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풀럼의 라이언 세세뇽 영입에 근접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 핫스퍼 소식에 관해 가장 높은 공신력을 갖고 있는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가 라이언 세세뇽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킬패트릭 기자는 세세뇽의 이적료는 약 2500만 파운드(약 370억 원) 정도가 될 것이며 이적료에 조슈아 오노마가 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풀럼의 유스를 거쳐 2016년 정식으로 프로에 데뷔한 세세뇽은 왼쪽 풀백과 미드필더를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는 만능자원으로 활약하며 풀럼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비록 1시즌 만에 팀은 챔피언십으로 강등되었지만, 어려운 상황임에도 고군분투한 세세뇽은 38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만들어내며 암울했던 풀럼의 몇 안되는 위안거리가 되었다.

시즌 중반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은 세세뇽이었지만, 토트넘이 세세뇽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고, 결국 토트넘행이 한발 더 가까워졌다는 것이 이브닝 스탠다드의 의견이다.

토트넘은 세세뇽 영입에 맞추어 풀백인 세르주 오리에를 파리 생제르망으로 보내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영입 마감 시간까지 새로운 라이트백을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내보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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