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3대장.jpg


사진은 울궈먹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세가지 벨트제조사와

어떠한 커미션(?) 관계도 없고 공명정대하게 평가하고자 합니다.

아 그리고 후기게시판이 분산되면서 칼럼란이라 그런지.. 칼럼쓰시던분들 아니면

작성을 못하는데 확인이 필요합니다 ㅠㅠ 그래서 자게에 일단 적네요..


[ 디자인 & 감성 (?) ]


카딜로 몬짐에디션 :  자수가 상당히 고급스럽게 잘 처리된것같고 MZ는..택티컬도

저 부분에 개구리마크 말고  제 이니셜을 박아달라고 하고싶을정도로 예쁘네요..


크리오로지 : 하얀색이 눈에 띕니다. 벨트의 중심부분은 코팅이 잘되어서 때가 탄다거나

하는게 없습니다. 하지만 허리앞부분을 감싸는 벨트구멍쪽 부분은.. 때가 잘탑니다. 이게 하자네요


텍티컬 커스텀벨트 :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개인에 니즈에 맞춰 주문제작 디자인이 가능하니..

    자기만의 감성을 뽐낼수도 있고..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을 뽑아줍니다.. 더 말할거없네요..


1위. 텍티컬 

2위. 카딜로 

3위. 크리오로지 ( 싸인은 제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가죽의 질 & 제품의 질 ]


여기서부턴 편하게 카딜로 크리오로지 텍티컬이라 표기하겠습니다


카딜로  : 솔직히 ..가죽질은 제가 장인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지만..

셋다 좋습니다.. 카딜로는 뻣뻣한 감은 있지만.. 사진이 후져서 잘 안보이지만

약간 삼중가죽느낌입니다. 겉면 양면으로 얇게 코팅되어있고

내부가죽이 있습니다. 그밖에도.. 벨트 고정링에도 가죽을 아낌없이

두껍게 썼습니다.. 박음질도 꼼꼼하고 합격점을 줄만합니다. 


크리오로지 :  5~6겹의 가죽이 여러겹둘러싸고있어서.. 확실히

가죽두께는 가장 두껍습니다. 다만 길이가 3가지제품중 가장 짧아..

아담하다는 느낌도 줍니다. 다만 군데군데 실밥이 제대로 처리가안되있거나


이런 부분을 좀더 고급지게 처리해줬으면 좋았는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텍티컬 : 일단 가죽은 통가죽인듯합니다? 색깔도 똑같아보이고 

하지만 코팅자체는 밀리지않습니다. 가죽의 질도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게

말랑말랑하다는겁니다. 처음사용때부터 뻣뻣하지않고 부드럽게 감기는게 장점입니다


솔직히 두번째항목부터 어렵네요..


1 카딜로  

2. 텍티컬 

3. 크리오로지



[ 착용감 & 테스트 ]


가장 궁금해하실만한 항목인듯합니다..


일단 벤치프레스할때도 써보았고 가장 중요한

데드리프트는 100kg과 120kg에서 각각 테스트해보고 

스쿼트는 100kg으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최대한 성능을 체크하기위해

천천히 시행했습니다.


- 데드리프트 테스트 - 


카딜로  : 일단 가죽이 좀더 써봐야알듯합니다.지금은 제꺼가 아닌마냥 좀 뻣뻣하게 구네요 ㅎㅎ

 딥스할때 차보았는데.. 훅 들어옵니다.. 나무위에다 끈묶어놓고 매달린것처럼..

 팍 조여줍니다.. 아주 지지력이 탄탄하다는걸 느꼈습니다. 텍티컬이나 크리오로지도 이만큼 잡아주지않았는데

 엄청 견고하다고 느낄정도로 딥스할때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데드리프트 할때 100kg 120kg에서 소위 길들이지 않은 느낌인데도

지지력이 탄탄합니다 너무 불편하다고 느낄정도로 잡아주지도 않고

딱 적정수준에서 보조해주는 느낌입니다. 특히 내려갈때 불편함없이

마치 제 뱃살인것마냥 (?) 안정적으로 내려갑니다. 정말 딱 맞는구나 싶은 느낌이였습니다


크리오로지 : 100kg에서는 제법 안정적이였습니다. 역시나 제 몸과 하나가 된듯이..

불편함은 없는데 올라오는 이완동작에서 힘을 못쓴다는 느낌이였습니다.

버티면서 지지하는건 준수한데.. 치고올라올때 조임이나 압박이나 짜주는게.. 

다른 벨트들은 같이 리듬을 탄다는 느낌을 받는데 이건 왠지 그냥 마냥 편하네? 이런 느낌입니다.


다만 그만큼이나 편합니다 착용감이 전혀 위화감이 하나도없습니다..


텍티컬: 가죽이 일체형이라 압박이나 지탱해주는 힘은 큰 기대를 안했는데

복압유지에도 좋고.. 100kg에서는 배가 살짝 아프다는 느낌이들정도로 훅 들어오더군요 

분명 카딜로랑 벨트 구멍도 비슷하게 꽂고 했는데도 확실히 지탱하는 수축자세에선 최고인듯합니다.


무릎에서 밑으로 5~7센치까지 내려보고 발목까지 내려봐도 꾹 잡아줍니다.. 

이완동작때도 위에 언급했듯이.. 이녀석은 부드럽고 리듬을 탈줄 압니다..

