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난 사미르 나스리의 차기 행선지가 벨기에로 유력해졌다. 브뤼셀의 병원에서 목격되었다.

벨기에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토프 테루어 기자는 5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을 떠난 사미르 나스리가 브뤼셀의 병원에 나타났다. 그는 곧 안더레흐트와 계약을 맺게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브뤼셀의 병원에 사복차림으로 나타난 나스리는 간단한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테루어 기자는 나스리의 안더레흐트 행은 맨체스터 시티 시절 동료이자 안더레흐트 감독 겸 선수인 빈센트 콤파니의 설득이 결정적으로 작용했으며, 나스리의 마음은 이미 안더레흐트로 기울어졌다고 덧붙이며 콤파니가 나스리를 벨기에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나스리는 2004년 프랑스의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2008년 프리미어리그인 아스널에 입단해 2011년까지 활약했다. 이후 2011년 여름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나스리는 2017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의 주축선수로 활약하며 176경기 27골 40도움을 기록했다.

2016년 스페인의 세비야로 임대이적한 나스리는 정맥주사를 맞았다는 도핑 의혹에 걸리게 되었고, 이후 터카의 안탈리아스포르로 이적했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으로 6개월만에 계약해지 되었다. 이후 무적신세로 보내던 나스리는 치료목적으로 정맥주사를 맞은 것이 참작되어 선수은퇴까지 가는 상황은 피하게 되었다.

이후, 친분이 깊은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의 제안에 웨스트 햄 입단을 확정지으며 3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에 복귀하게 되었지만, 6경기 2도움에 그치며 시즌 후 자유계약으로 풀리게 되면서 새로운 팀을 찾아나서게 되었다.

사진=크리스토프 테루어 기자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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