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아약스의 CEO로 지난 시즌 아약스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을 이끈 에드윈 반 데 사르가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약스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에드윈 반 데 사르 단장이 2023년까지 4년간 아약스의 CEO 자리를 유지할 예정이며 앞으로 아약스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아약스는 차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술이사로 거론되던 반 데 사르를 붙잡는데 성공하며 보다 더 성공적인 구단의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되었다.

반 데 사르는 지난 2012년부터 아약스의 마케팅 디렉터로 구단 프런트 생활을 시작해 2016년에는 구단 CEO의 자리에 오르며 아약스를 유럽 최고의 명문팀으로 재도약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프랭키 데 용, 마티아스 데 리흐트 등 유망주들을 영입해 성장시켰고, 이들은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아약스의 황금시대를 열었다.

올 시즌 데 리흐트와 프랭키 데 용 등 핵심 선수들이 유럽 빅클럽으로 빠져나간 데 이어 반 데 사르 CEO와 텐 하흐 감독까지 타팀 부임설이 돌았으나 아약스는 이 둘을 모두 잡는데 성공하면서 손실을 최소화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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