같이 올려준다는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서 순위는 


1위 . 카딜로 

2위. 텍티컬 

3위 크리오로지


- 스쿼트 테스트 -


다음은 스쿼트입니다. 100kg를 평소보다 적게해서.. 최대한 슬로우슬로우하며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카딜로  : 길들이지않아서 그런가..스쿼트에선 맥을 못추네요..

잡아주고있구나 하는 생각은 드는데.. 잡아주나? 하는 불안함이 얼핏듭니다.

어째서 데드리프트하곤 다르지? 이정돈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오히려 이놈이 데드리프트때 크리오로지마냥 그냥 편하게 감싸안아주고 잡아줍니다.

내릴때는 큰 차이는 없는데 올릴때 복압이나 보조면에서 큰 이득이 없는 느낌이였습니다.


크리오로지 : 역시.. 스쿼트에선 발군입니다. 꽉 조여주고 단단하게 뒤를 받쳐줍니다

가죽의 두께가 빛을 발합니다 무게중심 밸런스를 잡아주고 전혀 불안하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완,수축 어느때에도 탄탄하게 잡아주면서 안정감을 보조해줘서.. 아 진짜 명품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예술입니다. 꽉잡아주는데 불편하진않고 특히 

가장 중요한 허리 뒷부분을 탄탄히 받쳐주는건.. 이녀석이 최고입니다.


텍티컬:  카딜로보다는 압박이나 자세를 잡아주는건 좀더 수월합니다

아무래도 벨트자체가 저한테 맞게 오래써왔고..제가 하도 써먹어서 저와 잘맞긴합니다.

수축때야 큰 차이를못느끼지만 이완때는 그래도 크리오로지가 좀더 낫구나 하는게

몸으로 느껴지더군요 이 미묘한 차이가 글로 설명하기가 참 어려운데..


크리오로지를 차고 복압을 넣고 뽑으면.. 같은 100kg가 100kg 같은 느낌이 안듭니다.

더 가볍다고 느끼는데 이녀석은 그정도까진 아닌듯합니다 


1위. 크리오로지

2위 텍티컬 

3위 카딜로..



그밖에.. 프레스류를 할때나 등운동이나 하체운동이 아니라 다른 범용으로 쓰려면

역시 텍티컬이 가장 나은듯합니다. 아무래도 부담없이 잘 감기고 착용감도 가장 좋습니다


이제 가볍게 정리해드리면 최종적으로..저는 


좀더 제몸에 맞게.. 계속쓰다보면 


카딜로가 가장 우수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감성이나 스쿼트와 데드리프트 운동만이 아니라 프레스나 스탠딩운동에

범용으로 쓰실거라면 텍티컬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커스텀은 정말 큰 매력입니다 또 하자나 혹시나 a/s가 필요할경우 크리오로지나 텍티컬이

한국에 있어서 편리한건 두말할것없습니다

 난  스퀏이랑 데드에만 벨트를 쓸거다한다면 크리오로지를 살포시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가격 


가격은 카딜로가  151달러

http://www.monstermart.net/monsterzym-belt-310dl-ko.html


크리오로지가 12만 8천원

http://www.chriology.co.kr/FrontStore/iGoodsView.phtml?iCategoryId=45&iCategoryIdMain=45&iGoodsId=46&iCurrentPage=1


텍티컬은 별도 주문으로 16만원정도 예상합니다.


만약 커스텀이 필요없다면 텍티컬은 9만7천원 카딜로는 107.50달러로 줄어듭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노커스텀이라면 텍티컬이 우수합니다..


만약 몬짐에디션이 필요없다면..저라면 카딜로벨트를 구입할듯합니다.

마지막 추천의 글이 조금 번잡했네요..


A타입 : 나는 가성비만을 추구한다 -> 몬짐코리아쇼핑몰의 텍티컬 노커스텀벨트, 카딜로 노에디션 벨트


B타입 : 나는 독특한 디자인과 만능을 추구한다 -> 텍티컬 커스텀벨트


C타입 : 나는 스쿼트와 등운동만을 요구한다 -> 크리오로지 벨트, 카딜로벨트


D타입 : 나는 몬짐을 매우 사랑하다못해 소유(?) 하고싶다 -> 카딜로 몬짐에디션 ( 물론 조흔 성능은 덤 ! )


E타입 :  다살거임 다내꺼야 저를 두고하는말은 아닙니다  -> 셋 다


무슨 골프칠때 골프채 바꿔잡는것도 아니고 벨트 3개가지고 바꿔가면서 차니 참 힘들었네요

다음부턴 하나씩만 가급적이면 들고다니려고합니다.


= 마무리 =


텍티컬은 흡사 작곡도 할줄알고 춤도 잘추고 노래도 부르고 예능도 잘하는 

아이돌같습니다. 개성도 강렬하고 다양한걸 잘하고  좋습니다. 


크리오로지는 프로느낌입니다. 한분야의 최고이듯이 주요 운동에서 빛을 발합니다.


카딜로는 비싼 수동기어 스포츠카 같습니다. 처음부터 마냥 다루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잘다루고 오래 쓰다보면 정말 좋을것같습니다


뭐래 





아 맞다 멍뭉이님 댓글보고 생각났네요..

제가 평소 바지나 청바지 32정도 입습니다.

크리오로지는 L사이즈 카딜로는 S사이즈 그리고 텍티컬은 M사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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