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 또는 유벤투스로의 이적설이 돌고있는 폴 포그바, 하지만 맨유는 포그바를 잔류시키기로 마음을 굳힌 모양이다.

스카이스포츠의 기자이자 유럽 축구계에서 공신력이 높은 기옘 발라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d유나이티드는 그의 몸값을 매기지도 않았으며 팔 필요도 없다. 따라서 이적은 물론 그 어떠한 것도 다른 구단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며 포그바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포그바에 대해 절대로 이적 불가 방침을 이야기한 것이었다.

가장 많은 이적설을 뿌렸던 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 현재 가장 화두에 오른 선수가 바로 포그바다. 올 시즌 계속해서 구단 및 감독과의 마찰로 끊임없이 이적설에 시달린 포그바는 언론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및 유벤투스 이적설이 꾸준하게 나오고 있었다.

이에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도 본격적인 포그바 영입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도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 영입을 위해 가레스 베일을 비롯한 전력 외 선수들의 정리에 들어갔으며, 유벤투스 역시 포그바의 영입을 위해 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접촉했을 정도로 포그바의 이적은 기정사실화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맨유는 포그바를 내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 이미 계약기간도 많이 남은데다가 구단 수뇌부진들과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이번 시즌을 위한 중요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이미 프리시즌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적은 없다고 공개 선언을 했을 정도로 포그바에 대한 두터운 신임을 보여주었다.

맨유 구단이 공개적으로 판매 불가를 선언하면서 레알과 유벤투스는 파리 생제르망이 네이마르를 데려갈 때 지불한 2억 2200만 유로(약 2,949억 원)에 버금가는 금액을 주어야 맨유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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