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지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거친 태클에 큰 부상을 당한 안드레 고메스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버튼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드레 고메스의 메디컬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다. 에버튼은 고메스가 4일 아침 일찍 발목 골절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은 매우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안드레 고메스는 지난 4일 토트넘 핫스퍼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손흥민에게 태클 당한 후 세르지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발목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자신이 상대에게 큰 부상을 입혔다는 사실에 울먹거렸고, 심판은 손흥민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고메스는 들것으로 실려나가 인근 병원에서 발목 골절의 진단을 받았고, 곧바로 입원했다.

이어서 "고메스는 회복 이후 에버튼으로 복귀해 구단에서 진행하는 재활 세션을 소화할 것이며, 그는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에서는 메디컬 스태프들의 말을 인용해 그의 복귀까지 3개월에서 5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부상 이후 에버튼에는 고메스의 쾌유를 바라는 메시지와 선물, 편지가 답지했고, 에버튼 구단은 성명서를 통해 모든 축구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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