉽게 물을 살짝 뿌린 바디슈트를 착용하고 가볍게 웜업 런닝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ems트레이닝 준비자세를 취합니다. 무릎을 구부리고 손을 모아 마주잡은 상태로 온몸에 힘을 주어

부위별 자극을 보내 간단히 체험할 수 있는 준비 동작입니다.


원래 부위별 트레이닝을 하신다고 했는데 저는 1회 체험이라

전신 운동을 하는 식으로 훈련했네요.


1. 랫풀다운 동작

중량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등에 느낌이 좋았습니다.

4초 동작 2초 휴식의 방식이었습니다.

4초 동안에 이완에도 많은 자극이 되서 실제로 머신을 사용하는 느낌이었네요


2. 바벨로우 동작

저는 초보라 바벨로우가 어려운데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자극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3. 벤치프레스 동작

팔에도 자극이 너무 많이 전달되고 웨이트식 동작과는

살짝 달라서 가슴에 큰 자극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2일이 지난지금 가슴에만 근육통이 없네요ㅠㅠ)


4. 팩덱머신 동작

팩덱머신고중량을 쓰는 느낌이었습니다. 맨몸으로도 부상없이

고중량 느낌을 받을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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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가슴운동 中)

5. 스쿼트 동작

사실 스쿼트는 에어스쿼트 횟수만 많이해도 자극이 많은데

근육에 전류 자극이 오니까 느낌이 더좋았습니다. 아마 이때부터

저의 멘탈은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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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런지 동작

중량 스쿼트를 하는 느낌으로 스쿼트를 마친후

저는 이미 땀범벅에 하체가 털려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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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지도 일반 웨이트식 런지와는 자세가 살짝 달랐습니다


7. 힙 익스텐션, 덩키킥

스쿼트-런지 에서 이어지는 훈련으로

둔근 근육통이 지금 제일 심한 상태입니다 ㅎㅎ


8. 복근운동, 버피테스트

선 상태에서 크런치 동작, 트위스트 동작 등을 트레이닝한 후

버피테스트를 12회만 했는데 마지막 점프 동작에서 

'더높게 점프'라는 트레이너분의 파이팅에

자극받아서 열심히 했습니다. 아직까지 힘이 드네요 ㅎㅎ




종합평

 

보통 20분정도라고 하셨는데 저는 25분 정도 한것같습니다ㅎㅎ

잘 따라와주고 처음이라서 조금 길게 했다는 말씀에 너무 고마웠습니다.

 

일단 제일 중요한 효과!

효과는 만점인것같습니다. 피트니스에서 중량을 이용했을때의

근육통과 자극이 아직까지 있습니다 (근육통은 2일이 지난 지금까지 ㅠㅠ)


트레이닝을 마치고 나서는 대퇴와 척추기립근의 자극이 상당히 좋았는데

다음날은 둔근, 승모근, 광배, 이두근에 까지 근육통이 생겨버렸네요 ㅎ


EMS트레이닝을 받으시려면 그날이나 전날 웨이트 운동을 쉬시고 가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그래야 조금더 트레이닝 효과에 객관적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전날 팔운동을 하고 가서 팔 근육통이 남아있는 상태라서

EMS트레이닝 시작하면서부터

팔에 대한 자극이 심했네요 ㅎ



 

부상에 대한 걱정 無!

취미로 유도를 했을때 다쳤던 부상때문에 중량을 이용할때 가끔 망설일때가 있습니다.

EMS트레이닝은 그런 걱정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심부근에 직접 자극을 주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신체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한가지 재밌는것은 전류가 흐를때마다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는 느낌도 듭니다 ㅎ

 

한가지 아쉬운 점

평소 가슴운동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기회에 

좀더 높은 자극을 원했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가슴근육에 대한 자극은 다른 근육에 비해 낮았습니다

아마 팔에 전류가 많이 전달되고 웨이트식 자세와 조금 다른 점때문에 그런것같습니다.

한번더 체험을 하게 된다면 이번에는 가슴운동만 중점적으로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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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내내 제일 오른쪽에 보이는 탄산수 정수기(?)에서 탄산수를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ㅎㅎ

지쳐있는 몸을 달래줬었던 ㅎㅎ



 

 

EMS트레이닝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일렉모션스튜디오위치는 홍대역과 합정역 중간쯤에 있습니다.

2호선 합정역 3번 출구에서 나오시면 조금더 쉽게 찾으실수 있습니다

지도 크게 보기
2014.11.3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MS트레이닝이 전부 끝나고 함께 체험을 못한 몬짐 회원분들을
만나서 저녁을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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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저렴했는데 막상 시키고 나니까 냉동 삼겹살이었네요 ㅋㅋ
이날 4차까지 갔는데 술을 안먹던 OOO 회원이 4차때에는 정신을 차리고
갑자기 술을 막드셔서 놀랬네요 ㄷㄷ

다음 모임은 유태근 교수님이 주최해주시는 데드리프트 정모나
일반 피트니스에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몬짐회원님들이 많이 참여해주셔서 많은 정보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몬짐 사이트에서 자주 뵙는 분들 뵙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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