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제품은 핏조이의 프로틴바입니다. 핏조이바는 몬스터마트에 입고된지 꽤 오래된 제품이지만, 이 제품은 기존 제품의 약 1/3 크기입니다. FUN 사이즈라고 하는데, 제 엄지손가락보다도 작아보이는 것이 굉장히 감질나는 크기입니다.
상세 성분은 잘 모르겠지만 영양성분표만 보면, 기존 제품에서 뭘 빼거나 더하지 않고 그대로 사이즈만 줄인 제품 같습니다. 기존 제품은 27,000원 정도(12개입)이고, 이 제품은 21,000원(16개입, 60g짜리로 환산하면 4.26개 분량) 정도입니다.
이런 프로틴바를 포함한 프로틴 간식은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를 위해 식이를 어느 정도 철저히 하시는 분들이 정신건강을 위해 드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입이 터지면 겉잡을 수 없죠. 하지만 이 제품은 한 박스를 다 먹어도 1,120칼로리(지방 40g 중 포화지방 16g, 나트륨 800mg, 칼륨 800mg, 탄수화물 128g 중 식이섬유 64g, 당 32g, 단백질 96g)입니다.
일반적인 프로틴바는 최소 200kcal에서 많게는 400kcal를 넘기기도 하는데, 같은 프로틴바도 체질량이나 대사량에 따라 간식이 되기도 하고, 후식이 되기도 하며 식사가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크기의 프로틴바 한 개를 다 먹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본인의 절제력을 믿을 수 없는 분께 이 제품은 꽤 괜찮은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맛은 핏조이 쿠앤크맛입니다. 사실 저는 한 입만 먹어도 살찔 것 같을 정도로 육덕진 맛을 좋아하는데, 이건 그렇지 않네요. 그래도 60g짜리에는 초코칩이라도 박혀있어서 나쁘지 않았는데, 이건 초코칩이 없어서 식감이 아쉽습니다. 마카롱도 뚱뚱해지는 세상에 스몰 사이즈 프로틴바라니. 왠지 슬퍼지네요. 눈물이 나면 근손실이 나기 때문에, 저는 그냥 큰 거 먹고 운동을 더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