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수원=반재민 기자] 현재 현대건설전 8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흥국생명이 상대전적 9연승에 도전한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2라운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8년 3월 13일 맞대결 이후 현대건설전 8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박미희 감독은 올 시즌 물이 오른 현대건설을 맞아 상대전적 9연승과 함께 2위 수성을 노린다.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은 경기 전 가진 인터뷰에서 "루시아와 조송화의 호흡이 점차 맞아들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더 좋아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긍정적인 면을 이야기했다.

호흡을 맞춰가고 있는 조송화에 대해 "오히려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압박감이 커지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송화의 플레이를 끌어내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한 박미희 감독은 최근 이재영의 피로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공격득점을 많이 하고 이긴 날에는 피로도가 그다지 크지 않지만, 동료들의 커버 플레이가 제대로 이루지지 않는 날에는 피로도가 상당히 커진다. 동료들이 이재영을 잘 도와줘야 할 것 같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번 경기 전략에 대해 "고예림에 대한 목적타를 집중시킬 것이다."라고 말한 박미희 감독은 "현대건설이 미들 블로커의 높이는 높지만 사이드 공격수들의 높이가 낮기 때문에 그 쪽을 위주로 공략하면 승산이 있을 것 같다."라고 분석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KOVO 제공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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