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아스널의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과 알렉산드르 라카제트는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아스널의 성적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아스널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선수들로 자리잡았다.

올 시즌 라카제트는 부상여파로 인해 6경기 2골 1도움에 그쳐있지만, 지난 시즌 49경기에 출전해 19골 13도움을 올리며 오바메양의 보조 공격수 역할을 잘 수행해냈으며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31골 8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으며 올 시즌에도 13경기 9골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득점원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특히 오바메양의 경우에는 올 시즌 리그에서 아스널에게 승점 10점을 선사해줬을 정도로 득점의 순도도 높아 불안한 아스널의 한줄기 빛으로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아스널은 이 두 선수에 대한 재계약을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아스널은 올 겨울이적시장에서 오바메양과 라카제트에게 모두 재계약 제의를 할 것이며 규모는 2년 이상의 계약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재계약 전망은 어두운데 이는 최근 아스널이 보여주고 있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있다. 아스널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3무 1패에 그쳐있으며 상대 팀들도 셰필드 유나이티드, 본머스, 울버햄튼 등 중위권 이하의 팀들을 상대로 이러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터라 팬들의 불만은 극에 달해 있다.

오바메양과 라카제트가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하고 있는 상태에서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는 거리가 먼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인해 둘과의 재계약은 큰 난항을 겪을 것이라고 현지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다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조만간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과 조세 무리뉴 감독이 아스널에 부임한다는 루머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볼 때 오바메양과 라카제트의 재계약에 변수는 아직 남아있다고 현지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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