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제품은 액상형 카르니틴 제품인 퍼포믹스의 'SST 번'입니다.
자차 보유자와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뚜벅이는 여름에는 헬스장에 가다보면 땀이 나고 몸도 꽤 풀려있어서 바로 운동해도 별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겨울은 다릅니다. 실내에서는 난방 때문에 지치고, 헬스장에 가는 길에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풀려있던 몸도 얼어 붙습니다. 그래서 웜업에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땀복을 입어가며 더 많은 땀을 내려는 다이어터에게, 어쩌면 겨울은 힘든 계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제품이든 기본적으로 액체형 보충제는 캡슐형보다 흡수가 빠른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운 날씨였고, 헬스장이 1층이라 그렇게 따뜻하지는 않은데 이걸 먹으니 땀이 평소보다 빨리 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맛은 파워에이드와 유사한 맛이나 파워에이드맛은 아닙니다. 언젠가 먹어본 맛인데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맛있어서 좋네요.
1서빙은 14.8ml이고, 1서빙당 L카르니틴 3,000mg이 들어있습니다. 일반적인 마일드한 다이어트 보조제에 들어있는 L카르니틴은 1서빙당 1,000~2,000mg 정도이고 다른 성분도 있는데, 이건 깔끔하게 L카르니틴만 들어있어서 부스터 제품과 스택하기에 편합니다. 개봉 후 냉장보관을 하라고 되어 있는데, 실온 보관을 해도 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GM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제조되는 모양.
L카르니틴의 주된 기능이 발열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몸과 얼굴이 뜨거워진다는 느낌은 없으나 땀이 빨리 나고, 땀 나는 상태가 오래 유지됩니다. 체지방이 오래 타서 살이 잘 빠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줍니다. 1통에 31서빙이 들어있고, 1통에 15,000원선입니다. 저 정도의 카르니틴이 필요 없다면 섭취량을 달리해서 드셔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